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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하상가에두 정말 친절하게 장사하는 오빠가 있네요~

구두짱좋아 |2009.05.21 00:00
조회 13,837 |추천 5

안녕하세요~맨날 눈팅만하다 이렇게 글올려 보네요~^^

 

저는 인천사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지금 하려는 얘기는요 정말 친절한 오빠가 있어서 그분 칭찬좀 하려고

 

글올리네요~오늘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쇼핑을 하기위해 부평지하상가를 갔답니다~

 

구두를 사려고 이곳저곳 돌아보는데 너무 비싼거예요 ㅡㅡ;;

 

수제화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딱봐도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져보이고

 

먼지쌓여있고 이뿌긴한데...원래 그렇자나요 부평지하상가는 부르는게 값이라고...

 

좀더 싼가격에 사고싶은 마음에 더 돌아다녀보는데 거기 오르막길 올라가는

 

길있잖아요 향수가게있고 암튼 이끌림이라는 가게요~

 

밖에서 구두를 둘러보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좀있더라구요~근데 일하시는 오빠는

 

쳐다만보고 자기할일 막하고있는 거예요 ㅡㅡ;;속으론 머저러지? 장사안하나?

 

그러고 있는데 "구경하세요~"라고 외치시더라구요 ㅋ

 

맘에드는 구두가 있어서 " 오빠 이거 얼마예여?"라고 물어보니까

 

"어떤거요?"라고 하면서 오시더니 "아그거 33000원이요"그러시더라구요..

 

속으로 좀비싸네..하고 신어볼까란 마음에 "오빠 이거 신어봐도 되요?"라고 했더니

 

"당연히 신어보셔도 되죠~들어와서 편하게 앉아서 신어보세요~" 라고 하면서

 

사이즈 묻더니 바로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들어가서 신어봤죠

 

사이즈도 딱맞고 딱 제스타일인 거예요~근데 속으론 예상하지 못했던 가격이라

 

내심 고민하고 있었죠...딴것도 이쁜게 있길래 이것저것 다신어봤죠 ㅎ

 

한 7~8개 정도 신어봤는데 그일하시는 오빠는 웃으시면서 농담도 던지시고

 

제가 몰랐던 구두에 관한것들을 막얘기해주시더라구요 ㅎ

 

그래두 가격이 좀걸려서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오빠...저 죄송한데요...쫌만 더 돌아보고 올꼐요^^;;;"

 

라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말을하시는데 아...아직도 그말이 안잊혀져요..ㅎ

 

"죄송할필요 없으세요~더돌아보시고 이것저것 비교해 보세요~"

 

그래서 제가 "아 정말 죄송해요 ㅠ이렇게 많이 신어봤는데..."라고 했더니

 

다음말에서 완전 감동.. "머가 죄송해요^^ 손님돈으로 사는건데 이것저것 비교해 보시구

 

사는게 당연한거예여 전 여기 일하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손님들에게 서비스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죄송해할 필요 없으세요~더 둘러보고 다시 일루 오시면 되죠~ㅎ"

 

전 정말 백화점 아닌이상 그렇게 장사하시는분 첨봤어여~시종일관 웃음으로 대해주시고

 

말씀도 부드럽게 하시더라구요~그렇게 하구 나가는데 뒤에서 "돌아보고 오세요~^^"라고

 

마지막까지 잘해주시더라구요~근처에 있는 가게 한군데만 가보고

 

맘에드는거 없으면 다시 글루 가자는 마음으로 따른 구두가게에 갔는데 역시나

 

그 구두 밖에 안들어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뻘쭘하게 다시 가니까 절보시더니 "어?오셨어여~^^처음에 본거 다시 보여

 

드려여??" 란말과 함께 구두를 보여주시더라구요~아까는 한쪽발만 신어봤는데

 

이번엔 양쪽발 신어보고 거울을 보는데 제가 발볼이 없는편이거든요

 

그오빠가 그신발은 볼있으신 분들이 신으시면 좀퍼져보여서 안이쁜데 볼이 얄쌍하니까

 

잘어울리시네요~라고 하시면서 이신발은 옷받쳐 입기도 편하고 일자청바지나 부츠컷등

 

바지기장을어떤식으로 줄여서 입으시라는등 상세하게 설명잘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오빠가 정말 잘해주셔서 기분좋게 깎아달란

 

말도 안하고 계산다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역시 끝까지 "이쁘게 신으시구요~담에

 

또 찾아주세요~고맙습니다 안녕히가세요~" 라고 끝맺음까지 확실하게 해주시네요^^

 

정말 오랜만이였던거 같아여^^그렇게 기분좋게 물건 사보는게요 ㅎㅎ

 

그구두를 신고 저녁에 잠깐 친구들하고 만났는데 친구들이 구두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가격도 괜찮고 잘샀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올립니다~지루하면 지루하고 너무 재미없는 얘기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용~~*^^* 아 그리고 오빠~이글 보실수 있으시려나??보셨으면 좋겠어여~ㅎ

 

담에 또 구두사러 갈께여~꼭 계세여~~~~감사합니당~~~

 

 

 

 

 

 

 

추천수5
반대수0
베플뭐야이건|2009.05.23 1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전에 부평지하상가 까는글 때문에 부평상가 알바들이 올린글이라고 느낀건 나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친절한거냐원래 저렇게해야되는거지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평지하상가는대체 기준이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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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5.21 00:04
그오빠좋아하냐?
베플|2009.05.23 11:27
읽는내내 가게 간접적으로 광고한단 느낌이 든당ㅋ모야 저 광고적인 과장된 웃음과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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