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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전에 물건 와놓고는, 도둑년이라고 썅욕하네요 (땅끝해남배추)

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있는 20대 톡녀입니다 -_-

오늘 아주 기가차는일이 있어서 손이 부들부들 정말 짜증나서

글 한줄 올려봅니다. (참고로 길수가 있습니다. 사건이 굉장히 많아서 최대한 줄여서 말할게요.)

 

 

저희집에 언니가 김치를 담글까 해서 해남땅끝배추 홈페이지 들어가서 총각무+배추

총(이십키로정도)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해놓고 결제는 하지않은채 그냥 놔두었죠.

(생각해보니 김치를 담글 시간도 없고 언니아기 (조카)도 아픈터라 결제 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삼일후, 아침부터 택배가 왔습니다. 입금도 안된 배추하고 총각무가 딱 하고 온거죠 -_-; 참고로 그때 저희 가족모두 감기에 시달려서 몸이 아주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입금도 안된 상태에서 물건이 와서 황당해가지고 제가 전화를했죠

 

전화를해서 주문만 하고 결제도 안했는데 왜 물건이 왔냐 이러니까, 거기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아주머니가

"(전라도말투)아 우리는,손님들 생각해서 일찍 보낸다고 미리보냈지. 그게 식물이라가지고 반품 하면 안되는데.." 이러시는겁니다.

그떄 정말 저도 그렇고 완전 몸 상태가 최악이였고, 제가 언니보고 물건 반품 그냥 하자고 그랬는데도 언니가 이거 다시 보내면 물러져서 버릴텐데 이러면서 거기서 힘들게 배추 절였을 분들 생각하면서 그냥 반품안하고 썩혔습니다 -_-(다 버린셈이죠 ㅅㅂ.. )

 

그리고 하루지나고 전화와서 막 따지시는겁니다. 전화 왜 안받냐면서. (참고로, 저희언니 핸드폰이 오락가락 해서 고장난 상태라서 수리맡긴 상태입니다. ) 제가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드렸죠.

나 "전화 일부로 안받는게 아니였구요 핸드폰이 고장난 상태라서 그런겁니다. 제 핸드폰 번호 가르쳐 드릴테니 이쪽으로 전화하세요."

이러니까 거기서 이러는겁니다

"웃기는 사람들이네 ㅡㅡ.왜 물건 받아놓고 돈 안붙이는디요?"

그래서 제가 순간 당황해서
"예? 상황도 안물으시고 그렇게 말하시는게 뭡니까? 고장난 상태라고 말씀드렸지 않았어요 ?"

그러니까 그냥 빨리 보내주세요 이러시고 딱 끊으셨습니다.

 

 

그리고 사일쯤 지나고 (오늘 화요일 저번주 토요일날 왔으니까 사일 맞죠?) 언니가 돈 보내려고 확인하는데 음성편지가 딱 하고 온겁니다 여기서 부터 아주 기가찹니다.

 

 

해남땅끝 왈,

"해남배추인디, 돈 빨리 부쳐-잉. 당장 안붙이면 집에 찾아가서 내가 어떻게 하나 봐. 경비하고 다 물어라고  할테니까 알아서해잉-"

이게 말이됩니까 ㅡㅡ. 무슨 사채쓴것도 아니고, 꼴랑 팔만원에 협박까지 ㅡㅡ........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 쇼핑에서 주문 해놓고 결제 안하면 '주문자동취소'로 안넘어갑니까??? 저희가 물 건 받은죄가 있다고 하면 죄지만, 솔직히 그분들 잘못이 크잖아요. -_- 특히 토요일날 언니 아기(조카)가 아파가지고 밤새도록 언니고생하고 저도 고생하고 이랬는데 왜 입금이 늦는지 자초지총 듣지도 않고 그런 음성을 남기다니.

 

거기서 언니가 화나서 전화했습니다.

화나서 전화하니, 배송담당 하시는 아저씨가 받으시더라구요. 언니가 그런 음성편지를 받았고, 주말에 아기가 아파서 이러한 사정이있었고 지금 입금하러 가는데 그렇게 협박하는데가 세상에 어딨냐고 따졌습니다. 거기서 그 아저씨가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만 했으면 거기서도 끝날수있었는데, 그 아저씨 왈, '나는 배송담당이라서 책임이 없고 지금 상황을 하나도모르겠다. 근데 왜 돈을 안붙여주나?'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겁니다. 끝끝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안한채 ㅡㅡ. 그래서 저희언니가 화가나서

" 내가 지금 사채썼어? 더러워서 팔만원 보내주는데 그 음성편지 사과 안하면 소비자 센터에 고발할테니까 그렇게알아!" 이러고 딱 끊고, 입금 붙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삼십분뒤 띠리릭 전화가 왔습니다.

그전에 음성편지로 협박했던 그 아주머니가 아주 상식에 어긋나는 기절초풍하는 말을 하시더군요.(홈페이지 가서 이름보니까 아마 사장인듯 해요.)

 

"야이 도둑년아 니가 뭔데 X랄이야. 거지창X같은게 "

 

헐...........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진짜 옆에서 듣고 어이가 없어서, 언니는 전라도 사투리 욕에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고 전화바로 해서 막 따졌죠. 그러더니 그분이 전화 계속 끊으시면서 욕하시면서 끊으시고 언니가 열불내면서 전화하는터라 자세한 욕은 못들었지만

삼십년인생 살면서 처음듣는 쌍욕을 다 들었다고 합니다ㅡㅡ..........

 

보X년 부터 무쓴 창X, C발 뭐 등등.............

캐서 언니 진정하라고 워워 하고, 언니 친구가 대신전화해서 왜 그런식으로 사과도 안하고 그러냐 이러니까, 자기는 욕한적없다 그쪽에서 먼저 했다고 발뺌하더군요 ㅡㅡ..그때 욕한거를 들은사람이 몇인데......... 그러더니,

"그 쪽 애기가 아팠어 ? 아팠어? "이러면서 막 따지더랍니다............. 막 따지면서  경찰서에 신고해 누가잘못했는지 이러면서 막 그러더랍니다..ㅋㅋㅋ 아주 웃음밖에 안나와요.

 

저는 옆에서 언니 그냥 상대하지말고, 소비자 센터에 신고하자 신고하자 이러면서 타일렀고 결국에는 신고했습니다. 신고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쪽에서 그런식으로 말했고 사과 받고싶다. 이렇게 말해서 소비자 센터에서 알겠다며 오늘내로 사과 하도록 조치하겠다 이랬는데 사과문자는 커녕 전화한통 안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도 시골에 있으시고 해서, 언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런 마음 조금이라도 이해되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울분이 터져서 이대로 자면 저오늘 혈압오를꺼 같아서 글 씁니다. 그 분들 사과 할때까지 이 글 안지울꺼에요 요새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어디 고객한테 쌍욕도 모잘라서 협박 . 그 죄송합니다 미안하다는 그 몇마디가 그렇게 힘든가요??? 정말 오늘 힘이 다 빠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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