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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벤쳐, 소통을 무기로 도전해봐~CIZION

부자 |2009.05.26 12:52
조회 361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열정리포트에 왠 ’영만사’냐구요? 이번 기사는 우리와 같은 시대에서 태어나, 함께 자라온 우리 20대들과 가장 ’비슷한’, 그러나 ’비슷하지 않은 친구’를 만나보는 기획기사입니다. 앞으로10-20년 뒤 ’영삼성이 만난 사람들’에 올라갈, 20대의 셀레브리티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많은 경력들, CIZION 이라는 기업의 CMO만 소개할게요.   치로가 T-Creator라는 공모전을 하면서 만난 친구, 김미균. 친하지 않아도 그녀가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친해져 보니 ’이친구 정말로, 진국이구나’ 라고 확신하게 되었죠. 꼭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미균아 너 경력사항좀 보내죠’라고 했더니 그녀의 경력사항은 word 페이지 수를 넘겨도 넘겨도 끝이 안나서 ’안되겠다. 선택과 집중이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동안 그녀의 모든 경력이 응축되어 있을 현재, 벤처 기업 CIZION의 CMO김미균을 소개 하겠습니다.                 왜, 학교다니면서 병행하기로 한건가?  

 아이템, 돈, 사람들만 있으면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원랜 휴학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템, 돈, 사람들만 있으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조직관리, 재무 관리 등이 큰 이슈인데 이런 것들에 대한 지식 없이는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경영학을 이중전공하기로 결정했고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도움도 많이 되요. 실무에 적용이 되니까 학습효과도 좀 더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학기초에 교수님께 ‘벤처를 해서 학교 생활 잘 못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 라고 의논 드렸더니 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도 되니 학업에 뒤쳐지지 않는 선에서 사업에 집중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대학생이 벤처를 한다는 것의 어려운 점은?     학업과 병행하려니 ‘동아리’ 이상이 되지 않았다. 우리를 보는 주위의 시선, 달갑지만은 않았다.   전 정말 맨땅에 헤딩을 많이 했어요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또 믿을 수 있는 친구들과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이 잘 이루어졌었지만 누구 하나 휴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능률은 떨어졌어요. 벤처는 회사잖아요. 이게 정말 비즈니스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거죠 그런 거 때문에도 고생을 많이 했고, 외부시각도 쟤네 저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고 여기에 올인해서 하루 종일 일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너무 재밌거든요. 계속 일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수업 10분 전 땡 하면 수업 들으러 달려나가곤 하는데 수업 듣는 동안에도 법인, 회계사, 거래처 등에서 계속 연락이 와서 힘들기도 해요.  

 

 

 

투자하겠다는 곳은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정부지원 학교지원등을 잘 찾아보세요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찾아보기 나름이에요. 저희는 정부과제지원사업에서 선정되어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금을 받은 거예요. 그리고 지금 사회적으로 사이버문화와 취업란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온토론과 같은 토론 플랫폼과 유어트리와 같은 커리어 디자인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그래서인지 투자를 많이 받고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연세대학교가 인큐베이팅이 잘 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사무실을 지원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의 외주작업등의 잡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기도 했어요.      

 

 

직원들 월급도 줄수 있게 되었고, 관리할 돈이 늘어났지만...

 

돈이 많아져서 좋은 점도 있지만, 마냥 좋기만 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오히려 또 돈을 막 쓸까봐 염려도 되요. 참고로 재무관리는 제가 하는데, 혼나가면서 하고 있어요. 회계법인이 도와주고는 있는데 내부 원가 회계와 신고와 세금 납부와 같은 것들은 일일이 다 해야 돼서 참 어렵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우리 진짜 뭐좀 해볼까’로 시작되어, 점점 열정의 가속이 붙었죠.

 

2007년 연세 리더스 클럽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모였어요. 평생친구라고 할 만큼 잘 맞는 친구들이었는데 이 활동이 끝남과 동시에 뭔가 또 다른 걸 시작해보고 싶었어요. ‘야 우리 진짜 뭐 좀 해보자’로 시작되었고, 벤처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점점 더 열정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아이템의 첫 시작은 ‘온라인에서도 토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어요. 온라인에서 조모임이 안되고, 토* 같은 공간은 비싸고, 학교 내에는 공간이 부족한 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였어요.          

시작은 미미했으나 점점 커지는 사업 

 

이렇게 해서 시작했는데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요. 교수님께 저희 아이템을 소개했고, 교수님들과 전문가들은 넓게 봤을 때 ‘커뮤니케이션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R&D를 하고 있고, 저희는 그 서비스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맡고 있습니다. 또 아이템이 온토론 뿐 아니라 유어트리와 Leadership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특히 유어트리는 사업성이 높아서 온토론보다 먼저 오픈베타 서비스를 할 예정에 있어요. 현재 창업멤버는 저와 대표이고, 나머지 6명은 월급을 주는 직원으로 스카우트 했답니다.                 CISION, 6월 첫 시행될 ‘유어트리’ – 당신의 커리어를 디자인해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현재 구상중인 서비스는 3개가 있어요.앞서 말씀 드렸던, 저희 벤처의 시작이 된 서비스는 ‘온토론’이고 현재 R&D 과정에 있구요, 유어트리라는 서비스는 개발이 일찍 이루어져 6월쯤 공식 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어트리는. “당신의 나무”라는 컨셉으로 한 사람이 직업을 얻고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이 나무의 성장과정을 닮았다는 생각에서 착안된 서비스 입니다.커리*나 잡코*아 같은 직업 정보 사이트는 있는데, 아직 이 사이트로 가기 전 까지의 서비스는 없거든요.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할 수 있는 공간, 자신이 얼마나 이뤄 왔는지를 확인하고,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저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커리어 디자인’ 서비스 이죠.          

