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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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유죄
1.
절대적으로 어려웠던 70년대에
상대적으로 돈을 잘버셨지만,
다시 절대적으로 돈을 많이 쓰셨던 아버지는
취미 역시 매우 버라이어티하셨다.
온갖 잡기를 두루 섭렵하셨던 아버지...
조치훈과 조훈현이 동해를 사이에두고
양국에서 반상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시기였다.
이에 괜스레 고무된 아버지는
어린 날강도에게 어쩌면 잠재되어 있을지 모르는
바둑 ○●의 천재성을 일깨우려는 시도를 하셨다.
어느 날 바둑판을 펼쳐놓고 말씀하시기를....
" 아들아 네가 내 자식이라면 바둑에 소질이 있을게다.-.- (근엄) "
"그 믿음의 근거가 뭡니까? 아버지.ㅡㅡ? (불신) "
"독학으로 아마 9급을 성취한 이 아비가 그 근거니라."
9단 밑이 바로 9급인줄 알았던 바둑 생초보인 날강도는
"그래요 그럼 해 보입시다 마.(__ "
하며 바둑 수업에 임했고,
수련을 시작한지 이틀째 되는 날
엄청난? 진전에 놀란 아버지께선 황급히 하산을 명했다.
"아들아.........넌............ 오목 체질이구나.-.-"
아버지의 간결한 하산멘트는
' 나는 돌인가? 옥인가? ㅡㅡㅋ '
하는 평소의 의문에 종지부를 찍어주었다....(__)
2.
아버지 세대가 저물고
조훈현과 조치훈의 시대도 저물면서
지금은 이창호와 이세돌이 세계 바둑을 호령하고 있다.
문득 아버지와의 일화가 떠오른 날강도는
바둑판을 펼쳐놓고 날라리 군을 불렀다.
"날라리야 바둑 한번 둬보자꾼아"
"그럽시다."
"말투가 꼭 어른 같구나? ㅡ.-+ "
"알았으셈. 둬보셈. ^^;"
날라리 군이 날강도의 아들임을 증명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십분이었다
" 아버지의 아들의 아들아...... 넌...... 알까기 체질이구나.-.-"
3.
날강도의 어머니는 매우 위트가 있는 분이셨다. (연령대비^^;)
가끔 재미난 얘기를 해주시곤 했는데
물론 당신도 들은 얘기를 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치 구연동화를 하듯 구수하게 전하셔서
늘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곤했다.
그런 어머니가 처음 창작 개그를 하신건
30번째 내 생일 날이었다.
미역국을 먹다말고 난 장난기가 발동해서 물었다.
" 엄마, 나 낳고 났을 때 기분이 어땠어?"
"별걸 다 묻는구나"
"말해주어~ 말해주어~"
계속되는 물음에 어머니가 귀찮다는듯
던지신 한마디....
"도로 집어넣고 싶었다. -.-"
"(_-_;;)" ~쿵
4.
반면 한단계 건너 할머니의 위트를 물려받은
날강도의 아들 날라리군이 구사하는 개그는
주로 주변인물을 경악하게 하는 엽기장르인듯하다.
"아빠, 나 나가서 놀다 올께.."
"어 ,그래..............뭐??뭐??? -0-;; "
녀석이 베란다 문을 열면서 던진 말이었고
우리 집은 아파트 고층이다....ㅡㅡ;
5.
처녀시절 한 인기하던 날라리 모친 여보.
'늘 행복하게 해주마' 라고
빤한 구라를 쳐서 결혼까지 해놓고.
행복은 무슨......침실에서..*-.-*
"여보! 제,제발 그만,.. 항복!!".... -.-;;
↑요딴 멘트나 날리는 주제에 이런 말하면 좀 머하지만....
"여보 전지현이 이뻐? 내가 이뻐?"
"김희선이 이뻐? 내가 이뻐?"
"채시라가 이뻐? 내가이뻐?"
'↑이,이런 질문은 좀 안하면 안될까?'
객관성과 생존본능 사이에서 방황하는
날강도의 좌우 대뇌가 불쌍하지도 않아?
'이건 날강도의 뇌세포를 두번 죽이는 거라구!!.. ㅡ.ㅡ'
장모님도 장인어른한테...
" 강부자가 이뻐?? 내가 이뻐??"
"여운계가 이뻐?? 내가 이뻐??"
"전원주가 이뻐?? 내가이뻐??"
↑ 이딴거 물어봐??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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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여유~~~~그 향기
오늘 영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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