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좋은 아침이예요...
울 엄마 저 보구 살빼라구 난리십니다.
저 둘째낳고 7킬로그람 찐거 인정합니다.
그래두 저 나름대루 빼려고 작은 (?) 노력두 해보구...
늘어지고 두툼한 뱃살보면 속상하고 뭐 그럽니다.
울엄마 아침에는 밥 한 주걱(쬐끔퍼서)밖에 안주구요,
점심 도시락은 작은 반찬통에 또 한주걱정도 싸 주시구,
저녁에는 밥공기로 한공기 퍼 담으셨다가 다시 반공기를 덜어내심다...
저 먹는거 가지구 스트레스 받아 본적이 없는터라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거의 하루 왠 종일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근데여... 결혼하기전에는 먹는 거에 목숨을 건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애를 둘씩이나 낳고 보니 먹는것 마다 어쩜 그리 입에 쩍쩍 붙고 맛있는지......
엄마가 밥을 안 주시니 반찬을 항상 껄떡거립니다....
주정부리 일절 못함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저 정말 불쌍함다....
얼마전에는 안돼겠다 싶으신지... 운동을 하자십니다.
울 동네에 공설운동장이 있는데... 거기 하루에 세 바퀴씩 돌잡니다...
어머님...저를 잡아 잡수세여.....
이렇게 저 살빼는데에 열심이신 울엄마 오늘 아침엔 얼마나 황당했는지...헐~~~~~~
혹시 아침마당을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
저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잼나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이금희씨(공창인 관계로 존칭을 쓰겠음다..집에서는 절대 네버...다들 아시져?)가
살이 넘 많이 찐겁니다... 저 엄마한테 한마디 했음다.
" 엄마, 이금희씨 요새 살 넘 많이 찐거 같지 않아?
울 엄마 이금희씨 쪽으로 시선을 돌리시더니,
" 뭘 , 통통하니 예쁘기만 하네........"
헐~~~~~~~ 모냐구여.....
" 엄마, 엄마 딸은 맨날 살빼라구 난리더니, 이금희씨는 통통하구 예뻐?"
사실저 이금희씨 보단 쬐끔 덜 뚱뚱함다..
어떤이는 딱 보기좋다구 하는 사람두 있구여.... ----> 자화자찬
근데..... 울엄마는 이금희씬 통통허니 예쁘다구 하구 딸내미는 밥꺼정 굶겨가며 살 빼라구 하구....
울 엄마 혹시 팥쥐 엄마가 환생한거 아닐까여?
******* 피에스가 빠져서리....수정함다...
제가 요즘 머리스탈도 심란한데다가 쓰던 립스틱꺼정 다 떨어져서리..
어제 화자품 가게에 들렀었거덩요....
거기서 이것저것 있는대로 다~아 발라보고 맘에 드는거 하나를 골랐는데...
허거덩~~ 맘에 드는건 꼭 없단말이져....
그래서 그집 쥔장이 주문해서 오늘 2시꺼정 갖다놓기로 했슴다...
근데 고새를 못참고 장군이가 인터넷을 뒤졌지 몹니까?
제가 화장품을 항상 인터넷에서 구입했던터라... 가격 비교를 해보고자 검색을 해봤더니
3,000원 정도 차이가 납디다.
뭐 3,000 원 가지고 째째하게 그러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고민입니다...
화장품가게에 가서 구입을 해야 할지, 그냥 그 집을 피해다니며 인터넷에서 구입을 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2시까진 결정을 해야하는데 아직두 결정이 쉽사리 서질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