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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1시간 30분........

사후경직 |2009.06.16 17:18
조회 171 |추천 0

안녕하세요 ~

경기도에사는 186/82

23살 男 입니다 !

전에 있었던 아주 큰 거사? 가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보려합니다ㅋㅋㅋ

그때당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어요.

 

자자 ~ 시작 !(스크롤압박ㅈㅅㅠㅠ)

 

때는 바야흐로 작년 날씨가 쌀쌀해지던 10월말..

 

저는 당시 군대에 있었습니다.

그래요..군바리 였어요..

혹독하고 외로운 생활을 하다 어느덧..

외박을 나왔습니다 2박3일 !!

꿈의 시간 !

2달마다 정기적으로 나오거든요 ! 2박3일씩ㅎ

우선은 ~ 집에 들렸죠 ㅋㅋㅋ

이어지는 가족의  환 영

첫날은 집에서 보내다가 ~ 복귀 전날이 된거에요 !

바로 친구들을 만났더랬지요ㅋㅋ(방갑다 개좌식들아ㅠ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보고

그날따라 오라질 컨디션도 만빵에

기분도 너무 좋은거에요

 

술을 마셔라 부어라 진짜 토나올정도로 먹었어요

1차..

2차..

 3차..

 4차..

기나긴 시간동안

술만먹었습니다.

 

제가 속이 좀 않좋아요 평소에도

자극적이거나 맵고 짜고 한 음식들 먹으면

속에서 전쟁나는..-_-ㅆㅂ

 

술먹는데 그날따라 맵고 짜고한것들이 땡겨서

불닭+골뱅이무침+사천탕수육+불오징어철판볶음 ( <- 미친자식ㅋㅋ)

등등 매운것들을 많이 먹었어요.

거나하게 취해서 집에갔죠~

와~진짜 오랜만에 술먹으니까 죽겠데요?ㅋㅋ

바로 뻗어서 잠든거 같이 정신을 잃었죠

 

다음날

 

일어났는데 늦은거에요 !! ㅅㅂㅠㅠ

성기댓다하고 부랴부랴 버스 터미널로 갔어요.

부대까지는 동서울 버스터미널 에서

3시간이 걸리는거리..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는데 1시간30분..

표를끊고 버스를 탔죠 !

 

출발 ~~~~~~

 

근데 20분가량 흘렀는데 배에서 난리가 난거에요-_-오마쒜뜨뻐킹

웬만해선 참지..이러는분들

제인생 역경중에 빌보드 1위

머릿속에서 진짜 별생각이 다나더라구요ㅠㅠ

 

"아씨바 아저씨테 말해서 중간에 떨궈달라해?"

"아니야 참을수 있어 넌 ! 용맹한 군인이야 !"

"고객님 최대한도가 초과하였습니다^^"

"아버지 나가게해주세요!!!!!!"

"시발놈아 문열어"

 

등등 이런생각들이 들더라구요..

 

범행?

 

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

전 가방에서 비닐봉지를 찾아냈고(oh my godㅠㅠ)

평일이라 사람들이 4명정도밖에 않탔음

대부분 거의 앞쪽에 !!

이건 신이 나에게주신 마지막 축복이다 !! 생각하며

맨뒤쪽으로가서..

눈깔을 카멜레온처럼 360도 사지경게를하며

가끔 뒤를 돌아봐주시는 아주머니..와 눈이마주칠때면

고독에 빠진 가을남자마냥 창문을 응시하며..

아무일 없다는듯이 일을봤습니다ㅋㅋ

소리않나게 하려고 뒤질뻔한-.,-

아 뿔 사

휴지가없는거에요..

의자에 머리쪽에 수건? 같은거 광고적혀있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요...

휴지대용으로 4장정도를 썼어요

(버스기사 아저씨 죄송합니다ㅠㅠ)

폴폴 올라오는 냄시ㅡㅡ^웩

그래도 뱃속이 전쟁터에서

그린벨트로 급속도로 바뀌더군요후~

 

 

그렇게 무사히 늦지않고 복귀를 할 수 있었고

저만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ㅎ

지금은 어디갈때 꼭 화장실을 들리고 휴지를 챙긴답니다ㅋ

여러분들 장거리 가실때에는 저같은 참사는 두번다시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ㅠㅠ

 

아침에 모닝 떵 을 쏴주는 센스 'ㅡ^

더러운글 읽어주시느냐고 수고하셨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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