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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보험사기(?)에 당했어요

d아아아 |2006.11.22 16:22
조회 5,658 |추천 0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동네친구들과 놀러갔다가 들어오는 길이었자요...

 

전 백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혹시 김xx 회원님 맞으시죠?

 

"네 맞는데요.."

 

 

##회원님 한달 채널이용권을 사용하신적있으시죠?

 

"음..(가물가물) 그랬나?

 

 

##네 맞으시고요.다름이 아니라 손범수씨나오는 삐리릭 다보장보험 보신적 있으시죠?

 

"허거덕(이런 백수가 먼 보험이야) 저기요~ 전 보험 마니들었어요.

 

울엄마가 보험회사댕겨요(뻥)"

 

 

 

아~이제 기억난다..예전에 imbc에서 강호동의 천생?? 보려고 한달 이용권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프로그램을 모니터한 이유는 순전히 웃고자 함이었지요.

 

 

##아네..회원님 근데요 저희 삐리릭 보험은요.....(주절주절)

 

전 그녀와 20분 가량 전화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건 마지막에 그녀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그 뒤에 추석연휴 였고,

 

연휴가 끝난 후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야 이 문딩자슥아 니 골 빈나? 니 머한다고 시키지도않는 짓은 하고 그랬노? (주절주절)

 

"어무이..."

 

그렇게 한참 잔소리를 듣고 나서야..번쩍 하는 생각에 은행으로 향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헉!

 

통장에서 빠져나간 삐리릭 보험금..

 

다름 아닌 그녀가 말한 삐리릭다보장보험이더군요.

 

 

더 황당한것은 1년전 같은 보험회사에 가입한 사실과..

 

지금까지 내고 있었다는 사실.

 

확인안한 저도 참 바보죠..

 

그치만.. 이런 얘기를 주위사람들에게 펼쳐보였더니...

 

저 말고도 비슷한 경험하신 분이 몇 계시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처음엔 그냥 공짜로 보험 하나 들어주는 것처럼 꼬드겨놓고선

 

어떻게든 개인정보 빼내.. 계좌에서 야금야금 보험금을 빼내가고 있는 수법으로다...

 

 

 

아... 이럴수가.

 

 

나도 참멍청하지..단지 손범수 나오는 어쩌구저쩌구하는 소리에 가가 솔깃해서.

 

상해보험 생명보험.둘다 들어버리다니...

 

"음 그래서 어무이가 그렇게 화를 내셨군."

 

이거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 대체 어찌해야 하는지....

 

 

ps:손X수 잡히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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