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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자 사이에서 너무 힘드네요

답답이 |2009.05.14 21:32
조회 368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봐요,

톡톡에는 처음쓰네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제가 중국어 학원을 다니면서 알게된 친구 A가 있어요

같이 수업듣고 하다가 많이 연락하고 그러다가 뭔가

서로 관심이 생겼는데 얘도 처음엔 저한테 관심있다고하더니

나중엔 친구라고 선을 그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깊은 감정이 아니여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았아요

그런데 몇일이 지나고 다시 서로 연락을 또 하게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니까 어느새 또 서로 연락안하면 틱틱대고 그렇게됬어요

 

그러다가 제가 알바를하는데, 알바에서 만난분 B에게 연락이와서

또 연락을 주고받았죠

알바같이하는오빠였는데, 저한테 관심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뭐 아무감정이 없지만 그냥 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했구요

그러다가 A한테 말했죠,

알바에서 알게된오빤데 자꾸 연락와서 연락한다고

그랬더니 A가 그때부터 더 틱틱대고 짜증내더라구요

한날 A가 문자로 "너나 고백많이 받고 사겨라ㅇㅇ"

이러길래 저도 너무 화가나서

"그럴라고ㅇㅇ"

이랫더니 갑자기 "잔다"

이러길래 저도" 잘자"

이래버렸죠.. 그러다가 또 틱틱대고 싸우고 풀고 삐지고-_-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제가 A한테

"너 요즘 왜그렇게 틱틱대ㅡㅡ짜증나"

이러니까

"...이제 마음잡았어 다시 초심으로 돌아게가 머리도짤랐다

틱틱 댄거 인정. 앞으로 안그럴께ㅋㅋㅋㅋ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몇일뒤에  B분께서 저한테 사귀자고 하시더라구요

본적도 별로없는데 자꾸 좋다그러시길래 그냥 알겠다고 했어요

저도 모르게 홧김에 사겨버린거죠

 

A는 항상 저한테 그랬거든요

"난 아무도 날 안좋아해줬으면 좋겟어"

완전 제마음에 못을 박아 놓은거죠

그런데 제가 어떻게 친구이상으로 다가가겠어요...

참 마음도 아프고 속상했어요

무튼 B랑 사귄다는걸 A한테 말했더니 오래가라 그러더라구요

근데 A랑 연락은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제 A네 학교 축제였어요 대학축제,

그래서 갔는데 또 본거죠 그리고 전 친구들이랑 그냥집에와서 쉬다가

A랑 문자를했죠. 만나니까 더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닌 참 사람을 자꾸 속상하게만드네진짜"

이랫더니 A가 술도 쫌 먹었는지 문자 오타내면서

"내가왜???"

이러길래

"자꾸신경쓰이게하잖아짜증나게아오"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제가 잠들어버렸거든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멍충이 눈치하난조카없어"

이렇게 와있는거죠-_-또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아까 알바끝나고 집와서 잠이 들었는데 눈떠보니까

B한테 문짜가 와있더라구요

"집앞이야~~문열어봐"

근데 제가 2시간이나 늦게 문자를 본거예요 잠들어서

그래서 나가보니까 오늘이 로즈데이라고 장미꽃접고 편지랑 갖다 놨더라구요

........정말 속상했어요

그냥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나는거예요!!!!

제가 생각해도 전 정말나쁘지만 지금 제일미운건A네요

사람마음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게 왜이렇게 어정쩡한걸까요?

하지만 A가 나쁜애가 아니라는걸 오래 느껴왔었던 저이기에 어떻게도 할수가없네요

마음에 마음대로 안되고 너무 속상해요

두서없이 길게 글을썻네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제일 현명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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