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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서 온 편지...

나난 |2004.05.07 16:33
조회 5,463 |추천 0

그저께 엄마한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전에 부터 한통 보내 드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큰맘 먹고 보냈는데요.. 전 달랑 세줄 정도 될래나.. 어쨌든 장난 비슷하게 보냈는데

 엄마가 타자도 잘 못쳐서 독수리 타법인데 이렇게 감동적인 편지를 보내오셨네요..

 슬플 것도 없는데 괜히 눈물이 나네요..

 

 

나의 딸아 매일 봐도 또 보고싶은 나의 맏딸!

항상 고맙구나..맏이로서 항상 동생들 챙기는

마음 ,엄마 아빠생각하는마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김서방도 맏사위로 와서 부담도 되겠지만

니들 아직은 엄마 아빠 그래도 젊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무 부담갖지말고 니들만

 

잘 살아주면 엄마는 행복하지...

너.서방님한테잘하고..

너 엄마같이 하지말고...

 

서방님 잘 섬기고 .너희 시어머님께

자주 문안 전화드리고 그다음에 니 엄마 아빠도

생각해주면 더 좋지!

 

니는 편지 한줄 써놓고 나한테 답장하라그러냐?

암튼 어버이날이라고 돈 많이 깨졌는데

냄이하고 바다한테 많이 보태라해라.

 

난 니한테 아무것도 줄게 없는데 어떡하지?

김서방한테도 항상 고맙다고 꼭 전해라

너무 늦었다 이제 잘란다

아빠는 7일 저녁에 온단다  

 

깨소금냄새 나도록 잘살아야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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