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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굴욕;;

에몽정이 |2009.05.12 18:12
조회 300 |추천 0

두번째로 톡쓰는 새내기 톡커~에몽이에요~

일하다 장실에서 생각난 저의 굴욕을...

 

남친이랑 데이투하다가 다리를 건너게 되어써요^^

저희동네가 좀 시골이라 다리가 짧기도 하고~다리 중간중간 플랭카드가 달려 있기도 하거든요~

근데 다리 중간쯤 갔을까 코가 답답한거에요~

코 저 깊숙한 곳에 먼가가 걸린 듯한 느낌 @#$%^&*()

아실랑간 모르겠네여^^;;;

남친이 옆에 이써서 손으로 파기도 글코...

끝을 눌러보고 그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될거 같아서 흥!!하고 살짝 콧바람을 내뱉는 순간;;;

어이쿠...

피딱지가 걸려 있었던거에여...

근데 하필 검지손가락위에....얼씨구...손을 흔들어도 안떨어지는거 이쩌;;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물티슈는 커녕 휴지조각하나도 안나오는거라~

이래저래 어쩌지 하는순간 저희가 플랭카드옆을 지나가고 있었떠래쩌^^;;

눈치못채게 살짝~쓰~윽~^^v (나이스샷~)...................하는순간!!!!!!!!!!!!!!!1!

남친왈 : 코파꾸나^^?!코파쩌?ㅋㅋ

나 : 안파써~!!!!

남친왈 : 에이 파꾸만~마니 답답해써?ㅋ

이러면서 자꾸 놀리는거에여~

그럼서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더라구여~

남친왈 : 사람인데 코 팔수도 이찌~그래 정색 안해두 돼~~정말 정말~~근데 쟤(플랭카드)는 먼죄니~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놀리더라구여;;;

다리위에서 뛰어 내릴수도 없고ㅠㅠ

정말 울고싶었떠래쩌~

 

근데근데.....

마무리는...

어찌...

아 또 울고싶다....

걍 얼렁뚱땅 퇴근시간은 쬐끔남아꾸 해서 올려봐써여~

여자분들 이런 경험 혹시 있을실랑가?요?

모두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여~^^

잼나게 노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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