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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편의점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우리는JSE |2009.05.28 03:26
조회 705 |추천 0

안녕하세요! 후훗.

저는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로

네이트 온 톡을 즐겨보는 스물두살 처자 입니다!

다들 요렇코롬 시작하시던데

맞나요?

 

늘 하루중에 재밌던 일이나 기억나는 일이 생각나면

"이 얘기 톡에다가 꼭 써봐야겠다!"

라고 생각은 해본적이 많지만.....

저에게는 부끄럼을 아주 많이 타고 소심한 트리플A형 피가 흐르고 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래도 꿋꿋하게 실행으로 옮겨적는 이유는요,

저희 동네 편의점 아저씨가 너무 착하셔서 자랑하고 싶어서요

어느 동네나 자주가는 슈퍼나, 편의점이 있겠지여

저희 친구들끼리 자주 들리는

아니 거의 하루에 서너번은 들리는 편의점이 있는데요

아저씨가 짱 착해요!

 

처음에 그 편의점에서 아저씨느 일하시기 시작하셨을때는요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터벅 터벅 걸어가다가 편의점에 들려서 삼각김밥 들고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성남 이예요 언덕의 경사가 높기로 소문난...)

계산대 위에 올려놓으면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대워서 비닐까지 다 벗겨서

먹기 좋게 만들어 주신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삼각김밥은 데워먹지 않아요)

 

바쁘게 지나가고 있으면 부르셔서 아저씨 드시는 우유 컵에 따라주시더니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시구요!

 

처음엔 저한테만 잘해주시는것 같아서 ........

혼자 속으로 이상한 아저씨인가 싶기도 했구요

아님 나를 좋아하나........싶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아이라 혼자 착각도 잘하고 금새 신경쓰지 않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하루는 배가 너무 고픈데 돈은 업고 ..........

터덜터덜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데

아저씨께서 급히 부르시더니

유통기한 이 딱 맞은 샌드위치나 김밥같은건

폐기처분 하잖아요?

근데 냉장고에 있었다면 먹어도 상관 없더라구요!

유통기한 이 딱맞은 샌드위치와 김밥을 데워서 주시더라구요

급히 먹으면 목 메인다고 핫초코까지 만들어서 주시는 센스

 

한손에는 샌드위치를 다른 한손에는 핫초코를 들고

경사진 언덕을 올라왔답니다

 

음.....

저는요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싫어도 싫단 내색 잘 하지 못하는 트리플A형의 피가 흐르는 처자입니다.

제 성격 탓인지

주위에서 괴롭힘이 무지 심했어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두려워 했었는데

아직 세상엔 편의점 아저씨 처럼 따뜻한 분들도 계시구나 라는 생각에

요즘 마음이 따뜻합니다♥

 

제 닉네임이 "우리는 JSE" 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제일 친한 친구들 두명과, 친구보다 더 친구같은 제 쌍둥이 동생과

같이 지은 팸이랄까요........?ㅋㅋㅋㅋㅋ

 

JSE는요 죽순이의 약자인데요...ㅋㅋㅋ

절대 나이트를 자주가서 죽순이가 아니구요!

저희가 뭐든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에만 몰두하는 버릇이 있어서....

노래방에 꽂히면 한달내내 노래방만 가구요

등산에 꽂히면 너나 할거 없이 비오는날도 등산을 갑니다.ㅋㅋㅋㅋㅋ

그런 버릇때문에 항상 주위에서 죽순이라 불러주시거든요 ㅋㅋㅋㅋ

 

 

친구들과 같이 편의점에우르르 몰려왔다가 한참 놀고(편의점 위층이 PC방이거든요!ㅋㅋ초딩들만 한다는 알투*트에 빠져서 초딩들과 함께 동거동락한지 6개월이 넘어가는군요

ㅋㅋㅋㅋ)내려와서 아저씨하고 편의점 앞에 앉아서 수다떨다 집에가는 날이 허다해요ㅋㅋ

 

저희만 보시면 항상 "우리죽순이들 또 PC방 가냐!밥은 먹었냐" 고 물으시는

아저씨의 세심한 배려에 하루하루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백조라 .....

거의 하루에 서너번 이상은 뵙는듯 ...

 

저와 제 친구들한테만 잘해주시는건 절대 아니예요!

편의점에 오시는 손님분들은

계산하고 나가실때 거의 다 웃으시면서 나가시는 것 같아요

 

술 취해서 술 빨리 해독시키는 음료있잖아요 ! 그거 사시는 분을

뵌적 있는데 직접 뚜껑 다 따서 주시구요!( 저 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ㅋㅋㅋㅋ)

 

편의점앞에서 중고등 학생들이 라면 먹고 있으면

종이컵에 물 따라서 가져다 주시구요!

 

그 편의점에 한번 들른 손님은 꼭 단골이 되시는것 같아요ㅋㅋㅋ

 

톡이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요

만약 조회수가 200 넘으면 저희동네 편의점 아저씨 사진과

저희 JSE사진 함께 올릴께요!(저희 사진은........굳이 필요없으시다면 올리지 않을께요

잊을만 하면 나오는 A형의 성격...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글재주만 좋다면 톡에 글 올리고 싶었던 적이 무지 많아요!

오전11시까지만 자도 심심하다고 저희 쌍둥이 깨우시고,

우리는 왜 혀가 짧냐는 질문에 "어머 너의 혀 딻니?누구 닮아서 그래?엄마는 안땁다나!"

라고 말하시는 저희 소 여사님 얘기부터,

엄마가 주워온 레고 장난감에 빠지셔서 밤새도록 레고로 동물농장 만들어주시고

엄마가 늦게오던날 맛있는거 해주신다며 엄마몰래 국자에 달고나 해주셔서 국자를 홀랑

태워버리신 아빠얘기도,ㅋㅋㅋㅋㅋ

68시간만 안만나도 변비가 걸릴것 같다는 우리JSE친구들,

제 주위는 하루하루 시트콤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쓸께요!

 

글재주 없구요.

재미있게 쓰지도 못해요.

어쩌면 앞뒤가 안맞을 수도 있구요.(지금 타자를 치는데 손이 떨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복받으실꺼예요!!!!!!!!!!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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