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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난 사랑에 굶주려 있었나 봅니다........

아름다운미... |2004.05.24 22:18
조회 1,441 |추천 0

내나이 스물일곱가을에 당신을 만났습니다.

큰키에 짧은 고슴도치머리, 청바지에 깃세워진 가디건...

한마디로 제비족....

너무나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당신이었죠!

그랬기에 두번다시 만나지않으리라 결심했었는데....

 

아마도 난 너무나 사랑에 굶주려 있었나 봅니다.

결코 가깝지않은 거리를 오가며,

쉼없는 관심과 따뜻한 눈빛으로 감싸주는 당신을

보낼수 없었지요. 당신을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내 아픔까지도 내 슬픔까지도 같이해준 당신을

내 어찌 보낼 수 있으리요.

 

당신을 만나 살아 온 세월이 5년!

정신없이 살아오는 동안 잃은것도 많지만 얻어것 또한 많지요.

기억하기 싫은 것도 많지만 잊기 싫은 것들도 많지요.

이런것이 부부에 정일까요?

 

벌써 세공주에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 세월이 우리에게 남겨준 선물....?

한순간 후회아닌 후회를 했지만 그것이

또하나에 시작이었으면합니다.

비록 그 아픔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 아픔으로인해 우리 두 사람 더 사랑할 수 있고

더 간절할수 있다면 뭘 더 바라겠습니까?

 

"사랑이 변하니.."

어찌 사랑이 변하겠습니까?

쉽게 변화되고, 쉽게 동화되어버리는 사람마음이 변화는것이겠죠?

그렇게 쉽게 변화되고, 사라져버리는게 사랑이라면

그 누가 사랑을 위해 울고, 죽고, 희생하고 그러겠습니까?

당신과 난 사람이라 또 언젠가는 변하겠지요?

그러나 그때가 오면 다시 한번 생각해바요.

부부연으로 만나 오늘을 살면서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뭘 가르칠 것인가?

내가 진정 부모로써 내 아이에게 어떤모습으로 그려질수 있을까?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처음 그 마음은 시들해 져 버렸을지라도

그 세월속에 같이 묻어온 정을

그 세월속에 같이 한 희노애락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바라기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주려고한다면

남은 생에 무슨 걸림돌이 있겠습니까?

 

남은 생을 살면서 또 어떤 유혹이 당신을 흔들면

제일먼저 나에게 얘기해 주세요.

나또한 그런 유혹이 날 흔들면

제일먼저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리다.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서로에게 좀더 충실해진다면

이 세상도 좀더 아름다워 질텐데....

욕심과 이기심을 사랑이라 말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 사람들은 되지말아요.

 

살면서 더욱더 향이나는 그런 진한 사랑을 해요.

우리에 아이들과 함께.....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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