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3주전에
애인이많이지친거같더라구요 힘들고허전하고답답하대요가슴이..
이별통보 방명록으로 받았구요
제가 힘들게 한거 당연히 인정합니다.
화나면 몇시간동안 연락끊고..그래도 뭐 하루는 안넘겼지만..어쨋든..
너무잘못했죠 초반엔 져주지도 않고 자존심 세우고 막 화내고 헤어지잔말도 2~3번하고.. 장거리여서
너무힘들기도했지만 애인도 힘들었을텐데 저만 힘들다고생각했던 제가 참 원망스럽네요
그래도.. 왠만한건 해줫다고 생각해요
어머니랑 싸우고 학점도 F를 받았다길래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 같아
장미꽃도 사가서 무릎꿇으면서 "내맘을받아줘 자기야" 이러면서
기분도 풀어주려고 애썻구요(물론 중 후반쯤이지만..)
제가서울올라갈때마다 매번 대학도 데리러 갔어요..
지하철+버스=1시간30분걸리구요..
술먹으면 술깨는약 꼭 사가지고 갔구요..
처음으로 편지도 써봤어요..
애인이 저한테 서운했던점은
저랑사귀고있을때 애인이 자기친구들3명(젤친한)을 소개시켜줬어요
근데 애인이 보다보니까 제가 그3명이랑 더 친해져보였대요..
저한테 친구들을 뻇긴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막 허전하대요 자기가..
그러면서 전 왜 소개안시켜줫냐고 그런말을 하길래..전 할말이없었습니다
사실 소개시켜주려고했지만 타이밍이 안맞아서 그랬거든요..진심으로....
그래도 전 묵묵히 듣고만 있었죠
또 제가 좀 리드해주는 여자가 좋아서 그냥 뭐 장난식으로
아 리드해주는여자가 뭐 어떻다느니 말했는데..
거기에 또 부담감을 갖고 리드하려고 하는 애인을 보니..
좀부담스럽기도 해서.. 난 너 자체가 좋은거라고.. 꼭 그럴필요없다고..너니까좋아하는거라고 하면서 했는데도.. 그게 너무 힘들었나봐요.. 자신이없대요.. 더 막 리드할자신이..
휴어쩃든 이런식으로 쌓인게 좀 있었어요
제가 그때 그랫거든요
쌓인게 있으면 한꺼번에 다 말해버려라고.. 이말 지금 후회하고있습니다.
애인이 상처받은것도 알고 힘들었던거도 아는데..휴..어쩃든
하지만..이번일은 제가 꼭 그렇게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생각하는데...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처음 고백한건 애인입니다. 애인이 지금까지 6번의 사람과 사겼어요. 저를 합해서
지금까지 사랑을 느낀건 제가 처음이었다고 하더군요. 다른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봐도 그런거 같구요. 고백을 받을때까지 30분은 걸린거같아요. 물마시고 저기.. 물다시마시고 저기...이런식으로.. 많이 떨려했었죠 그 설레임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많이 사랑해줬어요 애인이.. 잘해주고 했는데 좋았지만 너무 좋은티를 내기가 그런거에요.. 사실 제가 그 1달전쯤에 처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뒤거든요.. 그 여자가 15살 연상이랑 바람이나서 제가 차인거죠.. 그때 전 엄청 잘해줬구요.. 그럼..또 떠나갈까봐 이사람이.. 이사람은 놓치기싫어서 일부러 좋아하지만 티를 잘 안냈죠
그러면서 애정표현을 좀 안하게됬는데 술을 마시고 전화가 온거에요 어느날
그러면서 하는말이
" 애정표현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자기좀 예뻐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아 이건 아니구나 하고 애정표현도 계속 해나가고 제 마음도 슬슬 열리고 있었어요
지금까지는 처음 사귈떄?의 일들이엇고
이번에 서울에 올라간 날.. 제가 좀 화낫던 일들이 있엇거든요
첫번째로 애인이 대학교를 다니는데 공강이었어요
공강이라도 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갓거든요 전 애인집에서 기다리고있었구요
7시쯤되서 문자가 오더군요 친구들이랑 술 먹고 갈거같다고..
