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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쓰고 있는 우리부부

현모양처(... |2004.05.21 13:53
조회 3,268 |추천 0

결혼 7년째 나고 있는 우리부부는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결혼초 키는 작지만 여러모로 자상하고

 

아 이사람이면 의지하며 살수 있겠다 싶었는데 ..나이차이는 8살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제 저는 32살인데 울 신랑은 40살이거든요.  결혼전 우리식구의 반대가 심함에도 불구하고, 8남매(여

 

자 5섯,남자셋)장남에, 당시 어머님은 중풍으로 몸이 안좋으셔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실수가 없는 상태

 

였고, 시아버님은 그 연세에 자기집한채 없이 몇천 전세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나 믿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는 갈수록 참고 살기가 싫어집니다.  저한테는 토끼같은

 

딸이 둘있거든요..       그  이유는 술과 담배입니다.

 

술과 담배 --제가 미쓰였을때 원하는 신랑감은 술.담배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

 

만나도 어떻게 그렇게 만납니까?  술은 쪼끔 먹지만 담배는 절대 안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그건 순 거짓말 이었습니다.  술 쪼끔 --- 술 고랩니다.  담배 -- 집에서는 안피지만

 

나 가서는 남들 피우는 만큼 피웁니다. 그것도 내 앞에서는 안피우는척 하면서....... 

 

곱게 술만 많이 먹는게 아닙니다.  그동안 잃어버린 지갑과 휴대폰 셀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재발급 받

 

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만 해도 수없이 많을겁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술먹고 주사까지 있습니

 

다. 외박도 가끔하고요. 우리 아이들이 오죽하면 아빠 별명을 소주 한병이라고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술마시는걸 저보다 더 심하게 잔소리합니다.   담배는 건강을 위해서 제가 피우지 말라고 하거든

 

요.  술.담배 다 못하게 하면 너무 힘들어 할까봐   술은 조금 줄이고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라고 하거든

 

요 . 제가 담배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거든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  몇년동안 싸우고 날

 

리를 쳐도 변화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요즈음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건강을 돌보지 않아서 치아(풍치),

 

속병,두통,,등을 달고 삽니다.   그래도 아플때 뿐입니다.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술 또 먹습니다.  심하게

 

는 약먹으면서도 술을 먹습니다.  일주일에 5일에서 6일 집에서나 밖에서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술도 술이지만 요즈음은 아픈곳도 많습니다.  우리신랑 하는일도 남들이 건강해친다고 하지말라는 일이

 

거든요.  자동차 도색일하고 있습니다.  꼬마때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20년정도 되었나 봅니다.

 

제 생각엔 당장이라도 관두게 하고 다른일을 하게 하고 싶지만 마땅히 가진돈없이 할수 있는 일도 없고

 

가진돈도 없고,....그러저러한 이유로 각방을 쓴지 2달정도 되어갑니다. 편하긴 하지만 남같은 생각이 듭

 

니다. 요즈음 같아서는 정말 죽을 맛입니다.  어디 아프다고는 자꾸하고 어디 큰병이

 

아닐까 겁나고 무섭습니다.  나만 이렇게 사는지... 다른분들의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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