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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위한사랑의도시락~♡[사진有]

상큼봉봉 |2009.06.24 11:57
조회 13,009 |추천 3

 

우와우와ㅠㅠ

호들갑안떨려고했는데.......

메인에많이보던제목이떠있어서봤더니!!!!!!!!

ㅜㅜ엄마한테얘기해드려야겠어요:-)

 

어제남친위한도시락10단등의글을보면서

제도시락이초라하게느껴졌는데ㅠㅠ..

응원댓글감사합니다!♡

 

싸이 놀러와주세요☞☜ (해보고싶었던....)

http://cyworld.com/eriberr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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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크

이번주부터 방학이라 집에서 놀고먹는 22살 톡녀입니다!

 

학기중엔 기숙사 생활하느라 한달에 한번 부모님 볼 수 있을까 말까 하지만

그렇게 떨어져 살면서 어렸을 땐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끼곤 했습니다.

늦게나마 부모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되어 너무나도 다행이에요.

어렸을 때 워낙에 부모님 속을 많이 썩여서 저에게 기대가 크셨던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이제는 효도를 해야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문득 했네요ㅎㅎ

 

방학한지 이제 3~4일 밖에 안되서 제가 계획한대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있다! 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순 없지만 기숙사 생활하면 부모님께 해드릴 수 없는 것 위주로 먼저 해보려구요.

 

부모님께서 맞벌이 하시는데 어머니께서 정말 힘들게 일하셔서 하루 2~3시간밖에 못 주무시고

식사도 세끼 못 챙겨드시고 늘 피곤해하시는 엄마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정작 전 세끼 너무 잘 먹고 간식까지 챙겨먹는데 말이죠.

아직 내가 학생이라 보탬이 되긴 커녕 말도 안듣고 매달 용돈이나 꼬박꼬박 타가고,, 한심하죠^^ㅋㅋ

 

제가 엄마한테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엄마 퇴근 후 드라마 한편 보실 때 말동무 해드리는 것과

아침에 깨워드리는 일, 언제 드실지 모르는 점심 때문에 꼭 챙겨드셔야 하는 아침 챙겨드리는 일..

이런 너무 작은 일들 뿐이에요. 이런 거 너무 당연한건데 전 효도계획이라고 세워놓고; 에휴 ㅋㅋ...

 

오늘 새벽에 엄마 일어나시기 30분 전에 일어나서 아침을 차리려고 보니

국이나 찌개거리도 하나 없고, 반찬도 변변치 않아서 발을 동동 구르며 뭘 할까 고민하다가

있는 반찬으로 도시락을 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도시락이면 출근하시면서 드실 수 있고 준비하는동안 조금이라도 더 주무실 수 있기 때문에

많지도 않은 반찬에 없는 실력으로 열심히 주먹밥과 계란말이를 만들었어요 ㅎㅎ

 

 

 

만들어서 정말 뿌듯했는데 막상 사진 올리고 보니..

이건 뭐 초라하기 짝이없네요;

오늘 마트에서 장 좀 봐와야 겠어요...ㅋㅋㅋ

 

 

 

차 안에서 드시라고 버스 타시는 엄마 태워서 지하철역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궂이 사무실가서 드신다고 그 무거운 가방에 도시락까지 들고 가셨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사무실 직원분들께 자랑하시려고 가져가신 것 같은데..........

엄마는 제가 싸준 첫 도시락에 감동 받으셔서 초라해도 다 맛있고 좋으실텐데

구경하시는 직원분들은.............흠.... 절 욕하시겠죠ㅠㅠ..ㅋㅋㅋ

평소에 자주 도시락도 싸드리고 할걸 ㅠㅠ, 이래저래 후회만 되네요;

 

아무튼 오늘을 바탕으로 좀 더 효도하는 사랑스러운 딸이 되야겠어요ㅜㅜㅋ

간간히 부모님 이야기 관련된 톡 올라온 거 읽으며 나도 언젠간 저런 글 써봐야지 했는데,

이걸로는 많이 부족하네요^^; ㅜㅜㅋ

 

 

대한민국 경제가 많이 안 좋아서 많은 분들 힘드실텐데,

부모님들! 직장인분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내서 파이팅합시다! 아자아자~!!!!!!

 

 

추천수3
반대수0
베플반성|2009.06.27 10:23
이제 남친 도시락만 싸지말고 부모님 간식이라도 만들어 드려보자
베플바람에지는꽃|2009.06.24 12:06
어유~ 글쓴이 너무 이뻐요 너무너무 이쁜 짓 했네요~ 저희 엄마도 지금 쯤 저흴 위해서 자존심도 굽히시고 저희 생각에 웃으면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실텐데요ㅠ 직장이 서울이라서 전화는 자주 하지만 뵙지 못한지 오래 되었는데 우리 엄마 너무 보고 싶네요!! 세상에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글쓴이도 나도 더더욱 효도합시다~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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