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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라도 되는 일은 거짓말을 해도 상관없다?ㅠ.ㅠ

이해할수 ... |2004.05.29 10:21
조회 14,776 |추천 1

도움받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리플 부탁드려요.

며칠전 결국 일이 터졌네요...

남친과 전 올해 8년차 커플이며 가을쯤 결혼얘기도 오가는 중입니다.

오래전일까지 자세히 설명할순 없지만..남친의 이런저런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남친을 못믿는

부분이 있긴했습니다. 그렇다고 병적인수준도 아니고, 겉으로 보기엔 전혀 표나지 않아도

저혼자 믿음을 가지려 노력많이 했구요.... 그렇다고 남친이 저에게 믿음을 주려고 부단히 노력한

사람도 아니었구.. 한달전쯤에도 핸드폰에 잠금을 설치해놓았더군요..그래서 약간의 의심스런

생각이 든것두 사실이고 장난반 말투로 핸펀점검 한번 해야겠는데?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왈: 너 .. 넘 심해 병자같애 ... 이러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우리는 장거리 커플로 지금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사귀었어도 제가 남친 몰래 핸드폰을 본적도

없었구.. 서로 몇달만에 보게 되더라도 핸펀을 확인한다든지 하는일은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제 입장에선 남친이 못미더웠지만... 그렇게 하면 정말 내가 더 큰 의심을

하게 될까바... 남친이 없는 자리에 내눈앞에 핸폰이 있어도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그 땐 바로 옆에 남친이 있어서 그렇게 얘기한거였는데 그런식으로 말을 하니, 화가 무척 나더군요

남친을 조금이라도 의심해서 제 스스로가 찔렸는지도 모르겠구요^^

화를 많이 냈더니 남친왈 : 난 정말 장난식으로 한마디 던진건데 너 ~~ 오바야~~ 이러더군요..

헐.. 자기가 그렇게 말한건 정말 아무뜻없는 장난말이었구, 제가 화낸건 오바??? 그래서 내잘못?...

아무튼 이런일이 있었구.. 남친몰래 친구찾기 등록을 해놓았습니다. 제가 잘 못하는 일이라는걸

알면서도... 여자의 직감이란거 있잖아요...평상시와 다른 ..거짓말을 하는것 같을때.. 하지만

결정적으로 증거도 없을 뿐더러,..한마디 잘못하면 전 또 의심병환자가 되버리니깐...

남친과 전 6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며칠전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찜질방에 간다고 하더군요... 그것두 혼자서... 느낌별루더군요..

그래두 다녀오라구 했구 , 한2시간정도 걸릴것 같으니 나오면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2시간 반이 지나고 3시간이 되가는되두  전화가 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3통화정도...그래서 친구찾기를 해봤습니다. (맹세코 친구찾기 등록이 되어있긴했지만 많이 해보지도 않았습니다.)연락이 안되니... 근데... 위치가 ... 동해에 있어야 할 사람이 강릉으로 뜨더군요... 혹시나해서

다시한번 해봤습니다... 역시나 같은장소... 강릉까지 찜질방을???? 아무튼 문자를 남겨놓구 전화오기를

기다렸습니다.. 30분정도 지나니 전화가 오더군요... 찜질방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고 얘기하더군요..

어디 찜질방에 갔냐고 하니, 삼척이라고 하더군요... (삼척에 잘 다니는 곳이 있거든요...^^)

ㅎㅎ알고 물어보니 정말 참을수 없더군요.. 친구찾기를 해봤단 소린 못하고, 제 성격상 그런상황에선

확~ 티가 나는 성격이라... 제가 생각해두  너 거짓말 하는거 안다 . 식으로 티를 넘 냈나봐요...

남친이 삼척이라고 얘기한건 강릉에서 동해 집까지 갈 시간이 필요했던거죠...ㅎㅎ 시간도 밤12시가 넘어 1시 가까이 된 시간에 혼자서 강릉엔 왜 ? 갔을까 정말 궁금했어요..근데 저두 남친 몰래 해놓은

친구찾기라 지은죄가 있어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날밤은 그렇게 지났습니다. 근데 제가 티를 넘 냈나봐요. 담날 남친이 친구찾기 해놓은걸 알아버렸더군요... 전화를 했는데두 안받구, 문자를 남겼는데두

전화가 안오더군요 ... 그래서 일부러 전화안받고 안하는구나 싶어서 , 더이상 전화도 문자도 안하고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도 서로 연락없었습니다. 남친입장에서 화가 났을꺼 이해하니까요...

그..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저한테 실망했다면서 사람가지고 노니깐 재밌더냐고 하던군요

남친한테 자기가 한 거짓말은 생각하지 않냐고... 무조건 내잘못이냐고? 했더니

자기도 잘못이 있긴하지만, 제 잘못이 훨씬 크다네요... 그러면서 친구찾기 방법은 실패했으니,

사람을 붙이든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네요...ㅎㅎㅎㅎㅎ 완죤 비꼬면서...

그 시간에 강릉엔 왜 갔냐고 물었더니 ... 오락실에 갔답니다.. (요즘 경마, 경륜 오락실 많죠?

남친 그런게임 좀... 좋아합니다... )

왜 거짓말 했냐고 하니깐...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이해할수없는말을 합니다.

" 니가 몰라도 되는 일이라 거짓말 했답니다" 내가 몰라도 되는일?

예를 들어 남친이 바람을 피워도 그것또한 내가 몰라도 되는일이니까 거짓말해도 된다는 소리?

내가 알았으면 싫어했을꺼구, 그래서 그랬답니다.

그럼 내가 아니더라도 그런거 좋아할 여자친구 있을까요???

친구찾기 몰래 해놓은것두 사과했습니다.. 잘못한거안다고...

이젠 다른거 다 접어두고..제 남친의 사상이 의심스럽습니다...

"내가 몰라도 되는 일은 거짓말 해도 된다?" 그럼 도대체 내가 알아야 할 일이 있긴 있는걸까요???

통화도 그리길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한일에 화가나 있더군요

자기 거짓말은 신경도 안쓰면서... 얘기할 기분도 아니라면 성을 내더군요... 그대로 통화를 끝내고

생각을 해봐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그럼,, 나도 그사람이 몰라도 되는 일은 거짓말을 해도 될까요??

아... 결혼....이런사람과...어떡하죠???ㅠ.ㅠ

 

 

☞ 주말특집 오늘의 톡! 거짓말 시리즈

추천수1
반대수0
베플dioe|2004.05.30 20:50
-_-; 다른 여자랑 만나서 술한잔 하고 왔다는데에 올인합니다. 오락실? ㅋㅋㅋㅋ 거짓말 치곤 너무 성의없네요. --;;;; 전 남자인데.. 그런 거짓말이 바로 바람을 핀다는 증거랍니다. 나중에 다른 여자랑 잠자고나서 핸드폰 꺼졌다며, 새벽 내내 전화 안받겠지요? 눈에 훤합니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절대 고칠 수 없답니다!!!! 헤어지세요! 당신의 소중한 행복을 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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