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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이 이혼할만한 이유가 될까요?

지친남 |2009.06.04 19:10
조회 1,714 |추천 0

 

20대 후반쯤 친구처럼 만나던 여자와 친구로 지내다, 한 일년쯤 사귀고..

유학을 떠났는데, 유학중에 만났던 여자와 사랑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별을 고하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한국의 그녀는 자살기도까지 하며,

절 놓아주지 않았고.. 우여곡절끝에 결혼도 의리라고..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고,

지금의 와이프랑 결혼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놓쳐야 하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미칠거 같았습니다..

다시는 심장이 뛸일이 없을거라고, 사랑은 없다고..생각하며 살았죠..

사랑없이 시작된 결혼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저희 부모님욕을 시도때도없이 하고, 저한테 막말하는건 기본이고..휴..

말하면.,길지만.. 사랑을 느끼지 못한 아내의 분노라고 생각되니..

그또한 내탓인듯해서 그저 가만 듣고만 살았습니다.

사는게 죽는것과 뭐가 다른지..아무리 고민해도 삶의 이유가 없었고,

내가 죽으면 이 모든 고통이 끝날지도 모른다는생각에..나쁜생각 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죽은줄 알았던 심장이 다시뛰기 시작합니다.

안된다고 다짐하며..2년을 흘려보냈고...참고 또 참았지만.. 뛰는가슴을 어쩌지못했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계기를 통해 그녀를 사랑한다고..확신하게 되었죠..

어떻게 포장을해도 더럽게만 보이는 마음인거 잘알지만..

다시는...사랑하는사람을 놓지는일..다시는 후회할짓하고싶지 않습니다.

와이프에게..사랑없이 결혼했다는것과.. 남편자격이 없다는것과..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짧은 인생..주어진대로 살다 가면 좋겠지만, 남은인생.. 이렇게 고통스레 살고싶지 않다고..

당신도..새로운 인생을 찾아서 행복하게 사는게 어떻겠냐고...

우리둘을 위해 이혼하는게 낫지 않겠느냐고..솔직히 얘기했습니다.

와이프가 온갖 입에 담기도 민망한 욕을 하며 난리가 났죠..

그러다가. 어떤년이냐고 몰아부치면서.. 핸드폰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다~전화를걸어

남자면 끊고, 여자면..모든 여자들에게 니년이냐로 시작해서 온갖 욕설을 퍼부었고,

그중에 제가 사랑하는 그녀도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본인을 사랑하는줄 상상도 못하고 있을텐데....너무 말도안되는 전화를 받고

너무 당혹스러워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미칠거 같이 사랑하는 사람이고..

대신 죽어도 원이 없을 그런 사람이고..

영혼이 맑고 순수한 그런 사람입니다...

깨끗하게 털고.. 그녀와 사랑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일이 있고 다음날...

와이프에게 이상한 문자가 와서 집에가보니.. 자살기도를 했습니다.

무섭고...화가나고...

응급처치를 하고 위기는 넘겼습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이런 상황에 놓은 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처음으로 이곳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진지하고 현명한..리플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ㅉㅉㅉ|2009.06.04 19:16
개념을 밥 말아 ㅊ ㅕ먹은 색키 악플조차도 아깝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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