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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투잡을 하는데요..

윤이사 |2009.06.23 16:34
조회 3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역삼동의 한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전 올해로 25의 나이로 일찍이 친구와 같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어떻게 하다보니까 제가 주식회사의 이사라는 명분은 가지게 되었네요;;

 

명분만이죠 아직은 오픈 준비중이라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수입이 근100일넘게 없다보니 정말 제 인생의 최대의 고비가 찾아 오더군요..

 

통장의 잔고가 바닥을 치려고 하고..수입은 언제 발생 할 지 모르니깐 전 결심을 했죠!!

 

그래..일을 하나 더 하자.. 그래서 시작한 것이 휘트니스 클럽에서 트레이너 일을 했어요

 

뭐 일단 면접부터 해서 들어가는데 까지는 순탄했죠.. 원래 제가 이쪽 일을 하다가 우연찮게

 

그녀석을 만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아무튼 전 그렇게 일을 시작 하였답니다..

 

10시에 사무실에 출근하여 사업일을 6시까지 하고 바로 전 불이나케 센터로 가죠..

 

가서 전 일을 합니다..빨래를 치우고,,바닥쓸고,,,간판키고,,옷 사이즈별로 체크하고,,,

 

이거 완전 제가 잡부인지 트레이너인지 잘 구분이 안가죠,,,원래 파트타임이라 그려려니

 

했는데요 이건 아닌거 같더라구요,,개인 레슨도 전 못해요;;알바라 이거 서러움이 많죠..

 

예전에는 이런 취급은 안받았는데 말이죠;;그렇게 가서 청소(일?)을 하고 전 대충 두리번

 

거립니다..그러다 회원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죠..그러다가 11시가 다가오면

 

다시 청소를 시작합니다..런닝머신을 닦고,,또 바닥 청소기 돌리고;;웨이트짐 정리 밑 탈의실

 

정리,청소,,, 빨래올리기...수건 빨기.. 제가 정말 청소를 하러 온건지 운동을 가르치러 온건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신규회원만 알려주고 전 거의 청소빼곤 할 일이 거의 없죠,,

 

그러고 저의 하루가 끝난답니다...11시넘어서 사무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지하철 타고 차를

 

가지러 갑니다.차를 타고 전 또 동네 휘트니스 클럽으로 가죠;; 가서 또 제 운동을 합니다..

 

직업이 트레이너이다 보니까 제 몸 관리도 해야 하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먹는것도 매일

 

컵라면이나 먹고 그러다보니 몸이 하루하루 안좋아 지더라구요ㅎㅎㅎ

 

그러고 집에 가면 2시반정도가 되죠..이것저것 하다보면 3시.. 운동하고 바로 자면 잠이

 

안온답니다..그러고 잠좀 설치다가 8시좀 넘어서 일어나죠;;;그러고 바로 다시 출근합니다..

 

이런 생활을 시작하니 이건 완전 하루가 번개처럼 지나가긴 하지만 정말 허무한 것도 있더군

 

요.. 저도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치구들과도 놀고 싶은데 제 생활이 없어서 요즘 완전

 

피곤에 찌들었습니다.. 이렇게 일 하면 분명 좋은일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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