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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북한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했습니... |2009.05.26 17:11
조회 16,374 |추천 3

자살은 현실과 싸울 힘이 없는 자의 마지막 안간힘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퇴임후 힘이없는 대통령.. 권력이 없는 대통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신뢰와 존경을 받아 마땅하신분이 그점이 약점이 되어 고통속에서 생을 마감하셨다는 생각에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을 죄이네요..

왜 사람들이 진정성을 몰라줄까.. 왜 내맘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의 꼬리에 '침묵은 암묵적 동조다'라는 말이 저에게 일침을 놓습니다.

늘 응원하고 지지했지만 저에게 역시 과분한 대통령이셨습니다.

죄송스러워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했던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감사했습니다.

북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조전을 보내 왔다고 들었습니다.

핵문제도 있었고요.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핵문제를 연결짓는 기사들을 보고 북한핵실험문제에 대해 여러분의 견해는 어떤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북한핵문제를 미국과 의논하여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이, 비유를 하자면 동네에서 가장 싸움잘하는 형에게, 우리형이 나를 때릴지도 모르니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과 같다고 할까요??

그 형은 '너희 형이 널 때리지 못하게 내 친구들과 함께 막아줄테니 너도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고 했고요. 그가 말하는 친구들중에는 나와 우리형을 몇년동안 괴롭혔던, 정작 형의 공격을 가장 두려워 하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형에게 강대국들이 두려워 하는 무기가 있다는게 우리에게 해가 되는 일 일까요? 우리형제에게 힘을 실어 주지 않을까요??

코딱지 만한 이익에도 등을 돌릴수있는, 조금만 괘씸하다 싶으면 언제라도 우리에게 칼을 꽂을 수 있는 미국 등 뒤에서 핵폭탄이 우리에게 해가 될까 싶어 호들갑을 떨고 있는 모습이 과연 올바른 처세일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의 휴전상황으로 얻는것이 참 많습니다. '니네 언제 전쟁날지 몰라'라면서 재고로 남은 무기들을, 쓰임새도 없는 무기들을 몇십년 동안 꾸준히 팔고 있고요, 또 우리나라에 상주하면서 코 앞에 중국을 견제할수도 있고요. 중국 역시 미국과의 기싸움에 북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고 있는 꼴이지요.

가끔 북한에 관한 기사를 보면 '어쩜 저렇게 유치할까.. 상식밖의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되짚어 생각해 보면 정치외교에 참 노련한 나라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작고 배고픈 나라를 강대국들이 어르고 달래고 호통쳐도 결국 카드를 쥐고 흔드는건 북한이니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통일이 득이되는 나라는 우리 스스로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이루워야 하는것인데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많은 다른나라의 장단에 춤추고 노래부르고 있지요.. 강대국 비유 맞추어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이 우리가 잘 살아가기위한 당연한 처세술이다 라는 뼈속까지 비굴한 생각을 가지고요...

설혹 북한과의 통일이, 오랜 반공교육에서 비롯된 생각들처럼 사화주의에 물들고 지금보다 조금 더 살기 어려워 질 수 있다해도, 배고픔을 나누고 힘을 나누어 갖는다면 강대국의 기침소리에도 깜짝 놀라 머리를 조아리고 처분만 기다리는 처량한 신세는 면할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어떤 눈치도 안보고 세계속에서 떳떳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진정한 강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이런생각을 하는 제가 빨갱이 일까요??

조심스럽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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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라인이 되었군요..혹여 민감한 문제라 거센글들이 오르내릴까 간단히 글 남김니다.

글을 작성한 이유는 제가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게 아니라 의견을 나누고자 함이에요...

자신의 의견이 소수의견이라고 느낄때는 의견을 표출해 고립되기 보다는 침묵을 지킨다고 하죠?? 침묵속에서 나누어 본적이 없는 논제이기에 내가 잘못생각하는 부분이 있나... 나와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은 있나 한번 들어보고싶었어요^^

현실속에서 보편적으로 상식선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 만큼은 그렇지 못한것 같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언급한 부분은 자살조차도 옹호하려는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우셨을 마음이 자꾸 동화되는 그저 제 마음의 슬픔이에요...

그리고 북한을 우리형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비유의 흐름상 자연스러운 표현이겠다 싶었어요.

어찌됐건 그들 역시 세종대왕의 자손들이고 유관순 열사의 후손, 또 대한민국 누군가의 형,동생이신 분들이니까요..

