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보이는 싶은 남자 앞에서 넘어진 적 있나요??ㅠㅠ

아내인생아.. |2009.06.07 14:18
조회 657 |추천 0

 

 

 

 

톡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톡을 무지무지 사랑하는 광주에 살고있는 대학 새내기 20살 여자에요.

 

 


20살 되고 나서 남자친구가 안생겼던 저에게 기회가 왔어요~

(누가 대학가면 남자친구 바로 생긴다 했니!!!)
저번에 미팅 할 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여자가 맘에 들어 했던 부산남!!

사투리가 완전 귀엽죠^^
학교 때문에 부산에서 광주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거의 앞에 있는 남자와 잘 된다고 아는 언니가 그랬는데..

부산남이 마침 제 앞자리에 앉은거에요.
연락처도 교환 하구 햄~ (부산에선 형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면서 잘 따랐어요^^

 

 


그런데 마침 어제 같이 영화 보자고 하더라구요.
얼마만의 남자와 데이트냐~

하면서 약간의 설레임과 기쁜마음에 준비하고 나가서 만났어요
아.. 역시나 이미 일찍와서 영화표까지 먼서 사놓고, 정말 매너 최고!!
영화 무지 재미나게 보고, 밥도 먹고, 피씨방 가서 게임도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모든게 잘 풀리고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술한잔 하고 싶어서 둘이 술마시러 갔었죠.
이놈의 술이 문제입니다.
둘 다 술을 잘마시는 편이라 술 깨고 마시고 깨고 마시고 했죠.
술집 화장실에서 어떤 여자가 문을 열었는데 거기에 다리가 끼어서 완전 피가 뚝뚝 흘렀어요.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고가고!!!!!!
그런데 햄이 종업원한테 데일 밴드 없냐고 물어보고 주니까 붙여주고

아.. 매너는 정말 최고에요

 

 

 

거의 술 다 마시고 술이 배에 가득 찰 때 쯤 술 좀 깰겸 바람좀 쌔러 나갔죠
당구장가서 포켓볼도 치고(막판에 제가 이겼답니다!! 하지만.. 햄이 봐준거지만..)

운천저수지에 가서 바람 좀 쌔자고 했죠.
그래서 가던 길.. 둘 다 신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사라진 겁니다.
햄은 앞보면서 계속 이야기 하고 가고있고 전 이미 바닥에 무릅을 꿇고 있었죠 ㅠㅠ 10년만에 넘어져 본겁니다.
갑자기 뒤 돌아보면서 괜찮냐고 하고 오는데 ㅠㅠ 아 무릅은 아프고 쪽팔리구..
편의점 가서 데일 밴드 사서 붙여주고 오늘 저 때문에 데일밴드 장사가 잘 됬을 듯 싶네요..

 

 

 


하지만.. 여기까지도 창피했는데 절 더 창피하게 한건..
구두가 끈으로 되어서 지그재그로 된 구두에요 거기서 넘어질 때 새끼 발가락이 나온거에요 ㅠㅠ
"너 넘어질 때 구두 뜯어졌드라 새끼발가락 혼자 나와있던데??"
아... 아직도 이 말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그림으로 그리고 싶지만 이미 옆에서 삼겹살이 구워진 지라..
이제 다시는 술먹고 안돌아 다니려구요. 특히 구두신고!!!

 

 

 


그래도 다행히 연락은 하네요,
좋은 햄과 동생으로 지내렵니다 ㅠㅠ
아, 나의 솔로 생활은 언제 쯤 끝날까요..
주말에 집에 있는 솔로부대 화이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