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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를 택하시겠어요?

고민 |2009.05.26 00:59
조회 1,009 |추천 0

 

안녕하세요~ 설사는 20살의 여대생입니다! ㅎㅎ

 

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5개월이 되갑니다 ㅎㅎ 잊은 듯하다가도 생각나고

뭐, 남자만 첫사랑 기억하는 게 아니라... 여자도 그럽디다.. ㅠㅠ

 

나이가 어려도 제 평생에 그 사람을 사랑했던 것 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들어요..

 

또 결혼 전엔 절때 안하리라 다짐했던 첫키스 상대기도 하구요 ㅎㅎ....제가 바람폈다는 오해때문에 헤어져서... ... 한 두달간은 술에 쩔어 산 것같습니다..

 

뭐 미팅하구 이러다보니 남자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하나 둘씩 슬픈건 잊게되고...

 

그러던 중에 예전 남친한테 전화가 오구.. 편지도 주고받고..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많이 힘들게 한거 미안하다고.. 조금만 기달려달라구

대학가면(남친은 재수생, 기숙학원에 있음..) 꼭 너랑 다시 사귀고 싶다구... 물론 강요하는 거 아니니까

자기 싫으면 마음껏 딴남자 만나고... 연락하는 거 부담스러우면 끊으라구요.

 

갑자기 눈물이 너무 나는거예요... 아 그때 아직 내가 애를 많이 좋아하나 이런생각두 들구요.....

그런데 또

친구들이 넌 왜 남자친구가 없냐며  한달전에 남자를 소개시켜줬어요.. 뭐 괜찮더라구요.. 성격도 귀엽고 생긴것도 귀엽고..

 

이 남자는 육산가 해산가 아무튼 사관학교? 3학년 이구요.. ㅎㅎ 귀여운 성격입니다

전화도 자주오구요....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몇번 만났습니다.

 

오늘 좋아한다구, 사귀자구 하더군요.... 너무 고민됩니다.

 

오빠가 싫은건 아니지만... 왠지 예전 남친에게 너무미안해지고..

 

겁납니다 솔직히.. 예전 남친처럼 아무리 사랑했어도 그렇게 더럽게 끝나고...

남자를 못믿겠어요... .... 사실 그 소개받은 오빠가 스킨쉽이 좀 심합니다..

 

사귀지도 않는 사인데.. 손잡고 어깨에 손올리고 ..... 어깨에 기대고.. ...

 

예전 남친이.... 말하긴 좀 그런데... 용기내서 말해요 ㅠㅠ

 

저를 사실 겁탈하려구 했었거든요..제가 잠든 사이에....

저는 꼭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 거기에 대해서도 옛남친에게 말한 바있는데... 이건 엄청 미안한지 사과하더라구요... 그 당시는 굉장히 미웠는데... 다시 돌아서니 이 사건마저 용서될 만큼.. 정말 옛 남친을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받은 상처가 나름 커요.. 굉장히 믿었거든요 옛남친.. 친구같은 사이라서..

 

그래서 이 오빠가 스킨쉽할 때마다.. 겁나고 무섭고 혹시 이런것 때문에 나랑 사귀자고 하는걸까 궁금하고...

 

 

너무 고민되요... 오빠가 싫지는 않은데...걸리는게 많구  옛남친도 아직 좋아하는 것같구...

여러분 같으면 누굴 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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