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울산에 살고있는 24살 회사원이구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 계기는..
친구 세명과 아는 형이랑 저랑 나이트를 갔던 4월달 일인데요,
울산에서는 그렇게 사람이 많을 날도 아니었는데 '섹시댄스'경연대회가 해서인지
사람은 좀 많았지요,
그래도 줄스는거 없이 pm11시 경에 입장해서 맥주한짝해놓고 테이블을 잡았죠
(양주로 룸가는 돈이나 테이블이나 똑같지만 부킹을 많이하려면 ^^;)
저랑 한 친구는 좀 동안이라 팅길까봐서(남자는 25부터 입장이라 나이는 속여서 들어갔어요 ㅠㅠ)
공업탑에있는 BLAC* 바에서 1시까지놀다가 그날 같이 간 형이 섹시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한대서 그전까지 다른친구들하고 형은 우선 자리잡아놓고,
저랑 바에 간 친구는 술한잔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
그후 1시즈음되서 바에 같이 있던 친구와 자리를 파하고 다시 일행이 있는 나이트로 왔죠
일행은 부킹은 하지는않고 춤만 내내추고있는... -ㅅ-;;
시켜논 맥주는 아깝지 시간도 많지 이제 부킹좀 하려는데
노래가 나를 알아보고, 좋아하는 노래들만 나오길래
얼음하나 집어물고 스테이지 나가서 놀다가,
일행으로 왔던 형이 출전한 섹시댄스도 응원하고 오랜만에 안구 세척도 하고
좋았죠..
헌데.. 한가지 안좋은건.. 새벽 3시가 다되가는데
부킹은 2번왔는데 왔던 여자분들은 다 그냥 가고..
짝도 안맞지 ㅡㅡ (남자 5명에 부킹오는 여성분은 2~3명..)
여차저차 새벽 4시에 어떻게 친구 하나가
부킹온 여성분이랑 말이 좀 통하는게 아니겠어요? 'ㅅ' 호~
그렇게 30분을 그여성분이랑 문자도 하고, 통화도하고, 화장실앞에서 토론도하고,
그리하여 2차로 밖에서 술한잔 더 하기로 했죠
흠.. 헌데 남자 다섯에 여자 두명이라..
'형도 있고, 한놈은 미리 맘에든다고 티를 내고'
별수없이 그냥 앉아서 왼손엔 소주잔에 오른손엔 마이크만 들고 놀았죠
(준코 갔거든요 'ㅅ'a)
그렇게 남자 둘 여자둘을 잘놀고 남은 셋은 트롯에 댄스에 발라드에 뭐 장르없이 노래탐구를 하는동안
당일 출근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빠지는데 ㅡ ㅡ;;;
여자하나 남자둘 빠지니.. 그시간이 am06:00시였죠
한쌍만 소곤소곤 머라 하는거같은데 .. 그래도 맘에 든다니 그냥뭐 ..
다시 남은 친구와 저는 못다한 노래탐구를 계속하고 술도 다 비우고
오늘도 카드센싱횟수를 추가하는 날이었죠
아침일곱시반에 콜불러서 택시로 하나둘씩 드랍하면서 다들 헤어지고 숙취를 위해
다들 집에들어갔죠 (저흰 아무일없었어요 'ㅅ'a이상한 뭐 그런놈들 아님..)
하긴 뭐 .. 마지막 남은 여자분이 이쁘시긴 했는데 친구가 맘에든다니..
그냥 꾹하고 노래연습이나 하다왔는데.. 뭔가 좀 찜찜하죠..
사실 그때 저희 남자들 다 나이를 속였었거든요..;;;;
그렇게 여차저차 연락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고 시간지나면서
자연스레 저도 그 여자분한테 문자가 오갈만큼의 사이가 됬죠..
헌데 그런거 있거든요..
남자들은..
여자분들은 이해 안가실지 몰라도
진짜 마음에드는 여자가 있을때 그 여자가 동갑이나 연상이라면,
왠지 남자가 그 여자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들보다 '어려보인다는' 느낌에
남자로 보이지않고 그냥 '친구','어린애'취급 받을까봐.. 고민하는 그런 부분이 많거든요
그렇다고 다 나이를 속인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부분에서 놓치기 싫은 그 상황을 궁여지책으로 우선 거짓말로 그 사이를 연장시켜놓은것만 같은.. 찜찜한 사이가 오늘 5월11일 새벽 6시에 탄로났죠..
후.............................................................................................
네이트온 들어와서 눈비비며 군만두 먹으며 봤는데..
아차!!..
그런거 있죠.. 진짜.. 싫은데,
추해지는거 아는데도 놓치기 싫은데,
그러다 보면 더 거짓말 쟁이되고 더 나쁜사람되고,
그래서 더 집착하는게 되고 나혼자 휑하니 버려진 느낌이드는,
그런느낌이 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이렇게 '판'에 글을 남겨요..
그여자분,
비록 통화 3번에,
100번 넘짓할 문자가 오가고 노래방에서도 힐끔힐끔보며,
조금씩 대화가 오갔던 짧은 순간순간을 합쳐놓은 누더기사랑중이지만..
그녀다이어리 내용중에..
'사람들한테 정을주기가 정말 무섭다'
라는 글이 적혀있는겁니다..
지금 그녀는 경기도(소재는 비밀;;)에서 생활하고있구요 가끔 울산을 오거든요
마음같아서는 우선 경기도로 올라사서 얼굴보며 사과하고,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하러 왔다고 그 말을 해주고 오고싶은데..
가면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이미 실망한것에 대한 불신으로 안만나줄수도 있을것 같구요..
나이는 그녀랑 저랑 동갑이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①그녀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한다.(제 바램이구요)
②그녀에게 가면 더 짜증만 나게 할 존재임이 틀림없다 짜져라.(ㅠㅠ)
③기타의견(획기적인 것두 받아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