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둘다 이십대 초반, 그오빠가 2살 위에요.
그 오빠는 매우 착실한 이미지에요
마른몸에 안경을끼시고 성실하게 생긴..남자요
얼마전에 알바하러 가게를 갔었는데 거기서 이 오빠를만났어요
군대도 막 갔다왓더라구요-.-
(참고로 전 군대막갔다온 남자를 좀 멀리하는데, 그 이유가..
군대 막 갔다온 남자들 참 여자라면 다 껄떡?대더라구요
친구라는 개념이없이 그냥 좀 알게된 여자라면 다 들이덴다는.)
게다가 여자친구도 한번도 사귄적 없는것 같앗어요
저도 사귄 경험은 많지않지만.. 나름대로 아직젊어서인지 한인기?를 하고있엇지요..
가게에 갔을때 가게오빠들이 절 다 찍었다고 하는얘기를 나중에들엇고요..
머아직젊어서^^ㅋㅋ
암튼 제가 말하는 오빠는 유일하게 저랑같은 타임에 일하는오빠엿기땜에
많이 친해졋어요.
근데 소심하게 자꾸.. 술취하면 문자로.. 뉘앙스만 풍기는거에요..ㅡㅡ
예를 들어 난 니가 그만두기전까지 가게일 포기안할꺼다..뭐 이런말..ㅡㅡ
매일매일 그러다 한날은 나 너좋아하는것같아 이상해...... ㅡㅡ;
이러더니만 다음날 일어나서는 내가미쳣나봐 모른척해줘
뭐 이러고.. 아..
암튼 그러던 오빠.. 하지만 사람 참 착했기에 저는 순수하게 아는오빠로좋았어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작년에 남자를 여러명?;찼었기 때문에
이제 적당한 호감으로 남자를 만나긴 힘들더라구요
정말 사랑이라고 느끼지 않는이상 사귀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 오빠는 진짜 제가 본 나쁜남자들과는 다른 사람이었고..
여자친구 생기면 정~말 잘해줄 사람이란걸 느꼈죠....
만약 제대로 고백해오면 한번 받아주자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가게 일이 마쳐도 우리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아는사이가되었죠
그런데 여전히 저한테 마음을 두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를 테면 갑자기 뭔 일본연예인 카페를 만들데요..?-.-;
그럼서 여자연옌사진 쫘라라라 올려놓고....
나중에 절 기분좋게 만들어 줄까?하고 물어보더니 그 여자연옌 사진올려놓더니
저기 너있다 하는데....
설마.. 저 여자 나라고 지금 카페만든건가 설마 오바겟지..![]()
그러다가 소개팅을 받는다고 완전 좋아하데요?
근데 어이없게 그 여자이름이 성까지해서 나랑 똑같다는에요... -.-
묻지도 않앗는데 무 그여자와의 소개팅 나날들을 주절히 늘어놓으며
아 즐거웟어 행복햇어~
참이뿌고 귀엽더라 막 칭찬을
그런데 그 여자가 연락이 안왓나.;
힘들다고 바다를 혼자보러갓다왓데요
그러면서 그날저녁에 저한테 문자가오는데
니가 사랑받지못한 자의슬픔을 아니 뭐어쩌구저꺼구![]()
그러더니 나 너 좋아?
ㅡㅡ.
아니 대체 소개팅녀땜에 힘들어서 바다갔다오더니
나한테 이따위로 말하는건 뭔지 아 열받아서 내가막싸우자고햇죠
그러니 말을 돌리더니 다시 또 꺼내는 거에요
믿져야 본전이니 날만나보지않겟니 ㅋ
좀 장난스럽게
저는 빡돌더라구요
아 이래서 군필자들 ㅡㅡ 짜증나 정말
적어도 이 오빠는 착하다고 믿었는데...... 진짜 내가 병신이었는지....
그 믿음에 대한 ...뭔가 화가 나더라구요
소개팅녀땜에 우울해서 바다보러갓다가 다른여자에게 데쉬??ㅡㅡ
하
이런 사람이었나 실망스럽고 화가 나고
저 싹~~~~~~ 마음 닫았는데
계속 절 좋아하는 티를 종종 드러내네요
이 남자.. 그냥 모른척 무시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