그래서 전 알겟다고 하고 마니 마시지마라고했죠
근데 11시가 넘어도 안들어오는거에요..집에.. 그래서 뭐지 하고
문자 보내려는순간 11시 30분쯤인가? 문자가 오더군요
"나 지하철이 끊겨서 오늘 여기서 자고 가야 할거 같아.."
순간 약간 띵햇죠
과연 내생각이 났으면 지하철을 놓쳤을까..? 이런생각?
그래도 뭐 어쨋든 알앗다고 하고 뭐하냐고 술마니마셧냐고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 처음사귄여자친구얘기가 나왓어요
제가 그랫죠 내일 만나기로햇다고
뭐 이건 솔직히 뭐 제가 욕먹어도 될일입니다.. 처음사귄여자친구를만나다뇨
제가잘못햇어요이건.. 그래도 변명?을하자면 전 얘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엇고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기때문에 한번씩 만나고 했거든요 얘도 알구요..
이점은 잘못한거같구..일단..그래서 막 말하다가 문자가끊겼어요..
제가 아..자고있겟구나싶어서 잘자 하구 문자보냈구요..
그리고나서 문자가없더군요.. 다음날 일어나서 문자해보니 새벽5시까지
술을마셧대요..어쨋든 그래서 아..그래서문자끊겻구나 하고말햇는데
갑자기..애인이 술마시고있는데 전화한통도안해줫냐면서..하는거에요
...휴......문자를 먼저 끊어버렷는데..전화..안햇다고섭섭하다고하니까
그래도 미안하다고햇죠..
두번째 애인이 이성친구를 만나러갔어요
근데 그렇게 친구는 아니엇어요 그러니까 좀 묘한감정도 생길수잇는 사이엿죠
어쨋든 얘기하다가 또 제 처음 여자친구얘기가나왓어요..
그날아침에 걔가 롯데월드를 가자고했는데 내가 싫다고 햇다고
뭐 이런식으로 햇는데 갑자기 문자를 씹는거에요..
알고보니 롯데월드가자고한거 그런게 짜증나서 씹엇다더군요..
거기다가 배터리까지 없엇대요
근데 그거까진 좋은데요..
이성을 만나러갔을대..문자가없을때 그기분...아시죠..?
걱정되고하자나요.. 연락은없고..그래도 뭐 집에가면 연락주겟지햇는데
담날연락오더군요..
또알고보니..지하철끊겨서 택시타고집에와서 넘 늦어서 배터리충전도 못하고
잣다더군요.. 배터리 그거 끼어놓고 문자저한테쓰는거..1분도안걸리지않을까요..
그 시간을 저한테 할애해주기가 좀 그랫던건지..휴..여기서 또 화낫지만 참앗어요
세번째로 다음날 애인이 임시로 방빌린 우리집(천안)에 와서 자기로해서 전 미리 애인을 데리러
대학교앞으로 마중나갓죠 그리고 도착하고나서 여기 앞에 카페니까 마치고
여기로 와 하고 문자를 보냇구요
근데 커피는 다마셧는데 계속 컴터만 하고잇을순 없어서 눈치가 보여
밖에서 기다리고잇엇습니다 마침 올때도 다됫구요
근데 갑자기 비가오네요 뭐 그냥 비맞고 있었어요
계속 기다려도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아 내려오고잇나 싶어서 대학교도 올라갓다
내려왓다 2~3번했엇죠.. 2시간동안 말없이 기다리고 있다가 문자가 오더군요
"미안..배터리가없어서문자를못봣어..나지금집이야.."
이때 순간진짜
망치로 머리맞은기분들더군요
제가 애를 데리러갓을때 휴대폰이안될때.. 전 지나가는 사람 전화라도 빌려서
전화하고 데리러 갔습니다.. 휴.. 뻔히 오늘 만날거 알고있었으면서..자기가 말했으면서..
이러니까 갑자기 그냥 화가나는거에요..그래서
한 2틀동안 연락을 그냥 안했어요 그러다가 어떤일때문에 애인집에가서 자게되고
그때 다 제가 쌓인거 말하니까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제가 애인한테 소개받은 친구들한테 다 상담한것들을 말햇거든요..
그러니까 화를 내면서 상담하는건 조은데 그런건 말하지마라고 자기한테
걔들이 그런식으로 말한거 생각하면 짜증나니까..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제가 화가나서 이렇게 막 따지러왓는데 갑자기 제가 미안해지는거에요..
