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찌 해야 하나요???
지금 제 머리속..스팀받아서 축축합니다..ㅠㅠ
세상에나 세상에나...
제 고민 상담좀 해주세요~~ㅠㅠ
제가 있는 여기...
공무원들이 일하는곳이니 편하고 좋긴합니다..
네가 여길 들어오게 된 이유..
저 원래 병원에서 일 했었는데 보건직 공무원에 욕심을 부려 볼까 하고..
조금 편한곳에서 일하자..그래야 공부를 할수 있을꺼 같아서 ..
여기까지 힘들게 왔습니다..
혹시 제 글 읽어 보신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여기서 갖은 수모 다 당하면서...
오직 공무원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입사한지 이제 5개월째네요..
일용직이라고 얼마나 무시를 하는지...울기도 많이 울었답니다..
여기서 불러서 이일 시키고 저기서 불러서 저일 시키고..완전히 잡일꾼이었죠..하다하다 식당까지 가서 일하게 되었었죠,,그래도 참았습니다..
여기 하루 일당 26000원 입니다..한달 계산해보세요...많을거 같나요?
한달 일요일 4일 빼고...
토요일은 또 오전 근무라고 13000원 준답니다..더군다가 매주 네째주 툐요일은 쉬네요..
또 한달에 한번씩은 꼭 국경일이나 기타 빨간 글씨 있죠?
이것저것 다 뺴면...평균 한달에 55만원 입니다..
저 병원다닐때부터 적금 한달에 50만원씩 넣고 있습니다..물론 지금도..
55만원에서 적금 넣고 나면 5만원 남습니다..거의 기적적으로 살고 있죠..차비 하면 없습니다..
주위에서 독한년이란 소리 들어가면서 저라고 이러고 싶겠습니까?
그런데..세상에나...저번달부터 4대보험 들어서 보험비 내야 한답니다..
일용직에 4대보험이 왠 말입니까? 하지만 공문이 그렇게 내려왔다니 어쩔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여기..한달에 식비 4만원씩 냅니다..저에게 아무도 내란말 하지 않길래 안냈습니다..
뜬금없이 이번달 부터 내라 그러네요..그래서 그러겠다 했습니다..벌써 저 적금 못넣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오늘..조금전..정말 황당한 소릴 들었습니다..지금까지 안낸 식대비를 모조리 내라내요..
지금 저보고 살라는건지 죽으라는건지..
이 상황에서 제가 지금 공무원이라는 일념하나로 버텨야 하는겁니까????
저 눈물이 자꾸 날라 그래서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지금...
제가 왜 이런 대접까지 받으면서 여기에서 이렇게 버티고 있어야 하는지..
절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전 자극받아서..그래 더럽고 치사하다..빨리 공부열심히 해서 공무원되자...
이렇게 이를 갈면서 공부하고 있는데...여기까지가 한계인가봅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처음 여기 들어올려고 면접볼때 그러더군요..당당하게..평균월급 65만원은 될꺼라고...
하지만 이게 뭡니까?ㅠㅠ
고3여름에 취업나가서 지금까지 헛되이 돈 써본적 없이 모아서 동생 대학보내고 이제서야 제가 그렇게 한이 되었던 공부좀해서 좋은직장 좀 가지겠다는데..제 욕심입니까?
그래도 일하면서 공부하는 절 스스로 장하다 격려하며 살고 있는데 이게 뭡니까?
저 어찌해야 하나요???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오늘은 그냥 웃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