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소'시사회 주윤발 참석 화제
[스포츠서울 2004-05-28 14:48]
[스포츠서울] “나도 한국영화 사랑해요!”
홍콩스타 저우룬파(주윤발)가 28일 오후 9시(현지시각) 홍콩 IFC빌딩에서 열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곽재용 감독·아이필름 제작) 시사회장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부상한 저우룬파는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홍콩 에드코필름 빌쿵 대표의 초청으로 이날 시사회를 찾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남녀 주인공인 전지현 장혁과도 만났다.
한국팬이 많은 리밍(여명)의 경우 촬영 스케쥴이 겹쳐 불참을 통보했지만 다른 홍콩의 유명 배우들과 감독들이 다수 시사회를 찾았다.
26일 홍콩 입국 때 첵랍콕 공항에서 1000여명의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전지현과 장혁은 27일 오후 홍콩의 유력 TV인 TVB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를 소개했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주 2회에 걸쳐 특집 방송된다.
제작사인 아이필름의 정훈탁 대표는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이 영화가 초청받았음에도 후반 작업 지연으로 인해 출품하지 못해 아쉽다”며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영화사에서 전액을 투자받고, 한국 홍콩 중국 등지에서 동시 개봉하는 등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 유진모기자 ybacch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