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이 다가오는 건지..
즐거운 토요일 주말에 비만 주룩주룩...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조용조용한 노래만 듣게되고ㅠ_ㅠ
기분도 괜히 울적울적..
그래서 준비한 비 내리는 날 봐야 감동이 배가되는 영화 BEST 7 !!!!!!!!!!!!!!!!
1. 클래식 (The Classic, 2003)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잊혀진 약속이 깨어났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이상인)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 명대사

창 밖을 내다봐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조용히 귀를 기울려 봐
너의 가슴에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눈을 감아 봐
입가에 살짝 미소가 띠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거야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과거에 준하가 주희에게 현재의 상민이 지혜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