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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한달도 안됀여자한테..

love |2009.06.11 07:42
조회 235 |추천 0

안녕하세요.

미국 Georgia에 살고있는 27살 여자입니다.

톡톡 읽다가 요즘 고민하고있는 룸메이트친구가 생각나 몇자 적어봅니다.

(글제주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ㅋ)

 

소개를 하자면 룸메이트친구는 남자구요,미국 시민권도 있는 친구입니다.

집에 현제 저와 제남친 그리고 룸메이트친구한명 이렇게 셋이 살고있는데,

매일 외롭다고하던 친구..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겨 요즘 엄청 좋아했는데..

다른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지금 비자없이 놀러온거거든요..

아는언니한테 비행기값까지 빌려서 왔답니다.

(사정이 있어서 온거구요,더 자세하게는 못쓰겠네요.)

암튼 그 여자친구는 비행기값 갚는다고 현재 일하는곳에서 서빙하며 열심히 일하고있는데,그런 여친이 안쓰러운지 제 친구가 자기가 비행기값을 갚아준다고 발벗고 나서더라구요..

뭐 사귄지 얼마 안됐지만..많이 사랑하면..그럴수도 있다 생각했는데,비행기값이 일이푼도 아니고..

그리고 그여친이 비행기표 해결되면..데려와서 같이 살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미국오기전에 오래사귄 남친이있었는데 헤어졌데요.

제가 걱정하는건.. 사귄지 10일정도밖에 안됀 여자를..솔직히 다시 미국에 온다는 보장도 없고..가서 전에 헤어진 남친을 다시 만날수도있는거구..

너무 착한 제 친구는 도대체 몰믿고 비행기값을 갚아 준다는건지..

그리고 친구생각은 한국가서 미국비자를 다시 받게해서 오게한다고..

근데 요즘 전자여권으로 바뀌어서,제가알기론 비자 못받는걸로 알고있는데..

뭐 안돼면 브로커를 써서라도 오게한다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브로커값은 어떻게하냐고 물어보니..지가 내준답니다..

3000불정도..라는데..

둘이 연애를 하든말든 전 신경안쓰지만,뭘 믿고 그 많은돈을 주겠다고하는건지..

이해가안가요..

제친구 현제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집세등등..자기도 돈이 부족하다고 매일 힘들어하는데 아무리 그사람을 사랑한다고해도..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는지..매일 답답한소리만 하네요..

여러분들이 그냥 딱 생각하기에..제 친구 지금 잘하는 짓일까요??

저는 수도 없이 말했습니다.

'너만약 한국갔다 안오면 어떻게할래??'

친구:'그냥 뜯긴거지모...'

이렇게 말하네요...

에휴..아무리 말을해도 정신을 못차려요..

남자들의 심리를 모르겠네요..

저랑 제 남친이 몇일째 뜯어말리고있는데 말이죠..

뭐 내돈도 아니고 지돈내고 해준다는데 뭐라 할말은없지만..

같이사는 친구로써 제가보기 안쓰러워서 이렇게 적어요..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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