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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누워만 잇는 남자친구..이제서야 느낀 소중함

기적은 잇... |2009.05.04 19:40
조회 766 |추천 0

저와 남자친구랑 사귄지 일년하고도 반이나 됫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하루에 몇번씩이나 싸우고 ..별일 아닌거 가지고 싸우고 ..욕하고

남자친구 성격이 화가나면 맘에도 없는소릴 잘 합니다..욱해서 욕하고 그럼 전 그냥 휙 돌아서서 가버리고 그래도 남부럽지 안게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그렇게 사겨온 나날..... 일년이 되는날엔 둘이 부둥켜 안고선 펑펑울고 그래도 하루하루 행복햇습니다 ..

언제부턴가 연락도 안되고 일주일에 두어번?만날까 말까 하고 ..제가 꼭 연락을 하거나 찾아가야지만 만날수가잇엇고 ..

진짜 너무 그런게 싫어서 바람을 솔직히 두어번 폇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무릎꿇으며..자기가 다 잘못햇다고 내탓 하나도 안하고 다 자기잘못이라고 그렇게 ..다시 사귀고를 반복햇습니다 ..

어느날 .....옛날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서 ..연락을 하다가 옛마음이 다시생겨서 ..

저는 그다음날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얘기를하려고 마음먹고

옛남자친구와 다시 잘해보려 ..그날 새벽 2시쯤 사귀기로 햇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잠결에 전화를 받앗는데... 남자친구 후배들이....남자친구가 사고 낫다고 ...오토바이사고 낫다고 ..제 남자친구가 제일 심하게 다쳣다고 ....그러는겁니다..

전 솔직히 저가지고 장난치는줄 알고 후배들이 말해준 병원에 전화를 햇습니다..

응급실에서 하는말.... 전화로는 말씀못들인다고 ...그 순간 온몸이 떨리고 미친듯이울면서 씻지도 못하고 다급히 병원에 택시타고 갓습니다 ..

하.......아무리 찾아도 없던 남자친구 .. 간호사에게 물어봐서 본 남자친구..

........손과 발은 묶힌채.. 얼굴은 다갈아서 알아볼수도 없고 머리도 다 깍아져잇고..

침대와 바닥엔..온통 피가 ....그 순간.. 진짜 이런 제가 진짜..너무 ..하 ..

몇시간 후에 남자친구 가족들이 와서 수술을 햇는데 ...열시간동안 한 수술..

뇌를 다쳐서 ...수술결과는 아직 모른다고 하는 의사분들...

수술한지 23일째 되는 지금... 중환자실에 누어서 ..아직 일어나지 안고 잇는 내 남자친구..

깨어나더라고 뇌를 다쳐서 사람을 못 알아본다거나.. 사시가 된다거나..혹은 냄새를 못맡는다거나.. 많은 장애를 겪을수도 있다고 하는 내 남자친구..

남자친구 사고난 시각이 제가 옛남자친구때문에 들떠잇던 그시간..이엇다고 하네요

다 저의 잘못이겟죠 저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거 겟죠 ....

계속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제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면회를 하는 20분 동안 많은 말을 해주고 싶은데 자고잇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매일 울수 밖에없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

이제서야 알앗습니다..남자친구가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잰지 ..이제서야 알게됫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매일 매일 면회가서 손도 닦아주고 발도 닦아주고 ..

평생 그의 눈이되어주고 손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려 합니다

지금 일어나려고 온 힘을 쓰고 잇는.. 제 남자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세요^^..

이 긴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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