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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소개팅녀 흉좀 볼께요

프리미엄 |2009.06.23 20:15
조회 7,762 |추천 2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저 30대 후반이지만..얼굴은 극동안이여서 어디가도 제나이로 안보고 20대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중매로 자리에 나가보면 왜그런지 저는 나이드신분은 여자로 안느껴져요
여자나이 20대 초반이나 중반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그런데 선자리는 이제 아예 딱 끊긴데다가 더이상 아줌마틱한 노처녀들하고 만나는것도
지쳐서 차라리 대학생과 소개팅이 낳겠다 싶었죠
친구한테 부탁부탁해서 34살이라고 해달라고....
만나면 일단 해명하고 외모도 34로 봐도 무리가 없거든요. 전혀.
나이들었다면 선입관 가질까봐 좀 상대에게 미안하긴하지만 그렇게 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근데 왠걸...
27살 먹은 아줌마가 나오더군요. 전화통화 하고 처음 인사 했을때는 잘 몰랐는데
눈가에 주름도 잡히고 여자나이는 못속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사실은 20초반여성분을 원했는데 주선자가 뭘 잘못안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어요
그리고 어차피 오래갈것 같지 않아서 제 나이 사실대로 말 안했습니다.
그리고 밥 먹고 같이 영화를 봤는데 밥은 오천원 짜리 한정식집..맛있게 하는데가 있어서
제가 내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제가 밥값냈으니 영화는 소개팅녀가 내는거 당연한거죠.
영화비랑 팝콘 이랑 오징어...제가 팝콘 오징어를 좋아해서 기다리는 동안 팝콘 세개랑 오징어
세개 콜라 한개를 먹고 들어갈 때 팝콘 오징어 콜라 다시 하나씩 골랐더니
들어갈 때 사는 팝콘 오징어 콜라는 제가 계산하란듯이 빤히 보더군요
그래서 기분이 좀 상해서 계산 안하실꺼면 말라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계산안하더니
기분나쁜 표정을 하는거에요.
된장녀한테 잘못 걸렸다 싶더군요.
이래서 나이든 아줌마는 안만나려고 했는데...
오히려 20대 초반 아가씨들이 더치 개념도 있고 돈가지고 계산 안하려고 하는데
나이든 아줌마들은 이래서 헛바지같고 싫더라구요
영화 안보고 그냥 가려다가 그래도 전 매너있는 남자니까 꾹꾹참고 봤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주선자한테 다른 20대 초반 대학생녀로 다시 부탁했는데
만났던 그 여자를 다시 만나보라고 하도 성화를 해서
문자메세지랑 전화로 몇 번 연락을 했는데 계속 답이 없더군요
회사전화로 했더니 그제야 받더니 하는소리가
지난번 만난 장소가 너무 멀어서 못만난다느니..핑게를 대더라구요
한번 져준다는 마음으로 제가 회사앞으로 가겠다고 해서 만나서 차에까지 공주처럼 태워드렸죠
전 고급차 살 능력은 충분히 되지만 실속없는것 같아서
소형차 타고 다니는데..연식이 오래되서 외관상 좀 허름해보이는건 사실이죠
96년식 마티즈인데 차를 보더니 순간 표정 이상해지더군요
저 동대문에서 도매장사하거든요. 아직 월세방이고 장사안되서 모아놓은 돈도 없지만
도매장사라는게..40살 50살 넘어야 몬가 보이기 시작하고 대박나면 돈버는건
한순간인데.. 옷장사 안해본 사람에게 그런 제 숨은 능력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순간 자존심이 상해서 그냥 원래 차는 그랜저고 이건 일할 때 쓰는 찬데 차가 고장나서
못가져왔다고 했어요.
그리고 소개팅녀한테 따끔하게 된장녀 기질있는거 같으니 정신차리라고 충고좀 해줬어요.
그리고 나서 결혼하면 남편 목욕물 받아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을 안하는거에요.
밖에서는 커리어우먼이고..집에와선 내조 잘하는 부인되는거 외국에서는 기본인데
한국여자들은 그걸 벼슬로 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외국에 살던 때 얘기를 좀 해줬죠..
