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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호박씨 까는...??

나쁜여자 |2004.05.08 12:00
조회 972 |추천 0

어제도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이혼을 요구한 상태라고...

어제 6일만에 신랑을 집에서 보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누나집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지요..

첨보단 마음이 좀 정리된 모양이더라구여..

울며불며 무릎꿇고 빌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했던 그런 모습도 온데간데 없고..

덤덤한 표정과 쌀쌀맞은 표정의 신랑만 있더군여..

어제는 위자료 얘기가 나와서 제가 생각했던거 얘기 다 했습니다..

어제이후로 더이상 돈가지고 말하기가...

더럽고 치사하고해서.. 어제 다 하긴 했더랬습니다..

근데 하는말이.. 한푼도 줄 수 없다.. 줄돈이 없다.. 이럽니다..

어차피 헤어질 마당에 내가(신랑) 해줄것 같으냐고..

허허.. 이리 나올줄 알았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여지껏 벌어다 생활비로 쓴 돈이 2천만원 가량이 되더라구여...

그건 아예 무시를 하더군여... 휴=3

더이상 돈에 대한 이 인간의 생각을 알았기 때문에...

우선은 전세집을 내놓고 자기 명의로 함께 이사는 하되..

이사하자마자 자기는 몇달동안 나가서 생활하겠노라고.. 정하고..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더군여.. 연애하던것처럼 잠깐잠깐씩 보면서..

이 상황을 해결해보자고.. 어쩌면 나중에 이일을 가지고 웃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요...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도 웃을일 입니다...

하지만.. 우선은 제가 무일푼이라 회사근처로 이사를 하고...

저는 제가 집을 얻을수 있을정도의 돈이 모이면..

위자료.. 재산분할 이런거 구차하게 매달리지 않고 두말없이 헤어질겁니다...

어쨌든 기회는 올해안이라고 못박았고... 그냥 제가 돈이 모이는 동안만..

저 인간 기분 맞춰주려구여.. 그렇게 생각을 고쳐먹었어여... 날 위해서...

글고 오늘 알게된 사실인데여.. 그간 누나집에 있으면서..

지동생이 다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던 그 누나가.. 법률사무실에..

우리 얘기를 상담했다고 합니다..

그 법률사에서 무조건 제가 나쁘다고 얘기했다하네여..

소송이 걸리면 승소한다고..

그래서 저에게 둘다 차갑게.. 그리고 무지 실리적으로 대했던 모양입니다..

그전에는 정말 둘 다 매달리고 무릎꿇고 빌고 하더니..

자기네들이 유리하다는 얘기를 듣고는 태도가 변하더군여..

특히 돈에 있어서는 정말 악을 품더군여..

겨우 이천오백을 가지고.. 내참 더러워서...

정말 이런 인간들이란걸 빨리 알게되어서 다행입니다..

어제도 저에게 용서해달라.. 한번만 네게 잘할 기회를 달라고 말하던...

그 모습은 도대체 뭐고.. 다른 사람들에겐 절 철저히 나쁜여자로 만드는..

저 인간들의 태도는 무엇인지... 정말.. 좋게좋게 끝내려고 하는 제게 독을 품게하네여..

재수없는것들.. 정말.. 재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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