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이 더라? 예전에 대학교 1학년때~
제가 대학을 좀 늦게 갔거든요~!! 4년 정도 늦게 ㅜㅜ
4년 늦게 들어갔지만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정말 열심히 학교를 다니던 어느날~!
- 2004년 8월
아~ 첨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대학교 1학년때 만난 남자애가 있습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여름에 해운대로 휴가를 갔는데 헌팅이 들어와서뤼~ ㅋㅋ
키도 훤칠하고 얼굴은 약간 심하게 말해 강동원 닮았구~ 강남에 살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멋진 남자애였습니다. 근데 그런 넘이~~ ㅋㅋㅋ 무신 콩깍지가 씌였는지~` 저와
제 친구들한테 헌팅을~~ 솔직히 외모가 넘 맘에 들어 무조건 된다고 했는데 말을 하다보니 저희 보다 딱 4살이 어린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지 뭐예여~ 어차피 다시 볼 일 있겠어?
걍 휴간데 즐겁게 즐기고 놀지 뭐~ 그래서 저희는 그 날 부터 서울에 올라 올 때까지 나이를 속여 동갑이라고 뻥을 치고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제 생애 갔던 휴가 중 가장 즐거웠던 휴가 였습니다. 미남에 영계 남자들과 3박4일을 미친듯이 딱 붙어 놀았으니~! ㅋㅋ
마지막날! 헤어지려고 하는데 강동원 뺨치는 그 아이가 저에게 다가 연락할께!! 요러면서 연락처를 물어보는 것 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제 친구와 다른애가 서로 연락처를 공유해서
만났기 때문에` 제 연락처를 물어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어차피 요기서 놀고 끝!
이란 생각에 절데 그럴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연락처를 물어보는 그애의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설마 하며 걍 갈쳐 주고 말았습니다.
계속 나이를 속여가며~ 그렇게 가끔씩 얼굴도 보고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사귄진
않았지만 정말 연인처럼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간 저는 디자인 공부를 열심히 하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같은과 동생이 디자인 공모전에 나가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하는거에요~!!
자기가 보기엔 언니 디자인 실력 짱이라고~! 상금 500만원 이라구~
함 나가보라고 하는 말에 귀가 솔깃한 저는~ 포스터를 보러 냅다 뛰었지요~
최고? 아니 두번째~ 인 것 같습니다. (어딘지는 말 못함)ㅋㅋㅋ
거기에서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몇달을 열심히 준비하여
날짜에 맞춰 내려고 접수처에 딱! 도착하여 접수증을 작성하여 내려는데~
어디선가 절 부르는 목소리~!! 야! XX~ 뒤를 돌아보는 순간 후덜덜~~!
연락중인 그 강동원을 뺨치는 아이가 절 부르는 것이 었습니다.
순간 너무 놀라 손 떨다가 그만 접수증을 놓친 것 근데 더 후덜덜 한건
그 아이가 그 접수증을 주워 주었습니다.
대략난감~!! 접수증에는 저의 주민등록 번호가 적혀 있었거든요~~!
전 아직도 그 아이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뭐야? 얘 뭐야?~` 정말 표정으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아무말도 안하고 접수증을 뺏어 들고 걍 동생과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디자인 공모전 접수도 못하고 쪽~!! 만 당하고 정말 그날만 생각하면 열받고
얼굴이 화끈거려서뤼~ 동생과 학교앞 포장마차로 달려고 냅다 낯술을 들이켰습니다.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 이었습니다. 죽도록 술을 먹으면 다 없던일이 될꺼야~
이건 꿈일꺼야 주문을 걸며 미친듯이 술을 먹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강동원 뺨치는 그 아이~ 전 받지 않았습니다. 아니 받지 못했습니다.
계속 전화하는 그 아이~ 부재중 전화가 10번이 될 쯤 한번 더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그러더군요` 전화는 왜 안받냐? 걱정 했잖아~`
뭐해? 술먹어? 그러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나이 속여서 미안해~!! 그만 연락하자!
그랬더니 그 아이가 이러는 것 이었습니다. 뭐야 어이없게`!! ㅋㅋ
나이 뭐? 새삼스럽게~ 나이 언제 속였는데~ 나이 해운대에서 얘기 했잖아~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헤머로 머리를 강타 당한 것 처럼 띵~!!
뭔소리야? 이러는 저에게 그 아이는 말 했습니다. 그때 기억 안나?
술먹고 ~ 나 사실 너 보다 4살 많어~ 그래서 난 누나가 좋아~!
그랬잖아~~ ㅋㅋㅋㅋ
한마디로 저 혼자 쑈를 한거죠!!! 다 알고 있었던 그 아이~
난 뭥미? 혼자 쑈하다 아까운 공모전에도 참여 못하고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 펑펑 울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귀여웠는지 그 아이~!! 나 누나 좋아~!
누나랑 사귀고 싶어 하더군요~!! ㅋㅋ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전 울다가 웃으며 ok! 했습니다.
그 후 그 아이와 저는 쭉~!! 지금 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아~ 이번에도 그 동생이 저에게 공모전에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비너스 디자인 공모전! 그래서 나가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황당한일 안생기겠죠? ^^
꼭 1등해서 상금 받아서~~!
우리 강동원 뺨치는 아가야에게 선물 사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