디자인 공부하러 갔을 때 하숙했던 집이 있는데.
남편은 출근 안하고 집에서 일하고 부인은 학교교사라 진짜 눈코뜰새없이 바쁜대도
애들을 셋이나 키우면서 남편손하나 까닥 안하게 하고 혼자 그 큰집을 다 청소하고
장난아니게 힘들게 살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웃어요. 불만이 없구요.
그 때 생각한게..외국여자들이 한국여자들보다 오히려 더 남편 떠받들고 위한다는걸
몰랐었구나 아차 싶더라구요.
한국여자들 얼마나 편히 살아요. 애 없거나 겨우 하나 키우고 집이래야 외국집의 반의 반도
안되는 평수 살림 하면서 직장일 핑게대고 허술하게 살림하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중간에 그냥 가겠다고 내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정곡을 찌르니까 자기도 몬가 생각이 있었던거죠.
그러라고 하고 그냥 내려주고 왔는데 아마 제 차가 그랜저라고 해서
계속 연락해서 드라이브를 시켜달래요.
갑자기 차를 살수도 없고 차 아직 덜고쳤다고 하는데도
열흘이 넘게 끈질기게 이야기를 하길래 할수없이 렌트를 해서 갔어요.
여자들이야 차를 잘 모르니까 렌트차를 모를꺼라고 생각했는데
저보고 사기꾼 기질이 있다면서 은근히 농담하는척 하면서 꼬박꼬박 자기 할 말 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싸이월드 미니홈피까지 찾아와서 렌트차인거 다 아는데 이러면서
아무튼 엄청 성격 드세고 ..
큰차만 좋아하는 된장녀티 내더라구요
그리고 그여자 미니홈피에는 다른 사람들이 저 가지고 놀리는듯한 얘기로 방명록에
그랜저허세남이라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할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나이드신 20대 아주머니들은 소개팅나올 때는 마음가짐좀 똑바로 하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20대 중반 넘어가면 솔직히 재혼남들도 안쳐다보는게 사실인데
왜그렇게 돈밖에 모를까요?
남자들이 여자 외모따지고 나이 따지는거요? 그거 본능입니다. 그걸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여자들도 인정하는데요.
정말 답답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9
베플ㅋㅋ웃긴아...|2009.06.23 22:40
당신의 문제점 : 1. 자기나이는 생각안하고 무조건 이십대 초중반여자만 밝힌다는 된장남 기질. -> 자기 주제 , 분수를 모른다. 2. 나이 삼십대 후반까지 살면서 지금까지 모아둔돈도 별로없고, 아직 대박 나지도 않았는데 대박날꺼라고 예견한다. -> 현실감각 떨어지고 , 이역시 된장남 기질. 허세덩어리. 3. 여자는 바깥일도 하면서 가정일도 해야한다. 남자 목욕물 받아놔야 한다. -> 당신은 손이없나 발이없나 돈을 제대로 못벌어주면 집안일도 거들어야지 ㅉㅉ 4. 그나이에 소개팅에서 여자가 돈을 같이 내야한다고 말하는 신세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 그거 빼곤 나머진 전부 가부장적 사고이다. 결론 : 자기 분수, 주제를 모르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며, 허세끼가 있다. 남이 충고나 욕을해도 분명 받아들이지 못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유형 여자가 어이가없을만도 합니다. 그여자가 그랜저로 드라이브 가자고 한거는 당신의 거짓말이 뻔히 보이기때문에 일부러 재본겁니다. 덤으로 눈치도 없네
베플하나|2009.06.23 22:50
저러니 나이 사십이 다되가도록 결혼을못하지 ㅉㅉㅉ 여자도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당신은 훨씬더 짜증나고 이상한거알아? 나이부터 속였으니 말다했네 게다가 당신나이에 27살이면 감지덕지지 이십대초반을 원하다니 좀 웃긴다고 생각안드나? 어휴.. 그리고 나이 마흔이 다되가도록 아직도 월세방? 자기주제도 모르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다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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