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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결혼승낙도 못받는 슬픈 현실

슬프다 |2006.11.23 20:02
조회 738 |추천 0

저는 결혼을 앞둔 29살 남자입니다.

3년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얼마 전 결혼을 약속하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요즘 '돈!돈!'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희 집 그렇게 없는 집안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집이 조금 살거든요.

정말 이런 일은 드라마에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려면 집 한채는 기본으로 마련해 달라는 겁니다.

 

저희 부모님.. 막내 아들 하나 남은 거 기죽이지 않으시려고

걱정말라며 집 한채 마련해 주시겠다고 하시지만...

요즘 서울에 집 한채가 한두푼가지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련하기 힘드실 거 뻔히 아는데 손 벌릴 수는 없지요.

제가 마련한 돈은 어쩌냐고요?

제가 마련한 돈은 다른 혼수나... 결혼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남는 돈으로 집 한채? 어림도 없죠.

 

그래서... 대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대출 비용도 어마어마하겠죠~??

그럼 또 몇년간은 대출금을 갚느라 고생할테구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긴 하지만...

 

이렇게.. 돈 때문에 결혼 승낙도 한번에 못 받고..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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