안녕하세요^^
광주에 사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20살 女 입니다.
미니핀 잃어버리신 분은 밑에 굵은 글씨 만 보셔도 되요^^
저희집에 4년 넘은 봄이랑, 이제 막 길에서 데리고 온지 3일 된 숫컷 미니핀이 있어요
봄이는 약 3년 전 세탁소에 옷가지에 묶여 있는 걸 제 친구가 데리고 와서 몇일 키우다가 알레르기 때문에 못키워서 제가 키우게 되었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천사인줄알았어요^^
그 세탁소 아줌마에 말을 들어보니 주인이 3번 바뀌었다가 세탁소로 오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맘이 찡했는지.. 지금은 무척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피부병도 완치되구..
미니핀은 피부가 약해서 피부병이 잘 찾아와서 얼마나 병원을 데리고 뛰다녔는지 ㅠㅠ
제가 맹장 수술을 받는 날 쓰레기통을 뒤져서 닭 뼈를 먹고 피가 섞인 토를 하길래 병원에 옆구리 부여잡고 병원에 뛰어가 입원 시키고 수술 들어갔던 날도 있구(나름 뿌듯^^), 잃어버려서 몇일간 찾아 헤맨 나쁜 추억도 있구... 결국엔 뒷집 아줌마 집에 있었다죠^^;;
미워서 살짝쿵 콩 때리기두하구 야단쳤지만 그뒤로 몇번 더 나가서 정말 힘들었죠-_-
-숫컷 미니핀 남자 주인찾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앞쪽에서 발견)
그리고 이제 막 데리고 온 3일 전??
저희 집 앞에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강아지를 언니가 데리고 왔죠
미니핀에 비해서 좀 큰편이구 꼬리도 있구요, 애교 만점이랍니다.
전단지를 붙여서 주인을 찾아볼까, 어떻게 할까 해보다가 톡톡 사람 많이 보잖아요^^
그래서 주인도 찾을 겸 우리 봄이 자랑도..
이름은 름이라고 임시로 지어 놨구요, 약간의 피부병이 있구 데리고 올 시 빨간색 목줄이 있었어요. 손톱도 깨끗이 정돈되 있었구요
몇일 집 나온 것 처럼 냄새두 나서 약용샴푸로 일단 씻겨 놨구요.
보호소에 보낼까 생각했는데.. 거기서 다른 병 옮을까봐 안보냈구요
만약에 버린거라면, 저희 집에서 잘 키울 꺼니까 다신 찾지 말아주시구요.
저도 봄이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얼마나 맘 아픈지 알아요..
저희가 잘 보호하고 있구 다시 데리고 가시면 정말 많이 이뻐해 주세요^^
사진은 제가 핸드폰 짹이 사라져서 사진을 못올리네요 ㅠㅠ
형태만 닮은 우리 봄이 사진이라두 올릴게요^^
손~
내 먹이를 탐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