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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에서 납치될뻔 했어요(여성분들 꼭 좀)

여성분들조... |2009.06.11 17:03
조회 99,726 |추천 14

헐, 여성분들 모두다 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디다 말해야 할지 몰라서 처음으로 여기 올려봤는데

톡이됐네요~

톡돼면 싸이공개하던데,저도하고갈게요.ㅋ

 

 

아!그리고,보통 제품 팔려는 거면은 봉고차 같은데다가 물건 실어놓고

봉고차에 타라고 하던데, 이거는 그냥 일반 까만 승용차였고..

그리고 방문판매면은, 그 경찰이 출동했을 때가 30분정도 뿐이 안됐는데

없어진것도 이상하고 -ㅅ-

나중엔 말 바꿔서 차에 안타도 되니깐, 샘플만 받으라고 해서(쌤플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서 그럼 여기서 달라고 하니깐,

계속 문옆까지만 와서 받으라고..

줄꺼면, 1미터 정도 더 와서 주면 돼지, 굳이 차 문 옆으로 오라고 할 이유가

있나 싶고해서,

그때 이상한 상황인걸 확신했던거였는데, 뭐 오버했다고 생각드시는 분들도 있으실듯^^;

 

어쨌든, 요새 세상이 워낙 무섭고 험하니깐

항상 조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ㅋ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사는 23살 여대생입니다.

 

학교가 청주여서,

오늘 3시 반 경에 청주에서 인천터미널에 내렸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티켓 같은 거를 들고 계시면서,

피부미용이나 다이어트관련해서 알로에 신제품 이 나왔다고

하시면서 붙잡으시 더군요.

처음에 저는 화장품 비싼게 팔려는 수작인줄 알고, 그냥 됐다고 하고

가려는데 계속 잡으시면서, 이번에 제품이 좋게 잘 나와서,

샘플 한번 써보고 연락 달라고 하시길래,

뭐 그냥 샘플만 받아보려는 생각으로 얘기를 더 하게됐습니다.

 

제가 원래 피부가 여드름 안나는 피부였는데, 요새 이마에 트러블이

생겨서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고민 중 이였는데,

제 피부 타입이나 그런것도 자세히 말해주시더니,

얼굴도 예쁘고 피부도 원래 좋은 피부인데, 트러블이 올라왔다면서

피부쪽으로 전문적인 사람처럼 느껴지게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 당시에 사탕발림?에 넘어갔는지

단순히 샘플로 좋은제품 홍보를 하시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샘플을 받아 가라고 하시면서

터미널 대합실 옆에 버스 주차장 말고, 일반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는데

그쪽으로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여,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들긴 했는데

그쪽이 고속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여서,

샘플만 받아 가려고 그쪽으로 따라 갔습니다.

그분께서 까만색 승용차에 썬팅 돼있는 차 옆에 스더라고여,

 

웬지 기분이 조금 이상해 져서, 주위를 살폈는데 바로 차 뒤쪽 나무에

어떤 아저씨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고 있었고, 앞쪽에는 버스에서

몇명씩 사람들도 내리고 있어서 안심하게 됐어요.

 

잠깐만 기다리면 다른 직원분이  샘플 들고 올꺼라고 해서,

조금은 경계하면서, 제품 얘기 해주시는거 들으 면서 기다렸는데,

한 5분정도 지나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거의 안보이게 됐을 때,

진짜로 어떤분이 종이가방 같은 걸 들고 차 쪽으로 오셨어요.

웃으면서 "이쁘게 생겼네"라고 하면서,

제품이 잘 나와서 아무한테나 권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이거 쓰면 피부톤도 더 좋아지고 더 예뻐질꺼 라고 하셔서, 쫌 혹하게 되더라고여..

 

근데 대뜸 제 옆에 있던 까만차에 타시더라고여,

 

그때 갑자기, 뭔가 '아차' 하면서 무서워져서 저도 모르게

차 에서 뱅 돌아서 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뒷 걸음질 치게 됐어요.

 

이미 나중에 온 아줌마는 차 뒤쪽에 탔고, 저를 처음에 그쪽으로 데려 온 아줌마가

뭐 어디 데려가는거 아니라면서, 차에 타서 제품 설명 듣고

가라면서 손을 내미시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이상한 사람인 거 같아서, 안듣는다고

간다고 하고 뒷걸음질 치면서,

저 바빠서 안돼요. 라고 말했더니,

그럼 여기 와서(그 아주머니가 서 계신곳. 뒤쪽 차문 바로옆..)

제품만 받으라는 거예요.

 

이미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한번 시험 해볼 생각에..

그럼 제가 서있는 쪽으로 와서 달라고 했더니,

계속 그쪽으로 와서 받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왼쪽 차 문을 열어 놓고.. 차 옆서 꿈쩍도 안하시고여.

 

그때 웬지 계속 그쪽에 서있다가는 차에 끌고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없다고 말하고 막 급히 뛰어갔어요.

뒤를 한번 돌아봤는데, 그 아주머니가 차에다 대고 속닥대고 계시더라고여.

근데 더 놀랐던게

처음에 그쪽에 갔을 때, 어슬렁 거리시던 아저씨도 같이 말을 하고 있더라고여.

지나가는 사람인줄 알고 안심했었는데, 그 분도 같은 일행?이였던거 같아요.

 

근데 거기서 한 3미터만 나와도 사람들이 꽤 지나다니는게 보여서

그 사람들도 뛰어와서 잡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앞 좌석에 누군가 타있었고, 제가 차 문쪽으로만 가도

차에 태웠을 거 같기도 하고..

 

너무 무서웠고, 혹시라도 다른 여성분들이 속을 수도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집에와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들이

한번 그쪽에 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여.

 

근데 경찰한테 연락이 왔는데 주차장이나 그 부근에 샘플 홍보하시는 아주머니도 없고

그런 까만승용차도 없다고 하더라고여.

 

아마도 제가 도망가서 신고할 걸 예상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한 것 같아요,

 

만약에 그 쪽 차에 갔으면 지금쯤 어디로 갔을 까 하는 생각에

아직도 진정이 조금 덜 돼서, 횡성수설 글을 쓴것 같네요,

요새 교묘하게 여성들을 유혹해서 납치하는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여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2009.06.13 08:46
그러나저러나 글쓴이처럼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봐요 어떻게 됐을지 누가 알아요 ~~ --------------------------------- 베플감사여 ㅋㅋㅋ제싸이: www.cyworld.com/goun112 재밌는거많은친구싸이: www.cyworld.com/jjungssaem
베플띵또|2009.06.13 08:29
저도 부평에서 친구랑 가다가 비슷한 경험있는데, 진짜 차안에서 설명하시는건데...... 그래도 님은 혼자였으니 혹시 모르는 일!! 도망 잘하셨어요!!!
베플오키도키|2009.06.13 10:28
이런수법 전에 TV에 나온거같은데... 납치가 아니고...물건 설명하면서... 저가의 물건 할부로 끊어서 고가에 파는수법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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