그래서 막 애교도부리면서 내가 더 잘할게 하면서 화도 풀어주려고하는데
갑자기 막 권태기같다면서 뭐라고하는거에요..쌓인거 다말하면서..
예전엔 이해할수잇던것들이 요즘은 다 손에서놓게된대요..
휴..그래서 전 계속 잘하겠다고 너가그랬잖아 이런시기때는 둘다 노력해야된다고
너가 말했자나..나 평생사랑해준다고 그랫었잖아 그러면서 막 서로 이겨내자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하면서 했어요 걔도 동의햇구요
담날 전 저희집으로 내려왓습니다..(지방이에요)
그러면서 전 전화로말햇죠 너가 마니 문자같은거 귀차나하고 하는거 보니까 많이 힘든걸 알겠다고 그러니 우리 서로 우리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죠 제가 먼저
그러더니 걔가 얼마동안? 이러길래 전 너한테 달려있다고 난 아직 너 좋아한다고 하고
전화통화를 끊엇어요
1주일뒤 제가 연락 먼저했죠
어떻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미안하대요..
알고보니 방명록에 적어놨더라구요.. 방명록으로 이별통보받은셈이죠
이기적이지만 자기맘을 어떻게 할수가없다고 나 너 정말 사랑했엇다고
내가 누군가를 사귀면서 아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생각든건 처음이라고
이런상황까지 왔는데 날 배려해주고 생각해주는 널 생각하니까 너가 내 앞에 지금 있더라도 눈을 못마주칠거 같다고.. 우리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하면서 미안하대요.. 가슴이 허전하고..힘들고 그렇다더군요..
어쨋든..이렇게 헤어져서 3주가흘럿습니다
그 도중에 애인이 저랑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있는데
사진도 올리고 댓글도 단거 그런거 보고 제 친구한테 물어봣다더군요
둘이 무슨사이냐고.. 이건또 무슨경우였을가요..휴
사실..처음사귄애는 바람이나서 제가 막 욕을하고 하지만..
얘는 욕을 하려고해도 못하겠어요..제가 진정좋아했거든요....휴..
욕을 하면 제가 사랑했던 그 감정들이 막 더러워지는거 같구..
얘도 싸이같은거 보니까..사진같은거만봐도 힘든거 보이고 하지만
전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사진도올리고 막 애들이랑 만나기도자주만나고해요..
싸이도밝게해놓고..어쩃든..
먼저 고백해놓고 먼저 식어버린 애인이.. 먼저 평생가자 평생 널 사랑할거라고 지금 너가 내곁에있는걸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던 전애인이 좀 밉기도하지만..
어쩃든..저두 원망할수있을까요.. 약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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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감사드려요
이제헤어진지1달이다되가는데 어제밤갑자기 너무그리워지더군요
계속걔생각을햇죠 생각을안하려고하면더생각난다길래..
이제좀괜찮아지는거같은데 어쩃든 참겠습니다 그리워지더라도
간간히 보이는 충고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잘 새겨들을게요
다음사람 만날땐 진짜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남자에요 그리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구요 일단.. 저희가 친구사이였거든요 원래
그래서 전 애인이 방명록으로 우리 친한친구사이로 돌아갈수있을까라고남겼을때
전 긍정적인 대답을했구요 조만간 연락한다는데 휴
갑자기 친구로 남자고 한 그 대답을 한게 후회가 되네요
급 자신이 없어지는게... 어쩃든..그건 나중에되바야 알 상황이겠죠?
그리고 돌아올수도 있겠지? 이런맘을 먹을때면 계속 맘을 다 잡고는 있어요
휴 어쩃든 전 애인 욕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래요..
방명록으로 이별통보를 했다는거 뿐이지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사람인데...
내가 말하기전엔 먼저 안떠나겟다고 했는데
얼마나 제가 힘들게했으면 자기가 먼저 말했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 들구요
어쨋든 절 욕하는건 상관없지만 전 애인 욕은 되도록이면 하지말아주세요..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겉으로는 쿨한척 시크한척 다해도 속으로는 좀 마니 여리달까요ㅋㅎㅋㅎㅋ....
그래서 전 애인 욕하는거 보면 너무 신경쓰이고 제가슴이아프네요
어쨋든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하단 말 올리고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