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H에 살고 있는 21살 소녀입니다.
톡 읽기만 하고 진짜 처음으로 쓰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ㅋㅋ
웃기는거 위주보다 제 친구가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 합니다.
요즘 너무 울쩍한데 제 친구 얘기나 듣고 한번 웃어보세요.
( 진짜 제 얘기 아님.. 믿어주세요 ㅋㅋ 꼭 이런말 하면더 안믿던데 )
하하하하하하핳 저만 웃긴건 아니겠죠?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저는 친구 군주라서 밤 늦게 12시에 친구들과 모여서 술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술자리를 갖고 있는데 제 친구에게서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온 친구 = 주인공)
주인공왈 : 야.. 나 지금 서면에 곱창먹으러간다
나 : 응 아 맞나 ㅋㅋ 누구랑?
주인공왈 : 아는 남자애랑 두리서 ㅋㅋㅋ
나 : 그래 맛있게 먹어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문자를 하고 있었답죠
그렇게 하다가 저도 친구 군주고 해서 핸드폰을 놓고 완전 미친듯이 놀앗죠
그런데 갑자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쯤 지났나?
그 주인공 친구께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머징? ( ※ 참고 - 이친구 만약에 취하면 무턱대고 욕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
주인공 : 야이년아 ㅆㅂ 도라이야 개잡di ... 2ㅔ3ㅔ39#$%$&ㅈ대갸셤ㄴㅇ리ㅏㅎ "
대충 짐작이 오죠....
난 죽었다 생각하고
나 : 야 니 정신차리라 와이카노... 니 어데고? 니친구는?
주인공 : 몰라 내지금 헤헤헤헤헤헿 몰라 아 여기 아 여기 부산역앞이네
나 : 니 미칫나 거기 와있는데 빨리 집에 들어가라
주인공 : 뚝.................................뚝뚝....
나 : 헐 ㅡ,.ㅡ
다시 통화를 걸었죠
나 : 니 진짜 부산역 앞이가 도랏나 빨리 집에 안드가나 죽는디 정신차리라
주인공 : 아... 진짜 여기 왜있지? 야 내근데 돈 한푼도 없다 헤헤헤헿ㅎ
나 : 와 환장하긋네 니 해운대 올줄 알겠나 해운대 온나 택시타고
주인공 : 아아아아아아~ 아라따 내 해운대갈께 갈께
뚝...
다시 통화 ( 약 5분뒤............)
나 : 니 어딘데 해운대오고있나
주인공 : 어 내지금 어디냐면 해운대역앞이다
나 : (속마음 : 절대 부산역에서 해운대역 5분거리 아님 ㅡㅡ 50분이면 50분이지)
진짜 해운대역앞이가 진짜제 내 지금 데릴러 간디
주인공 : 어라? 아니넿 ㅔ헤헤헤헤헤헿 부산역이다 부산역 헤헤헤헤
나 : 미친나 이게 니 택시타고 빨리 해운대 온나
주인공 : 여보세요? 니 누군데? 야 내 지금 해운대 갈꺼다
해운대에 있는 친구 만나러 갈꺼다
나 : (속마음 : 해운대에 있는 친구 내 한명인데 ㅡㅡ 누구 말하는거지...?)
누구? 해운대에 니 친구 있나? 누군디?
주인공 : 있다 해운대에 XXX라고 ㅋㅋ (XXX는 저임....) 근데 니 누군데...?
나 : 허얼.. 미쳣네 미쳤어 ..... 하놔
아... 너무 길었나요 ㅋㅋ 하여튼 약간의 이런대화가 계속 몇수십번씩 왔따갔따
결국엔 주인공 약 1시간 뒤에 쫌 깬 목소리로
주인공 : 야 내지금 택시타고 집에간디 히히히히히히ㅣㅎ힣
나 : 진짜제 확실하제? 니 그러면 느그집 주소 대바라
주인공 : 부산시 사하구 어쩌구 저쩌구... (집주소 맞았음, 목소리도 제정신임)
나 : 그래 다행이네 아휴 안심이야 그러면 집에가서 연락해리
주인공 : 응알았다 ^^ 내일 연락할께
전 그러고 계속 아침까지 놀았습죠 ㅋㅋㅋ
그러다가 그 다음날 전 주인공친구를 혼내기 위해 전화를 했죠
약 아침 열한시쯤에
나 : 니 도랏나 니 어제 내한테 또 욕했디 내가 무슨 잘못을 해낄래미치긋네
주인공 : 야 그게 문제가 아니다....
내 어제 .... 내 어제 어디서 잤는지 아나?
나 : 니 미친나 집에 안들어갔나 ㅡㅡ (완전 놀랬음)
니 설마 길바닥에서 잤나?
주인공 : 야 길바닥이면 낫지.... 차라리 아니다 어디라도 낫지....
ㅅㅂ 내 어디서 잤냐면.... 휴... 진짜 장난안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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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윗집에서!!!!!!!!!!!!!!!!
윗집에서!!!!!!!!!!!!!!!!
윗집에서!!!!!!!!!!!!!!!!
윗집에서!!!!!!!!!!!!!!!!
나 : ....................... (진짜 더 할말잃음)
니 진짜 도랏네 미칫나 와... 최고다....
주인공 : 그러니까 내 어짜는데... 진짜 내 완전 미친년인갑다
나 : 어... 니 진짜 최고다 근데 니 어째 그집 들어갔는데?
주인공 : 아...몰라 근데 일단 엄마한테 안들킬라꼬 문 살며시 열었는데
문 열리는기라 그래가꼬 조심히 들어갔지. 근데 방에 딱 들어갔는데 침대위치가
바껴있데 그래서 뭐 난 술취하고 일단 잠이 와가꼬 그냥 잤지.....
근데 아침에..... ㅅㅂ 어떤 할아버지가 갑자기 날 깨우더니만
" 학생 얘기나 쫌 들어봅시다 "
이라는거라 ........................ 와 진짜 식겁해따
나 : 진짜 니 최고다 아무리 술취해도 니 방을 못알아보노
하긴 내한테 욕까지 했는데.. 알긋나 니가 휴
주인공 : 아 몰라 이제 내 윗집 할아버지랑 마주치면 진짜 죽었따
나 : 맞다... 닌 진짜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참을 웃었죠 그래서 제가 네이트톡에 올린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쫌 안웃기시나요?
아무래도 아파트니까 집 구조가 똑같으니까 자기 집으로 착각하고
거기다가 할아버지께서 혼자사셔서 방도 다 비어있었나봐요
아 정말 하여튼 길바닥에서 안자고 침대에서 잘려고 했던 내 친구 얘기였어요
ㅋㅋㅋ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