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직접 당한 일인데.. 더 많은 동네분들이 봐주셔서..
이 약국을 무심코 이용했다가 억울함을 당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아직도 분해서 눈물이 나고 몸이 떨리네요..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 만원을 주고 잔돈은 다른곳처럼 당연히 돈을 맞게 줬다고 믿고..
그채로 바로 접어 받아 주먹에 꽉 지어서..
바로 옆 시장에 가서 남은 잔돈만큼 물건을 사려고 그때 돈을 폈더니 잔돈이 천원이 모자라는 거예요..
제가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있거나 그러면 당연히 제가 천원 손해보고 넘어가겠는데..
딱 만원만 가지고 나와서 지갑가방도 안가지고 왔고 주머니에도 안넣었고
모두 한꺼번에 접어서 주먹에 쥐었기 때문에 만약에 혹시나 떨어뜨렸다면
지폐를 모두 잃어버렸어야 되는 상황이여야 했고..계속 꽉 쥐고 있었다가
그때 처음 딱 핀거였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잃어버렸을 가능성은 없었어요...
이건 분명히 그 약국 쪽에서 거스름돈을 잘못 거슬러 준게 확실한 거였고 사야할 물건에 돈이 부족했기에..
약국에서 물건산지 오분도 채 안되었고.. 바로 약국에 곧장 가서 천원 적게 주신거같다고 좋게 말했어요...
근데 제가 얘기를 하자마자... 갑자기 표정이 싹바뀌며 저를 버러지같은 표정으로 보면서 거스름돈 더 받아먹으려는 사기꾼으로 바로 몰더군요...
뭐라고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데 버러지 보듯한...그 표정을 봐야합니다 진짜..
자기가 잘못줬을 가능성은 일그램도 절대 생각안하고..
그걸 내가 왜 줘야 되니..그걸 니가 어떻게 했는줄 알고. 절대로 못줘. 정색하며 험악하게 말했습니다..
계속 반말하면서 내리깔고 무시하는 말투도 그렇고, 처음부터 무조건 제가 일부러 천원을 더 받으려고 사기치는 걸 전제를 깔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천원.. 받으나마나 한 돈이라고 생각하고 넘길수 있었지만..
저를 천원 더 받아먹으려고 일부러 거짓말치고 사기꾼으로 모는
그 태도에서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나서 몸이 떨리고 악착같이 받아야 겠더라구요...
이대로 그냥 가면 제가 정말 그런 사람으로 인정하는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무조건 니가 속이려는 건지 어떻게 아냐고 니가 분명 어떻게 한거다 하면서
자신은 무조건 맞게 줬다고 본인이 실수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더군요...
그래서 아저씨가 실수할 가능성은 왜 없는겁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는 실수같은걸 살면서 절대로 한적이 없는 사람이야. 100 퍼센트 실수 안하는 사람이라고 나는 실수 안하거든. 절대 실수 안해.
이 말도 안되는 대답만 여러번 되풀이하며 답하더군요.
무슨 수긍이 가는 대답이라면 모를까.. 어이가 완전 상실했습니다.
저런논리면 저도 여태까지 100퍼센트 돈을 안잃어버리는 사람이라고 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누가 잘못했는지 CCTV라도 돌려보자고 실수안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고 했는데..
저보고 때릴듯이 확! 까불지 마~ 까불지 말아라 라고 또 같은 말만 계속 말하며 안떳떳한지 CCTV 보여줄 생각도 안하고..
누가 해야할 소리인지.. 오히려 저보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저씨 손님한테 어떻게 이런식으로 대하냐 라고 했더니...
손님손님하지마. 니가 손님이냐 너같은건 손님 아니야.. 손님 대접받을 생각하지마! 너같은거한테 안팔아도 된다고 그랬습니다..
저도 열이 받아서 아저씨가 일부러 거스름돈 이렇게 준거 아니냐 라고 했는데..
인정하는듯 그래~ 나 상습범이다~상습범이야~라고 하는 겁니다.
자기 스스로 상습범이라고 그러길래 아.. 그렇구나 상습범이군요..라고 하니까
눈을 부라리며 말 함부로 하지 마 내가 너보다 큰 딸이 있어 콱 이러는거예요.. 자기가 스스로 상습범이라고 하길래 저는 되풀이했을 뿐인데..
앞에 책상으로 막혀있지만 않았으면 진짜로 때릴듯 했어요...
그렇게 실갱이하다 막 저도 너무 부당한 대우를 받은거에 화가나고 전혀 말이 안통하니까..
도저히 그냥 가기에는 너무너무 억울하더군요..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핸드폰를 꺼내들고 경찰 불렀습니다...