 

 

FGI를 통한 철저하고, 충분한 시장 조사 결과, ‘절실하다’라는 결론을.

 

많은 대학생들을 만나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했어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수요가 크더라구요. 대학생들 특히 전문대나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생들에 비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죠. 반대로 생각하면 중소기업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거죠. 작은 기업들은 삼성처럼 SSAT나 그 외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별로 없거든요. 인원은 부족하고, 상황은 급한데 신입사원을 뽑을 겨를이 없는 거죠. 중소기업과 대학생들 모두를 도와주는 서비스란 생각에 확신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신뢰성’, "고작 대학생들이하는데?"

전문적인 서비스임을 입증하기 위한 또 다른 서비스, 리더십 컨설턴트.

 

위에 말한 두 개의 온라인 서비스를 하려고 봤더니 부족한 게 바로 ‘신뢰성’이었어요. 이 직업을 소개하겠다, 커리어를 디자인해주겠다고 해서 ‘실제로 나한테 발전이 있을까?’ 라는 의심이 먼저 들게 되잖아요. 또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기에 믿을만한 회사인지 걱정하실 수도 있죠.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온 리더십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 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취업만이 아니라 리더십까지도 교육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시고 믿고 서비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하 .             김미균, 딱 하나 바라봐오던 ’아나운서’의 꿈을 잃고 방황하던 끝에,  ’커뮤니케이션’이란 답을 찾다.    어렸을 때부터 전‘아나운서’만 바라보고 왔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방송경험을 쌓아 왔죠. 고등학교때 청소년 원탁토론이란 최연소 엠씨도 했고, 여러 방송경험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꿈을 키워나갔습니다.이 꿈 때문에 연세대학교 신방과를 간 거기도 하고요. 그런데 어릴 때 다쳤던 치아를 대학교 와서 교정하려고 했더니 특이케이스라 안 된다는 거에요. 순간 충격이 너무 커서 한 달 동안 실어증도 걸리고 정말 힘들었는데 그러면서 ‘내가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했나’를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랬더니 제가 정말 원했던 것은 ‘커뮤니케이션, 내가 가진 생각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현재 이 벤처를 하고 있게 된 거란 생각이 듭니다.             빚을 지고 일한다며 심한 부모님의 반대들   사실 대학생이 벤처를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학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도 힘들지만 부모님들 영향이 크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수 있는데 왜 그걸 하느냐, 적은 임금을 받더라도 대기업에 들어가서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씀과 함께 반대를 많이들 하시죠. 빚을 지고 일한다는 생각이 강하세요. 반대가 매우 많아서 저희들 모두 고민도 많이 하고 서로 위로하고 꼭 잘되서 호강시켜드리자고 다짐하고 했지만서도 결국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나가게 되는 팀원들도 있었어요.

 

 

열정으로 뭉친 멤버들

 

 

 벤처는 사람이 재산이라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저희 벤처는 재산이 튼튼하다고 할 수 있죠. 팀원들 열정이 대단하거든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합류하시거나 학생인 경우에는 저를 제외한 전부가 1년이나 휴학을 한 상황이에요. 오직 회사의 비전만을 보고 모인 멤버들이죠. 때론 일의 진행에 대해 실망하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도 겪지만 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요. 프라이드가 있죠.

   

 

 

 

 

  우리 퍼플드림이 미균이의 이야기를 마치 인간극장처럼 예쁘게(?) 풀어 놓았네요 :) 그리고 CIZION의 CEO 김범진님의 메시지도 함께 있으니, 클릭클릭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단지 하고 안하고의 차이에요’

 

이렇게 또 치로, 촐, 퍼플드림은 좋은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친구였지만서도, 이렇게 자세히 벤처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차마 없었는데요. 그냥 ’미균이는 어린나이에 벤처를 하는 멋진 아이야’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더 자세히 알고나니 미균이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미균이와 동갑인 나는 도대체 뭘 했는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미균이가 한 말 중 인상 깊었던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단지 하고 안하고의 차이에요’ 맞습니다. 저도 ’생각’으로는 벌써 창업 몇번도 해봤을 거에요. 그러나 ’행동’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생각’만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기획기사_ 20대에 빛나는 사람들_#2.] 예고편!! 두둥!! ’온라인 쇼핑몰 CEO’에게 듣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한 모든것이 올라갈 것이니, 기대해주세요 :D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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