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 입니다
자꾸 이생각이나서 글을 쓰게됬네요 ㅎㅎ;
며칠전 대학교 시험도 끝나고해서 과친구들과
7시부터 시작해서 이곳저곳 옴겨다니며 술 먹다가
갈놈들은 보내고 하니 저까지 4명정도 남더라구요
대충 새벽 3시쯤에 또 술집을 옴겨서 주문하고 안주가 나오기시작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오시더니
게임에서 졌다면서 한명을 데려가야한다더라구요
저희도 얘기꺼리도 떨어지고 마침 심심하던차라
한놈이 보냈죠ㅋ 몇분있다가
그분이 '다른분들도 이리 오세요' 하길래 갔더니
거기도 마침 여자네분이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이것저것 얘기하다 나이를 물었더니 84년생 누님들..
그분들도 직장동료끼리 놀다 자기들만 남은거라고하면서
어떻게 파트너도 은근슬쩍 다 정해지고
같이 새벽 6시정도까지 재밌게 놀았어요
그러다 누님들이 집가야 된다고해서
일단 술집을 나왔죠 나와보니 이미 밖은 환하고...
근데 저랑 제친구(이하 A)가 아쉬워서 더놀자고했더니
다른 두친구은 걍 간다그래서 누님들 한분씩모시고 헤어지고
저랑 A는 술이나 깰겸 자기파트너랑 옆에 공원이나 걷자고하고 갔어요
좀 걷다가 누님들이 걍 집간다고하셔서 발길을 돌려서 가는데....
A가 옆에 누나랑 갑자기 키스를 하는거에요.... (술집에서 게임으로 뽀뽀는 좀했지만..)
저랑 제옆에있던누나는 뒤에 좀 떨어져서 걷고있었는데
그걸보곤.......
저도 했죠 뭐;
근데 제가 사겼던 여친이랑을 키스를 해봤어도
모르는 사람이랑은 처음 해보는거였거든요;
근데 뭐랄까.. 음... 솔직히 좋더라구요
여친이랑 깨진지도 좀 됬고..
암튼 그렇게 키스하고
마침 방향도 같아서 같이 버스도 타고갔어요
맨뒷자리가 비어서 같이 앉았는데 누난 피곤한지 졸더라구요
그렇게 어깨빌려주고 가다가 도착할쯤되서 누나가 깨더니
또.......
그리고 제가 먼저 내렸죠
집에 오면서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번호도 저장해놨고....
근데 친구들은 걍 이렇게 하루놀고 끝이라고
원래 연락안하는거라고 하는데
전 계속 아쉽더라구요
여기서 연락해도 되는걸까요?
아님 그냥 하루놀고 끝인가요..
요즘 넘 외로움을타서그런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