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천원이없어서 영화에 미쳐
헌혈하는 미친여자 아니구요
나름 지루하지않게 쓰려다보니
그렇게 보였나본데
오해하지말라구
봉사하는 마음에 했던거였구요
절대로 헌혈하지말라고 올린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비관적이야!!!!!!!!!!!!!!
하두 문질렀다고 하는데.......
톡에서다가 올려 놓고!!
너무 심해서 병원갔더니.....................
바늘을 너무 깊게 찔러서 ................
근처에 있는 혈관이 다 터진거래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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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ㅋㅋ
전 가끔 톡을 즐겨보는 22살 직장인입니다.
지난 주말 전 친구들을 만나 바람좀 쐴겸 가까이에 있는
얼라공원을 놀러갔었죠 한창 즐겁게 놀다보니
어느새 깜깜해지고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동네 건대입구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친구에게 헌혈하라는 문자 한통이 오더라구요
하루종일 놀던 터라 돈은 다 썼고 집에 가자니 뭔가 아쉽고 했는데
헌혈하면 바로 영화표를 주지않습니까? 저희는 마지막으로 영화 한편보고
깔끔하게 헤어지기 위해 헌혈의 길은 선택했죠
건강한 피를 빼내기 위해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헌혈의집으로 들어갔는데
으악........!!!!!!!!!!!!!!!!!!!!!!!!!!!!!!!!!!!!!!!
그날따라 어찌나 사람이 미어 터지던지...(-_-) (-_-)
이 사람들 모두 영화가 무지 보고싶었나 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래도 헌혈을 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어
꾹참고 기다렸죠ㅋㅋ네..... 사실 영화의 힘이 컸습니다.
지루한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헌혈을 할 차례!!!
두근대는 마음으로 누웠는데 간호사 언니가 혈관을 찾는다고 팔을 이리저리 눌러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바늘로 찌른상태에서 혈관을 찾고 난리가 났습니다.
헌혈 3번정도 했지만 이렇게 아픈건 처음이더라구요 이 간호사 언니 초보자인거같았습니다. 아파서 소리가 나올라 했지만 그럼 더 못찾을까바 꾹 참고 있는데 찾았다! 이러면서 다시한번 푹 찌르더라구요 제 표정을 보던 언니가
"많이 아팠어요?" 이러는데 '지금 장난 해?' 란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아니요 괜찮아요 하하"이러며 아무렇지 않은척 피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바늘 꼽은지 약10분 후...제가 뽑은 피의 양을 봤는데 평소보다 많이 뽑은거 같더라구요?... 평균적으로 여자320ml 남자 400ml 인데 전...400ml를
뽑았더라구요 ㅡㅡ 어이가없고 말도 안나오고.. 힘은 쭉 빠지고 팔은 아프고
결국 영화볼 기분도 아니래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헌혈한 팔이 .........
아주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는게 아닙니까!!!!!!!....제 팔을 보는 사람들 모두
마약하냐고 하질 않나 ... 헌혈했다고 하니까 에이즈 걸린거라고 하질 않나
장난인건 알지만 어제의 아픔때문에 너무 짜증이나더라구요
아 이번헌혈은 정말 봉사가 아니라 죽음 이였습니다.
그래도 헌혈을 하면 여러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또 피를 빼내고 또 만들어내고 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여 작은 실천이 좀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2달에 한번씩 우리모두 헌혈합시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 헌혈포스터인데요 ....
갠적으로 소녀시대나 슈퍼쥬니어 좋아하지만 ...
1초의 찡그림....오늘만큼은 저 포스터가 너무 얄밉네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