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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을 하다 온 직딩여성임다..

정의녀 |2004.05.20 15:54
조회 263 |추천 0

글쎄요..저는 의외로 이분의 리플이 다 반대표만 내미는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애경산업의 장영신 회장 아시죠?? 화학과출신으로서 장부의 장짜도 모르던 그 여자분이 열심히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회장자리에까지 오른..

미스코리아 한성주와 이혼했던 남자가 장영신 회장의 아들이지요..

 

그 장영신 회장이..뭐라 하신줄 아십니까??

"다시는 여직원을 채용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했답니다..왜 그랬을까요??

 

군대 출신 직딩주부라시는 이분은 제가 봤을때는 아래(포용)와 위(하늘)를 똑똑히 구분하며 나름데로 최선을 다한 분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저 역시도 전에 회사 다닐때 땡~하면 일을 마무리 해야 함에도 저..무슨 일이 있는데요..라던지..

여자한테 잔업을 시킨다라던지..여자라고 빼는 경우도 많이 봐왔어요..

즉 친구와의 만남을 일보다 더 중요시하고..

그 이유가 남자는 결혼을 해서라도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결혼을 안했을지언정..은연중에 상사가 비꼬던지 남아서 일하라..해도 군말없이(속으로는 기분나빠도)하는 경우는 많아요..

 

취업정보지 리쿠르트에서도 남자들은 회사에 대하여 얼마만큼 가늘고(?)길게 버틸수 있는냐..즉..안정된 것을 최고로 하고 그다음에 월급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하지만..우리 여자들은 1위가 급여를 먼저 꼽았습니다... 즉 여성들은 아직도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덜하기 때문에 그랬던 거죠..

 

여자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역할이라면 당연히 가늘고 긴~ 직장에서의 안정감을 최고로 여기지 않았을까요??

 

또한 리플 단분들 중에 남자들은 담배피고 휴게실에서 잡담한다는데 여자분들도 여자 탈의실에서라던지 다른 공간에서도 수다 잘 떱니다..

전..솔직히 무거운 정수기 물..남자가 안도와주는 경우 못봤어요..

 

그러나 저야..힘이 쎄서 정수기 물 번쩍번쩍 들어요..^^;

 

각설하고..제가 맨위에서 언급한 장영신 회장이 왜 앞으로 다시는 여직원을 받지 않겠다라고 말했을까요? 그때가 한 2-3년 전이었을겁니다..

 

여성도 회장이 될수 있고, 능력을 보여줄수 있다던 용기를 심어주었던 산증인인 그 분께서..

웬만하면 여성인력을 많이 채용하고 또한 회사를 위하여 열심히 일할수 있는 제2,제3의 장영신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도 구상을 했을 겁니다...

 

회사는 당연히 이윤을 추구하는 회삽니다..규모가 크면 클수록 각 개인의 가정사를 눈깊게 봐줄 것도 없지요..칼로 무 자르는것 보다 더 냉혹하게 쳐버리겠죠..

 

전에 제가 사무직으로 일할때 제 뒤로 들어올 사람 면접을 볼때 사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뒤에 온 언니가 기혼녀였어요..큰 애는 놀이방에 잘 다니고 있고..둘째애는 이제 보낼려고 하니 시간도 남아돌아(?)취업할려고 한다고...

 

근데 우리 사모님께서 뭐라고 면접을 보신줄 압니까?? 기혼녀들이 애 때문에 가정일 때문에 회사에 집중을 잘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할것이냐???????? 엥????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언니가 그 당시에는 봐줄 분도 계시고 하기 때문에 또한 면접볼때 잘보여야 하니 그렇게 말은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 언니가 무척 기분나빠하더군요...아니 남도 아니고 내 분신인 새끼가 많이 아프다는데....그렇게밖에 답변을 할수 없었던 것도 많이 가슴아팠다..

 

이게 사회의 현실 아닐까요?? 여자의 적은 여자다..이런 논리는 아닌것 같아요..회사를 운영하는 오너 입장에서는 이윤추구가 최고이기때문에 회사말고 딴일에 신경쓰는것도 월급주는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위에서는 같은 돈을 주고라도 회사에 열성을 다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생휴도 전혀 아프지도 않는데 월차는 수당이 없어져 버리니 생휴쓰고.. 정수기 물이나 다른 짐같은것도 조금만 힘주면 들수있는것도 여자니깐 하면서 남자한테 다 일임할려고 하고..또는 잔업을 해야 함에도

땡~하고 나가버리는 그런 남자, 여자 사원은 전혀 회사에서도 기피하는 대상이 아닐까요??

 

리플을 단 여자분들은 예를 든다는 것들이 너무 비약적인 글을 올려서 감정적으로 대처한것 같아요..

 

제가 봤을땐 오히려 원글을 쓰신 주부님께서 사회일과 가정일을 아주 책임을 다하며 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분에게 너무 감정적인 글을 적는게 좀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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