글 몇줄로 오랫동안 쌓아온 사상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그저 그런가보다 하는거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답답하고 속이터져도, 저건 정말 아닌데 싶어도 '아 그렇습니까?? 제의견은 이렇습니다. 그럴수도 있겠군요' 라는 다른의견에 존중이 베어있는  성숙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저 역시도 노력할께요.. 부분 부분 제 의견과는 견해가 달라도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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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건뭐..|2009.05.28 11:10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은것은 그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이었음을 지적해주고싶다. 나역시 노 전대통령이 그렇게 생을 마감한 것이 슬프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이다. 그러나 죽음 자체가 안타까운것이지 실상 그가 역사적 위인인데 역적들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식의 일부여론들의 보도와 네티즌들의 의식은 이해되지않는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살이라는것은 옳지 못하다. 뭐 타살이네 어쩌네 하지만 그건 더 지켜봐야할 일이고..또 당장 정전협정을 끝내고 전시상황으로 돌아가겠다는 북한이 우리 형이라는 생각은 또 뭔가? 북한이 당장 5분후라도 미사일 쏘면 우리나라는 초토화된다. 솔직히 냉정하게 따져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이 없으면 답이없다. 강력한 핵우산이 우릴 지켜준다고 조중동 주류여론에선 떠들어대고 있지만 실상 핵우산이 비상시 얼마나 그 위력을 자랑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핵우산이 전국민을 100%지키는것은 로또에 백번당첨될만큼 있을수없는일이다. 그렇지만 어쩔수없지않나.지금은 그따위 핵우산마저 우리에겐 절실하니 미국이 원하는 소고기도 수입해줘야하고 자기네 처치곤란 애물단지 무기들도 사줘야 한다.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해서 불평불만 많은 사람들아 미군이라도 있어야 미국이 우리나라에 조금더 신경써준다는 것은 당연한것 아닌가. 엄청난 돈이 미군지원에 쓰이고 있지만 이런 비상상황에서 전작권 돌려 받고 미군 내보내면 그담엔 걍 북한 밑으로 들어가자는 뜻인가?명박이 너무 탓하지 말길 바란다. 미국이랑 사이 틀어져서 비상시 미국이 나몰라라 하면 또 안보에 무심했다느니 이러쿵저러쿵 명박이 욕할것 아닌가? 도대체 우리나라 국민이 원하는것은 어떤것인지 모르겠다. 노통시절엔 노통이 나라 말아먹는다더니 이제 MB가 나라 말아먹는다하고.. 편협한 모습만 보도하는 우리나라 주류 언론매체가 제일 문제다....... 걍.. 그런다는 생각이라고.....
베플이쯔디쁘런|2009.05.28 09:41
이런글 볼때마다 속된 말로 자궁이 답답하다...(난 남자지만 ㅡ,.ㅡ) 안타깝지만 아직 까지도 이 나라 대한민국의 주적은 저 북쪽에서 인민들 매일 굶기고 일만시키고 위에 놈들은 배불리 쳐먹으며 매일 미사일이나 뻥뻥 싸대는 뼛속까지 빨간물이 든 조선인민주의공화국 이란 나라다...물론 같은 민족이며 헐벗고 굼주린 동포들이 지옥과도 같은 현실에 고통받고 있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저나라를 통제하고 움직이는 건 김정일 이하의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특수한 공산당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경계하고 긴장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골목대장 형에게 우리형을 때려 달라 한다고?? 정말 어이가 없다...나이가 어리길 빈다...왜 그렇게 생각이 어리니...4강에 둘러싸인 휴전국가에 불과 몇시간 거리에서 핵실험을 펑펑 해대는 놈들옆에 살고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비유한다는 게 고작 그런거냐.....그래 너가 싫어하는 그 동네에서 젤 쌈 잘하는 형을 우린 절대 버릴 수 없는 거다..너말대로 냉정한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동지도 친구도 없지만 우린 그 친구라는 가면을 쓴 미국이란 나라의 뒷다리라도 잡고 서로 최선을 다해 이용해야 하는 것이 지금 현실이란 말이다.....오늘 아침 신문 1면에 우리나라의 PSI전면참여를 선전포고로 규정 지었단다...NLL근처에서 조심하란다..제2의 연평해전 서해교전 금방 일어날 수도 있단다...우린 지금 이런 놈들에게 지나 정권 십년동안 돈이며 쌀이며 소몇천마리를 퍼준것이다...(물론 햇볓정책의 취지와 성과는 분명 인정한다) 할말은 정말 많지만 업무보고 때문에 이만 쓸란다.... 정말 이러지 말자....이런 글 볼때마다 나도 젊은놈이지만 정말 답답해진다...
베플...|2009.05.28 09:12
그분을 좋아하는건 개인의 자유이나 자살을 미화하지 맙시다. 너무 지나쳐요 당신 자녀에게 힘들면 콱 죽어버려 이렇게 가르칠건가요? 북핵에 대해 생각하는건 딱 한가지 입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은 그냥 식량지원으로 끝냈어야 했다고... 그 많은 돈으로 이지스함 몇척 만들고 몰래 핵무기도 만들었으면 지금 아무 걱정없을텐데 북한은 전면전쟁은 못 일으켜요. 잃을게 너무 많거든 북한 특권층은 왕이나 귀족과 같은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는데 그걸 날리고 싶겠어요? 지금처럼 깔짝깔짝 협박하고 한국사회 분열시키고 겁을줘서 다음정권을 자기들 말 잘듣는 정권으로 세우고 싶어하겠죠 더 나아가 일종의 식민통치를 하는 꿈을 꾸고 있을듯. 나이 어린척 순진한척 하는 글쓴이 정체는 모르겠으나 고정간첩이 작업 걸때 하는 말들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하는군요. ........북한이 우리형 ?? 대체 언제부터 북한이 우리형님 씩이나 되었죠?? 북한은 6.25전쟁 일으키는 전날까지 "우리가 남이냐" 며 안심시키고 잔인하게 뒤통수 후려 갈겼죠 동족 짓밟아 달라고 중국군과 소련군 초청해서 한반도를 초토화 했습니다. 지금도 중국 똥꼬 빨고 있는 주제에 한국이 미국에 의지한다고 욕할 자격 있나요? 노무현님의 죽음을 틈타서 이런 글들이 인터넷에 아무 제한없이 올라온다는 사실이 소름끼칩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가이고, 좋든 싫든 미국이 생명줄입니다. 미국 없이는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이 하이에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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