기다리면서 아저씨 장사를 이런식으로 하면 동네고 인터넷에 소문난다고 하니까..
제대로 비웃으면서.. 어 그래 소문다내라 다내고다녀 인터넷이 뭐라고 큭큭큭..
약국이 오래되고.. 정류장에 있고 바로 옆에 동네 큰시장이 있어 장사가 잘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손님 몇 안와도 그만이야하는 식의 거만한 태도와 말을 계속 내뱉었습니다..
그러다 경찰분이 오니까.. 약사 표정이 급돌변..ㄷㄷㄷ
저한테는 눈이 빨개서 험악하게 눈을 부라리더니.. 갑자기 선한듯이 눈썹을 내리고 미소를 싱글생글하며 아주 여유롭게 웃음 짓더군요...
그리곤 자초지종을 물으니까 막 얘기도 조작을 합디다...
자기가 먼저 상습범이라고 스스로 말해놓고 제가 대뜸 오자마자 안준다니까 바로 상습범이라고 먼저 그랬다느니..
저는 아무 얘기도 안하고 바로 핸드폰 꺼내들고 경찰 바로 부른건데.. 제가 경찰부르겠다고 협박했다느니...
그 아저씨가 자꾸 조작해서 경찰한테 말 하길래 그건 아니라고 말하니까 제가 제 3자도 아니고..
얼마안가 본색이 나오면서.. 넌 조용히하고 빠지고 입다물어..랍니다.
경찰이 와도 말이 안통하니까 경찰 아저씨가 본인 돈 천원 주시겠다고 하며 끝내려고 하는데..
위에도 썼지만 무슨..천원이 문제가 아닌겁니다.. 얼마 안되는 거스름돈 더 받으려고 사기치는 쓰레기 취급 받는게 모욕스럽고 서러웠었기에..
저 약국아저씨 태도가 더 문제였고 정당한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말했더니..
약사가 "어따대고 태도래? 태도가? 콱! 이라는 말만 하며.
경찰분이 약국아저씨한테 좋게 얘기하자고 설득해도 전혀 얘기가 안통했습니다...
딸뻘 되는 애 이렇게 울리고 싶냐고 울부짖었습니다..
반응도 안하고 싹무시하고 오는 전화 아무렇지도 않게 받더라구요...
딸 있다면서 그 비슷한 연령대 딸에게 이렇게 무시하며 막대하고 모욕을 줍니까? 더욱 이렇게 대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래도 끝까지 사과도 할수 없고 천원도 절대 못주고 경찰분이 오해를 풀게 좋게얘기하자고해도 싫다더군요..
제가 우니까 경찰아저씨가 위로해주시고.. 좋게 끝내주시려고 대신 약사랑 실갱이 하시고 다투는걸 보니
경찰분들이 무슨 잘못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흥분해서 정신줄 놓았는데 정신이 차려지니 너무 미안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가자고 거듭 부탁하길래 끝이 안날거 같고 경찰아저씨한테 송구스럽고 미안해서 결국 나왔습니다.
경찰아저씨도 나오면서 이 약국은 다시는 이용 안하면 된다고.. 다시는 이런 약국 이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읽으신분들은 별거 아닌일로 느끼실수 있지만 직접 당하면 엄청 분합니다..
지금 너무 억울해서 그 약국앞에 1인 피켓 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가까워서 우리가족이 자주 이용했던 약국이라서 그만큼 더 기분 드럽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은 금천구 법XXX 시XXX자 약국 절대로 이용하지 마세요....
그 약사가 고용된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그 약국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제가 어려보이고 약해보이는 여자라서 더 만만하게 무시하며 대하고 막대한거 같습니다...
처음에 물건 살때부터 손님인데.. 어리게 보고 반말하고 말투자체가 무시하는걸 전제로 깔았었고요..
싸우다 중간에 남자손님이 왔는데 태도가 확 달랐어요.. 깍듯한 존댓말에 저한테는 인사도 없었는데 인사도 하고...
오죽하면 처음으로 제가 힘이 센 남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그 약국에서 이미 산것만 무르고 나왔고.. 천원은 커녕 제대로 된 사과도 하나 못받았습니다.
울면서 오느라 정신없고 약도 결국 못사고...
아픈것도 서러운데 정말 마음이 더 서럽고 기분 더럽습니다...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데라면 망한다고들 하지만 동네에서 이미 오래된 약국이고..
정류장과 큰시장이 있어 터가 좋은데다 워낙 아수라백작 같은 약사라서
쉽게 망할거 같지도 않고 집이 가까워서 지나칠때마다 착잡하고 원통할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부디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은 혹시 이런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습니까? 어떻게 되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