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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예비신부

예비신부 |2009.05.07 14:15
조회 2,278 |추천 0

날짜잡았구요 상견례끝났습니다.

남자친구부모님께서 어버이날 식사가치하자고 합니다.

마지막맞는 어버이날인데.. 배려없는 남자친구가 조금 섭섭합니다.

남자친구는 밥먹고 저희집에가자고 하네요..

남자친구부모님께서 생각해서.. 절 부르는것같은데..

못간다그러면 남자친구부모님 서운해하시질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럴경우 보통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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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구리거울|2009.05.07 15:08
결혼 2주년이 얼마 안남은 새댁으로써 2년전 어버이날 저도 이런 적이 있어서 난감했죠. 결혼이 코앞이라 더 친정부모님 생각에 함께 있고 싶었구요. 그래서 어버이날 전에 작은 선물을 사가지고 시부모님을 찾아뵙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버이날 초대하여 주신것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어버이날 어머님아버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습니다만 결혼전 마지막 어버이 날이고 해서 저희 친정부모님과 오붓한 저녁식사를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었고 예약까지 해두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 초대해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는 어른들 초대에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며 시부모님께 가보라고 하셨지만 딸자식으로써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과의 선약을 깨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어머님 아버님께서 "우리가 생각이 짧았구나. 당연히 부모님께 잘해야지... 선물 고맙다." 라고 하시며 저녁도 사주셨고 저보고 가정교육 잘 받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어버이날 당일에 저희 신랑보고 처가와 식사하고 오라며 선물까지 보내주셨구요. 님도 좋게 말씀드리고 부모님과 함께 시간보내세요. 결혼하고 나면 부모님께 못해드렸던거 다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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