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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어허

장병태 |2004.05.05 21:15
조회 163 |추천 0

아무리 그래도 그럴 수 가 있을까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나

어제 같이도 같이 손잡고 인정이 넘치었는데

그 인정은 어디가고 냉풍이 몰아친다

 

무심한 저 구름도 지나가다가

비정한 세태를 한탄하면서

한 없는 눈물을 뿌리는구려

세상사 이러하니 그 뉘를 원망하리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요지경 세상이니

어느 여인의 비열한 행각이 이렇게 모질까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구나 ...   어허 ... 

운명도 짖 궂은 장난이구나

그리하오니 그 뉘를 원망하오리

폭풍이 몰아 친다니 가는 길 조심 하소서

 

떠나 가는 여인이여

가식된 웃음 속에 장미 꽃이 핀들 

폭풍 한설에 애궂게 우는 그대의 모습

창백한 너의 얼굴 안타까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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