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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때문에 졸지에 백조됐네요

어이엄써 |2009.06.02 22:20
조회 9,118 |추천 0

안녕하세요

조그만 개인사무실에 근무하는 24살 직장인 처자입니다.

휴ㅡ

오늘 30만원때문에 졸지에 백조가 되게 생겼습니다.

얘기인 즉...

 

제가 이쪽으론 경력이 없는지라, 수습기간 3개월을 두고 입사를 했죠,

3개월간은 80으로 월급을 받는 조건이었죠...

와....진짜 3개월 죽을뻔 했습니다.

손가락쪽쪽빨며 살았어요,

 

그전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3개월가량 백조를 했었기에..

모아둔 돈도 모두쓴 상태였고...

집에 조금씩 부치는 돈도 한동안 보내지도 못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수습기간이 끝나고

오늘이 수습끝나고 처음 받는 월급날이죠,

그런데 80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이 80이 들어왔다며 살살 웃으면서 조심스레 얘길 꺼냈죠

그랬더니, 제가 일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느니 그런소릴 하시며

다음달까지 80을 받고 일을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달까지지켜보고 널 내보낼지 계속 일을 시킬지 고민을 하겠다 이럽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조심스레, 처음에 얘기와 다르시다며, 생활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조심히 꺼냈습니다.

제가 조용조용 나가자 오히려 큰소리 떵떵치며 면박을 주는거예요

저도 너무 화난 나머지 이러시면 저도 일 못한다, 처음에 지켜본다 얘긴 하셨지만

3개월 이상을 월급 80이란 얘긴 들은적이 없다며 얘기를 했죠

그러면서 관둔다는 식으로 밀고나가자 남은 월급을 주겠다.

대신에 널 다음달에 내보낼지 말지 고민을 해보겠다 이러는거예요

내참...저도 일 못한다.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마음가지고 일 못하겠다 사람구해질때까진 근무하겠다

사람구해지는데로 나가겠다고 했네요..

관둔다고 하자 아쉬운지, 사무장님 소장님, 관두지 말라고 잡으시네요

내참...이런대우 받으면서 일하기도 싫고..

 

저희는 사무장님, 소장님, 저포함 여직원 2명이 일을해요

사무장님은 소장님의 큰아드님이구요,

언니와 제가 조그만 실수하나만 하면

병신,등신부터 시작해 온갖 욕설을 하시고..

저와 소장님과 사무실에 둘만남아있기라도하면

손을 만지작 거리시고.. 얼굴 쓰다듬으려 하고..흔히 성희롱이라고하죠..

그래도 참았는데..도저히 못참겠네요..

 

일관두고 앞으로 바로 직장을 또 구해야는데..막막합니다.

지금까지 돈안모으고 뭐했는지 제가 한심하고 원망스럽습니다..

방세도 내야하고, 집에 돈도 보내야하는데...휴,..

저 어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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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백조|2009.06.02 22:51
있는것들이더하다. 안그래도 80그것도 돈이라고 어디 있는사람들이 200 300줄것도 아니면서 거기서 좀 더 못주냐..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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