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소름끼치는 현상들..

로잘린 |2009.05.12 16:20
조회 96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사온 지 1년 되가는 마당에 저희 집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서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이 보면 별거 아니네 하실 현상들인데 저는 지금도 잠도 못 이룰 정도로 무섭답니다.. 

날씨도 덥겠다..조금은 시원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얘기를 하려면 먼저 살던 집과 지금 집을 같이 봐야되는데요..

먼저 살던 집은 제가 22살인데 20년좀 넘게 살던 집입니다. 빌라였는데 산에 둘러쌓여있고 빌라건물들 뒤로는 묘지도 있었으며 어릴때는 밤에 나가서 산을 바라보는게 무서웠을 만큼 그런 배경이 있는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묘지에 잠자리 잡으러갔다가 앉아서 놀고 산을 종횡무진 하고 다닐 정도로 산에서 잘 놀았습니다.

(제가 이 배경을 설명 하는 이유는 고스트스팟 보니까 처녀보살님이 나무엔 귀신이 많이 붙어있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혹시 관련이 있나 싶어 설명 했습니다..)

 

이 집이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건 20살때부터 였는데 사실 이전부터 이집에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집안이 상태가 이상해지고 아픈 사람이 늘어나고 초등학생때 친할아버지,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TV에서는 인민군인가 일본군인가 빨간 별 달린 황토색 모자쓰고 얼굴은 쌔까맣고 삐쩍말라서 볼이 움푹 들어간 4~50대 아저씨같은 군인귀신이 카메라 앞에 서서 노려보는게 보였고 중학교땐가 친가 친척오빠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고 중학교때부터 가위 여러번 눌리고(눈만 감으면 가위 눌렸던데다가 꿈에선 귀신이 노래를 불러주는데 갑자기 다리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눈떠보니까 다리가 들려있더군요..처음에 가위 눌렸을땐 눈뜨니까 떨어진 이유가 전혀없는 물건이 툭하고 떨어졌습니다..)고2땐가 그때는 이모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20살이 되었는데 이때부터 정신적으로 좀 많이 무섭고 고통스러운 현상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짜도 기억하는데 2007년 7월 16일 월요일 밤..제가 자는 방 앞 마루에 TV가 있기 때문에 미수다를 보려고 좀 높은 방문턱에 평소처럼 앉았습니다.

그런데 앉자마자 꼭 뒤에서 누군가 기다렸다가 확 와서 앉는것처럼 제 옆에 와 앉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정말 소름끼쳤는데 이전부터 그방에서만 조금씩 옆에 누군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무시했다가 이렇게 확 느끼기 시작한겁니다.

 

엄마랑 방에서 같이 자고 저는 왼쪽에서 잤는데 그자리에서 자면 가위를 눌리고 안좋은 꿈꾸고 계속 옆에 누가 있는 느낌이고 엄마랑 자리를 바꿔서 자기 시작했더니 엄마가 없을 때 자리가 빈 제가 자던 그 자리에선 계속 무언가가 왔다갔다 하고 앉아있는 느낌이 너무 생생했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 못자고 마루로 나와서 친구한테 문자하는데도 계속 왔다갔다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21살 5월달에 근처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전에 살던 집은 반지하였지만 여기는 5층이라 전망도 트이고 시원하고 좋았죠..

그런데 대체 왜그러는건지 이사온지 이틀째 되던날부터 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일다녀와서 새벽 2시~3시쯤에 자려고 불 다끄고 누웠는데 (현관 바로 옆이 제 방입니다.)

갑자기 마루에서 쓱하고 바닥 스치는 소리가 나고 꼭 걷는듯한 소리..결정적으로 누군가 슬리퍼로 현관 바닥을 막 치기 시작하는겁니다. 엄마가 마루에서 주무시고 계시긴 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그런 일을 할리도 없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거라면 이집은 유독 문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당연히 아 누가 나온거구나 이 생각 했겠죠.

그리고 앞집에는 아무도 안사는데 누군가 벽을 쿵 치더군요.

다음날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뭘 정리하는지 앞집 문이 열려있었는데 확실히 빈집이었습니다.

이틀후 인가 쉬는날이 되어서 마루에 혼자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그사이에 앞집에 사람들이 이사왔는지 아줌마가 30초정돈가 막 떠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소리도 없이 그냥 아줌마 떠드는 소리만 잠깐 들렸습니다. 집보러온거면 문따는 소리라도 들려야 될텐데 비밀번호 눌러야 하는 문이니까요..아무것도 안들렸습니다.)그래서 아 저기도 이사 왔나 보구나..생각했다가 엄마가 돌아오셔서 앞집에 이사왔어?라고 물어봤더니 이사 안왔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던 옆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꼭..플러버 아시죠? 투명 플러버가 계속 왔다갔다 하고 지켜보고 잘때는 몸 위를 덮고 머리 위에서 지켜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그러니까 찝찝하고 무서우면서도 슬슬 그러려니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일은 터졌고 그 일이 글을 쓰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몸살에 걸렸다가 거의 다 나아가는 시점에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왼볼을 살짝 찌르더군요..놀라서 눈을 확 떴습니다.

그리고 제 옆엔 어떤 여자가 무릎꿇고 앉아서 볼 찔렀다가  확 사라졌는데

새까만 뱅헤어에 머리끝은 안으로 말려들어가 있고 피부는 되게 희고 검은색인지 남색인지 모를 원피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볼을 찌른 느낌이 비유를 하자면 사자를 만져보라고 해서 겁먹고 살짝 손댔다가 사자가 으릉거려서 확 손떼는 그런 거 있죠..손톱도 뾰족했던 느낌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그 날 아침..엄마와 언니 대화를 듣는데 엄마가 새벽에 막 뭔가에 눌리는듯한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매우 어눌하게 언니를 불렀었는데 다들 자는 상황이었고 저도 무서워서 못 나가봤었습니다.(그리고 자다가 저는 그 여자를 본거죠.)

엄마가 하는 얘기가 막 어떤 할머니가 뒤에서 꽉 끌어안고 위에서 무언가가 막 눌렀다는겁니다. 저도 제 얘기와 그동안의 일들을 얘기 했고 엄마는 우리 둘한테만 이런일이 생긴다고 하시면서 아침 분위기 참 싸해졌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저는 방에서 머리 위치를 바꾸고 자고있습니다.

 

이사오고 나서 휘파람소리 들리고 엊그제는 방울소리가 들리고 가관이죠..뭐 신내림 받아야 되는건지 참..

답답해서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