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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공개 안해 놓는 구인 공고 ...짜증나요 ㅠ

구직자 |2009.05.20 11:11
조회 32,368 |추천 4

올해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취업이 힘들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노력하면 될거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지원서를 많이 넣어보고 있는데요...

 

간혹 보면 연봉을 공개 안해놓는 구인 공고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경력직 기술자도 아니고 신입으로 입사하는건데 협의라고 써 있질 않나...

이게 무슨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협의라는 말은 뭔가요..ㅠ

사람봐서 적게 줄수 있으면 적게주고 그렇게 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더군요

 

들리는 말로는 연봉공개는 안해놓고는 희망연봉이라고 써있는 칸이 있다는거죠..

그거 뭐할때 쓸까요??

회사측에서 신입 연봉으로 2000을 내정하고 있었는데 지원자가 1600을 썼다고 합시다

그럼 분명히 기업측에서는 그 지원자 합격하면 협상하면서 더 깎을 겁니다...

완전 기업의 횡포에요 횡포...

 

그리고 연봉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지원을 마냥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회사 규모를 믿고 지원서를 몇군데 넣어 봤습니다...

운이 좋아서 합격은 했지만 연봉이 어이없는 수준이더군요...

절대 제 욕심이 아니었습니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뽑는다고 하고서는 월급 100만원 남짓 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면접 준비해서 면접보고 왔다갔다하면서

드는 교통비에 면접본다고 외모도 좀 가꾸고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ㅠ

 

더군다나 요즘 등록금이 비싸서 왠만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면

학자금 대출 한번 없이 졸업하기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학자금 대출 원금이며 이자며 갚고 생활비에 적금 까지...

최소 이 정도는 받아야 ... 내 월급의 마지노선이 얼마다 이런게 있는데

 

연봉도 안써놓고 사람을 구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주는지도 모르고 난 그 회사에 시간 써가며 돈 써가며 면접 봤더니

연봉은 내 생각은 어림도 없는 수준이더라...하면 .....

 

이력서에는 혈액형 이니 종교니 부모님 동거 여부니....

취업의 당락과는 관계도 없어보이는 내용은 수없이 많고 ..

지원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싶어하면서

정작 구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연봉은 기재가 안되어도

사람을 구할수 있다는 우리나라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원래|2009.05.22 08:23
같은 능력이면 적게 쓴놈이 합격하는거야 ㅡㅡ;;
베플그러게 말...|2009.05.22 09:24
황당한것은 간혹 채용공고 보면 경력 3년차인데 연봉은 1000-1200짜리도 있더군요.. 진짜 물가는 올라가면서 월급은 왜 안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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