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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수학학원 선생님을 소개드립니다.

창덕이형 |2009.05.18 00:06
조회 552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써보는 머리에 피 말라가는 고2 남학생입니다.

 

 

그냥 달밤에 할것도없고 저희 간지수학학원샘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개그센스가 얼마나 쩌시나면

 

 

저희가 극한과 리미트의 2스턴 조합에 말려 빛을 잃어가고 있노라면 이따금씩

 

 

" 야한 얘기해줄까? "

 

 

이렇게 저희에게 빛을 불어넣어 주세요.

 

 

그러면 저희는 예수님을 보는 베드로의 눈빛으로 초롱초롱하게 빛나서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 산에 올라가서 야 했어 야한얘기. "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흰 예수님을 3번 부정한 베드로의 심정을 이해하게 됩니다.

 

어느날은 선생님이 야한얘기를 레벨업 하셔서 오셨더군요.

 

" 어느 남자가 냅다 달리고 있어 그 가운데서 달랑달랑 거리는건 뭘까 "

 

라고 하셨습니다.

 

저흰 예수님이 부활하셨을때의 모습을 보는 베드로의 눈빛으로 초롱초롱 빛나게 되었죠. 그리고 선생님께서 가라사대

 

" 뭔생각들 하는거여 넥타이여 넥타이 "

 

라고 하셨을땐 무언가에 충만하여 어느세 학교 급우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며 돌팔매질 당하는 저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또 이런 얘기가 있네요

 

계차수열을 공부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저흰 계차고 게맛살이고 나발이고 열심히 입주둥아리를 놀리며 시장바닥 서라운드를 연출하고 있을 때 선생님게서 가라사대

 

" 닭 부인이 뭔지 알어? "

 

저흰 순간 고차원적으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유머를 통해 수업에 집중하게 하려는 넓으신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죠.

 

지금 진도 나가고 있는 부분이 계차수열, 닭 계, 계처로구나.

 

 

 

 

" 계처요. "

 

 

 

 

 

" 뭔 개소리여 닥쳐 "

 

넓으신마음을 페이크고 그냥 그선생에 그유머였던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노란색 분필로 '계차' 이 단어를 동그라미를 연신 치시며

 

" 이게 뭔지 알어? "

 

라고 물으셨습니다.

 

저희는 계차가 뭔뜻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고

 

선생님께서는

 

" 동그라미 "

 

라고 하셨습니다. 슈ㅣ발

 

 

 

 

 

암튼 저희 간지쟁이 고창덕 수학선생님이십니다. 달밤에 참 할짓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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