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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코디해주는 시누들

겨울애 |2009.05.30 10:20
조회 27,162 |추천 2

손위시누 셋입니다.

하도 별나고 말많고 간섭잘하고 난리 잘치는 시집 식구들이라

서로가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신랑은 시누보이 입니다. 하루걸러 시누셋과 돌아가면서 통화하구요.

저희는 신혼부부인데도 하루 한번도 전화 잘안하고

문자도 특별한일 없음 하지 않는 신랑입니다.

제가 시누이들에게 잘하지 않고(먼저 안부전화나 시누들이 불러낼때 안나간다고) 

친하게 안지낸다고 늘 싸우고 있는 상황이구요.

시누이들이 몇번 퍼붓고 (시어머니도 전화 문제로..)

결혼 1년도 안됐는데 이혼말이 몇번이나 나왔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구요.

결혼전부터 옷 팬티 양말 전부다 시누들이 사줬습니다.

물론 남편은 그런데 관심없고 그땐 돈못벌어서 그랬겠죠.

이제 결혼했으면 저랑 다니면서 사야되는데 같이 사러가면 이게 마음에 안드네 저게 마음에 안드네 잘 살펴보지도 않고 안삽니다.

당연시 꼬질꼬질하게 다니게 되고..

시누들은 저희 부부 볼때마다 니가 꼬질하면 니 마누라 욕먹이는거라고 버리고 새거 사라고 말합니다. 그럴때마다 제얼굴은 화끈거리죠.

제가 아무리 오래된거 버리라고 해도 화내고 안버리거든요.

제가 연애때나 결혼후 몇번 사줘봤는데 별로 안좋아하고, 제 취향도 이상하다고,

결혼할때 신랑 예복도 시누이가 따라와서 골라주고, 제 예복도 시누이들이 거의 자기들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여튼 시누들이 남편꺼 수시로 뭐 사다주는데 남들은 그냥 내돈 안들이는데 뭐 어떠냐 하시겠지만,

저는 제 신랑을 자기들 스타일로 옷입히고 신발 신기고 하는게 싫습니다.

사줄때도 그냥 주는게 아니고 백화점서 몇번이나 전화하고 좀 별나게 하거든요.

요번에는 양복이 없다며 누나들에게 골라달라고 해서 갖고 왔던데

제 보기엔 좋지 않더군요.. 자기가 사달라해서 돈도 줘야 된다는데 골라주기만 하고 내돈 나가고,

그것도 꼭 비싼것만 백화점꺼만 항상 사갖고 오는데 속상하네요.

남편은 시누들 편이고 말해봐야 저만 항상 나쁜년이고 속좁은년이고..

근데 시누들 생각만해도 심장이 떨리고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서 좋게 안 보입니다.

장가간 동생 그냥 좀 간섭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에휴..|2009.06.02 08:27
시어머니가 네분이나 되시네요 .. 시누이도 시모란 사실 ... 시모랑 잘지내도 시누이 한명이랑 틀어져면 시집살이라든데.. 누가 저에게..옆에서 조언하기를 절대 시누 많은 곳에는 시집가지말라든데.. 접때 사귄 남친 누나도 3명이었는데.. 2년반 사겼는데 내가 남친이랑 사겼는지 누나랑 사겼는지 헷갈릴정도록.. 간섭 많이 했어요.. 전 결혼까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남자를 잘만나야 된다는 말이 여기서도 떠오르네요...
베플ㅇㅇ|2009.06.02 09:10
신랑 참 못났다 .. 저런신랑 데리고 살려면 오죽 속상하실까 그 시누들딴에는 지들이 정상이고 잘하는거고 올케이상하다고 남동생한테 씹어되겠죠? 지 남편 코디나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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