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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VIP면직원한테막대해두되나요..

뿅* |2009.05.14 01:41
조회 188,433 |추천 18

*두밤잤더니.. 헤드라인이됬네요~;

리플 다 읽어봤어요~~^^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 너무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그때그분 교환해가시고..

이백만원어치 더사가셨어요..........- -;;;;;;;;;;;;;;;

 

소심한싸이공개 http://cyworld.com/cpjen

힘들게하는 고객들도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고맙다면서 오실때마다 먹을거 사오시고

몇일전에는 그냥 부부께서 아이쇼핑하러 오셨는데요.

살생각없이 온거라 천천히 둘러보고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웃으면서 상품이거저거 꺼내서 보여드리고 설명에감동하셔서

구매를하셨거든요..그러면서 저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진짜 그럴때는 너무 보람느끼고그래요~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대부분이

사람때문에 울고 웃는 거거든요..^^

그래서 힘들어도 이렇게 저를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고객들떄문이라도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헤드라인제목에 제가일하는 명품관백화점이라고되잇는데요..

저는 백화점본관에서 일하고 그고객이 명품관VVIP였어요^^;

저희백화점이 본관이랑 명품관 이렇게되있거든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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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압박있어요~

 

 

조금된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씁니다.

대학교졸업하자마자 백화점으로 취업을했습니다.

입사한지 6개월만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저는 보석쪽 매장에서 일을하고있는데요

 

50대중년 여성분이 오셔서 반지를 저한테구매했습니다.

구매했을때부터 성격도 급하고 제말다잘라먹고 자기하고싶은말만하시고

하여튼 급하게 구매를하셨죠.

 

며칠뒤에 이여성분이 다시오시더니

며칠전에 했던반지가 작다며 교환을 해달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반지가.. 완전 만신창이가되어서 온통 기스범벅이된 반지를

교환을 해달라고하니 황당하고 해서 좋게말을했어요

"고객님, 착용한 상품에대해선 교환환불은 규정상 어렵습니다. 대신에 사이즈를 조절해드릴게요"

의류도 마찬가지지만 매장에서 입고가지않은상태에서

집에서 입어보든 입고나가서도 화장품이나 입은 흔적만없어도

왠만하면 다 교환해줍니다.

보석도마찬가지에요. 기스라든가 착용한 흔적이 눈에봐도 확연히 안나면그냥

해주는편인데..

이건뭐./.. 며칠전에산반지가 한 몇년착용한 반지같더라구요.

 

 

 

근데.. 이분께서..

갑자기 반지를 뺴며 집어던지더니

"야. 지금 그걸말이라고해? 뭐? 착용하면 교환환불이안된다고? 나 안해 이팔찌도 다른점에서한건데 안해. 다 환불해!!!!!!!!!!!!!!!!!!!"

 팔에찬 팔찌까지 집어던지며 환불한다고 소리를 지르더니

앞에매장으로 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직원들한테 제욕을 하는겁니다 있는대로 소리를 지르며

 

"야!!!! 너 빨리 니네 매니저나 언니한테 전화해서 안한다고해!!!!본사에연락해!!!

너내가누군줄알아?!!! 명품관 VVIP야!! 이게진짜 생각할수록 열받네?!!!!

장사를 그따위로하면 너네한테서 누가사 이년아"

 

정말 황당하고 너무당황해서 말도안나오더라구요

 

"내가 명품관 매니저도 짤랐어!! 어디서 겁대가리도 없이 나한테 이따위로 대해?!!!

너!! 내가 오늘부터 니 거기서 일못하게만들줄알아 평생 백화점에서 일못하게만든다"

 

 

정말 쉴새없이 그큰목소리로 백화점이떠나가라 저한테 막말을하는데

정말이지 가슴팍에있던 명찰을 꾹 부여잡고.

이걸 확 집어던지고 저년한테가서 `나더이상 여기직원아니니까 한번 제대로 욕좀해보자`

정말 이생각이 계속 저를 자극하는데.

차마. 그렇게 못하게되더라구요. 용기도용기지만 그렇게 지르고나면

그뒤에 수습은 언니들이 해야하니까. 저때문에 여러사람이 피해보는게 싫어서정말

이악물고 참았어요.

 

 

식사간 언니한테 연락하고 언니가올떄까지 10여분동안

생판모르는 남한테 정말 그렇게 까지 모욕을 당하면서

이를 악물었었죠

여기서 울면진다는 생각에,

 

언니가오고나서 상황을 전해들은후

저한테 돈을주며 음료수를 사오라더군요.

