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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감사하자 |2009.05.31 18:34
조회 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20대 후반의 여인네랍니다. 다가오는 10월에 결혼할 남자친구도 있구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성격이.. 직설적이고.. 꼼꼼하고..  야무진 남자랍니다.

저보다 한 살 많은 오빠구요.  이 오빠를 만나서.. 초반부터 중반까지도..

오빠와 저와의 성격 때문에.. 갈등도 좀 있었고..  제가 삐쳐서 화나면.. 

크게 싸움이 되고 그랬어요..

예전부터 가끔 씩 속상한 것은..

저 남들에게 어딜가나..  외모에 대한 칭찬듣고.. 이런 칭찬 솔직히 안 들으면 서운하게 살아왔어요.

제 남자친구.. 저랑 소개로 만나서..  첫날에 저에게..  "예쁘십니다. 아름다우십니다" 이랬어요..  여자들은 괜찮은 남자가 나에게 저런 반응해주고.. 약간 적극적으로 그러면..

솔직히 마음이 많이 가잖아요..  저만 그런가..  하여튼..

그런데..  그 이후로 만나면서..  제가 어떤 옷을 입고 나갔을 때..  자기 맘에 안 들면..

저에게 그런 걸 솔직하게 다 말하더이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저는 좋아하는 남자 만나러 가니까 고르고 골라서 꾸민건데..

그리고 이 오빠 피부가 하얗고 정말 좋아요..  그래서 저에게 자기랑 비교하지를 않나..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제 외모 중에 어떤 걸 가지고 놀린다거나..  피부상태가 좀 안 좋아지면..  어찌나 잔소리를 하는지..  오빠 말은..  자기 여자니까.. 이렇게 신경쓴다지만..

듣는 사람은 정말 속상하거든요.  누구는 아주 예쁘지 않고 싶어서 그럽니까..

제 남자친구가 성격이 그렇고.. 자기 여자니까.. 가장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심때문이겠죠..

저도 피부관리도 받고.. 옷도 사입고, 손 관리도 다 합니다.

다른 남자분들 중에도..  제 남자친구처럼 이런 남자 있나요??

자기 여자친구 마음 좀 헤아려 줄 수 있는 아량 좀 기르세요.. 어린 철부지도 아닌데..

도대체 남자들은 자기 여자친구 외모 가지고 어쩜 이런답니까..

저같은 경우는 오빠 상태가 안 좋아도.. 아무 말 안하고.. 다 예쁘게 보려 하거든여..

 사람마다.. 성격차이인지..   자기 남자친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게 여자 마음인데..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하소연해봅니다.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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