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보다보다 못해 속터지고 답답해서 여기다 글올 올립니다.
현재 결혼 2년차 애기가 있어서 시댁에 본의 아니게 얹혀살고있는데;
문제는 시아버지의 여성편력 이랄까요.. 본처 두명 한명은 이혼하고 한명은 아직 끝나지도 않고 이혼도 뭣도 아닌 상황이 되어있는데 그 와중에 새로운 여자를 들여서 보란듯이 살고있습니다. 이 새로운 여자분께는 아들이 두명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여기 둘째 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아주버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길래 초반에는 뭣도 모르고 예 했습니다. 어찌됐건 현 시어머니는 세번째 여자분 이니까요. 하지만 정도껏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아버님.
세번째 여자분의 자식이 일자리가 없어서 노가다 뛰고 돌아올때 당신의 말은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러시면서 똑같은 일을 하고 돌아온 당신의 친자식에게는 항상 이 새끼야 니가 뭐가 힘드냐 너보단 형이 더 힘들지. 니까짓 새끼보단 니 형이 훨더 낫다. 이런 건 기본이시고 심지어 며느리인 저한테도 막말과 폭언 일수입니다.
애기가 없다면 몰라도 엄연히 이제 한 아이의 엄마인데 누구 엄마야 도 아닌 야 너 임마 이자식아 xxx아(차마 입에 담을수가 없어서) 더욱이 열이 받는 건 상견례 문제가 오갈때 였죠. 아버지가 파주에서 일하시다가 외가댁과의 트러블로 세를 주고 시골로 내려오셨습니다. 여기가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이긴 해도 차가 없으신 아버지가 오시기엔 먼 곳입니다. 여자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 아버지보고 여기로 오시라고 그래라 우리가 올라가야겠니?"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죠 아버지 운전 못하신다고 그랬더니만 이제는 남의 차 빌려서 내려오시라고 그래 안된다고 운전 못하신다고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말이라고 하는게 그애비에 그딸이구만 ........ 정말이지 애기만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뒤집어 엎고 싶었습니다. 차 없는게 뭐가 어때서 차 없어도 버스가 있고 지하철이 있고 기차가 있는데 차를 끌고 다니는 것보다 낫지.
50평생 차 한번 오토바이 한번 몰아보신적 없는 아버지입니다. 파주에서 화성에 있는 회사 다니실때도 오로지 버스 지하철만 이용하셨던 우리 아버지가 어디가 어때서요. 적어도 차 하나 있다고 온갖 잘난척 하는 당신보단 훨씬 더 자랑스럽고 위대해 보입니다. 어머님.
애기 낳았을때 한번 찾아오지도 않고 낳고서도 뭐하나 해준것도 없으시면서 말로는 너희가 벌어서 너희가 사야지 우리 친정아버지는 돈이 뭐 썩어나서 손녀딸 뭐라도 사주라고 돈십만원씩 부쳐 줍니까?? 뭐 하나 해준것도 없으면서 당신네 소 키운다고 소값 내놓으라고 하는 건 무슨 심보인대요? 그 소 한마리 사서 어쩌시려구요 우리 남편 재산 다 가져가신것도 모자르세요 아버님?? 돈 4천만원 모아놓은 거 다 가져가셔서 달랑 60만원 남겨주신분이 저한테 뭐라고 하실 권리는 없으시잖아요. 그 여자분의 아들한테는 욕 한마디 야단 한번 못치면서 왜 엉뚱한 우리 애기아빠만 잡으세요? 사람이 일 갔는대도 안갔다고 회사에 전화해보면 안다고 협박하시고 쉬는 날이면 노가다 뛰러간다고 끌고 나가시고 그러면서 돈은 본인한테 달라고 하는 게 제정신이세요??
우리 친정아버지가 파주집을 안판 이유는 자식에게 물려줄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뿐인 자식 미래 편안하라고 그 집을 안파시고 남겨놓으신건데 그걸 팔아서 소를 사고 빌딩을 사자니요. 그 돈이 아버님껀줄 아세요? 우리 아버지꺼에요. 일생을 도박으로 사치로 낭비하시고도 모자르시다면 차라리 사라져주세요. 아버님 없어도 우리 가족 충분히 사니까 허구헌날 동네방네 며느리 흉보고 욕하고 본인 얼굴에 먹칠만 한다 하셨죠? 그러면 아버님이 사라져주시면 되겠네요. 자기 자식은 아파서 병원을 가면 쳐죽일 새끼고 그 여자분의 아들이 병원을가면 죽을 병이라고 걸린거 마냥 돈주고 뭐하고 이럴거면 뭐하러 아들이라고해요? 차라리 남이라고 하지. 애기가 아프면 병원도 못가나요? 우리 딸래미 감기 걸려서 버스타고 병원 다녀온게 죽을죄라도 된거 마냥 굴지 마세요. 이제는 짜증나니까요.
전처 두명 구타해서 쫓아낸 거 누가 모를 줄 아세요? 이번 여자는 돈이 많으니까 참고사시나 본데 언제까지 그럴수 있을까요. 사랑따윈 바라지도 않으니 차별대우와 자랑은 하지마세요. 우리 애기 아빠 가슴에 더이상 상처주는일은 하지마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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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톡이 된건지-_-;; 자랑스러운 일도 아닌데 톡 되다니 거참...
3달정만 참으면 분가할거고 그때는 시댁하고 떨어진 곳으로 이사갑니다. 애기아빠하고도 합의봤고요 돈은 전적으로 제 수중에 있으니 더이상 뺏기진 않을거에요. 언제까지 돈뺏기며 사는 것도 지긋지긋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