시키는데로 음료수사오고

그 여자가 다시매장에오자 언니는 90도로 숙이며 죄송하다고 그말만 계속되풀이하며

저역시 잘못한것도없는데 같이 몸을숙이며 죄송하다말하는데

진짜 아.

정말 못볼꼴 볼꼴 다보면서 남의주머니 돈버는게 너무힘들다는걸 느꼈죠.

 

 

그손님이가고난후 평생토록 그렇게 많이 운적없었습니다.

제가잘못한거면 정말 덜억울하겠는데

원칙대로했을뿐이고, 정말 그많은 사람들앞에서 챙피당하면서

그사람을 다시보기만해도 온몸이 떨립니다.

 

어린나이에 못볼꼴을 너무 먼저봐버려서 마음에 상처가너무컸었죠..

백화점이란곳이 여러사람들이 다니기때문에,이런저런일들이있지만

열시간동안서서 사람들한테 시달리면서... 또는 웃으면서..

직장생활하는 다른친구들보다 더 뼈저리게 사회가 치열한곳임을 느낍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여.. 직원들이 서비스에 불친절하다고해서 인격적인 으로 모욕하지않았으면합니다.(다그렇다는거아니에요)

열몇시간씩서서일하면서 사람들한테 시달리니 당연히 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많이 어려운건 사실인데.. 직원한테 손찌검을한다거나 욕을한다거나.. 이것많은 자제해줬으면좋겠습니다..ㅠㅠ

 

 

 

추천수18
반대수0
베플|2009.05.14 03:32
그런아줌마들은 졸부라서그래 진짜 교양있는부자들은 절대 저런짓안함
베플JustMan|2009.05.16 09:00
그런 또라이가 정말 있구나... 난 드라마에만 나오는지 알았어... 그놈의 " 내가 누군지 알어??" 어떻게 알어 우리가....똘추 아줌마야!! http://www.cyworld.com/koodh83 비매너 똘추 아줌마께 감사....
베플글쓴이 아...|2009.05.16 09:55
저도 모 백화점 프라다 매장에 있었어요 난 백화점 일 하면서 살다 살다 그렇게 세상에 돈 많은 사람도, (많은지 적은지 아무튼 명품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은지), 싸가지 없는 사람도 많단 거 첨 알았어요 원래 땅 갖고있다 벼락부자 되거나 개뿔도 없는데 남편 잘 만나거나 자식이 대박 나서 믿는 구석 있는 아줌마들이 잘 그래요 진짜 집안 대대로 부자에 교양교육 잘 받으신 고객들은 제가 죄송할 정도로 친절하고 크레임 걸 때도 혹시나 제가 챙피 당할까 소근소근 말씀해주시죠 그런 분들은 나가실 때 따라나가서 저절로 인사 90' 입니다. 돈이 아니라 인성에 감격해서요. 그런 분들은 명품관 올 때 그냥 집에 옷차림으로 오히려 많이 오세요. 화장도 안하고 샌들 끌고. 자기한텐 그 정도 사는 게 동네 가서 우유 사듯 당연한 거라 생색도 안내고 무시 안당할려고 꾸미는 것도 없는거죠 명품이란 명품은 너무 걸쳐서 오히려 정신 없어보이는데 와서 차키부터 탁 놓고 진상 떠시는 분들, 그러려니 하세요 속으로 불쌍하다 생각해주시구요 나중에 좀 친해지면 할 말 안할말 다 하시는데 밖에선 어디 사모님 그래도 남편이 바람나 집에 안 들어온다, 자식들 키워놨더니 무시한다. 인생 낙이 없어 돈 쓰는 걸로 푼다 그런 분들 태반이에요. 전 지금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평범한 회사 다니지만 참 많이 배웠어요. 지금 월급요 ? 그 때 반도 안되죠. 근데 사람이 돈 있다고 다 행복한 건 절대 아니란 걸 배웠고 건강도 좋아져서 만족해요 그런 분들 밖에 나가서도 좋은 대접 못 받아 명품관 와서 푸시고 싶어하는 분들이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물론 제 동료도 일단 고객 들어오면 아래위로 훑어보고 차림새가 허름하다고 이거 만지시면 안돼요 이런 분도 있었지만 (알고 보니 그 백화점 회장 친인척.. 즉석에서 기때기 맞고 쫓겨났죠 ;) 힘들어도 고객분들 와서 안 사가셔도 관심 보여주시고 아유 참 친절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담에 또 올께요 하면 그래도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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