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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Love Story #2.주정하는 여자 | Love Story

안드레아 |2004.06.01 08:46
조회 849 |추천 0

[연재소설]Love Story #2.주정하는 여자 | Love Story 포스트 삭제 2004/04/27 13:54 http://blog.naver.com/netman44/20002042102  

“아저씨 나한테 관심있어서 그러는 그잖아여...”

“저기요. 먼저 말건건 그쪽이잖아요.”

“내가 언제여... 난 뚱뚱한 남자 싫어여.”

그래도 뚱뚱까지는 참을 수 있었다.

왜? 술마신 인간이니까...

그리고 뚱뚱 정도야 언제나 듣는 얘기니까 그냥 참을 수 있었다 이거다.

뭐 그렇게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그녀가 또 입을 열었다.

“이봐여. 뚱뚱한 아저씨 나 맘에 들어여...?”

“...”

“맘에 드냐구여?”

“...”

“맘에 들면 맘에 든다고 해여... 오늘은 뚱뚱한 아저씨한테도 넘어갈 수 있으니까.”

“전 술 많이 마시는 사람 싫어요.”

“에이... 내가 뚱뚱하다구래서 삐졌구나...헤헤헤”

“...”

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았다.

그래서 그냥 칵테일바에서 나와 버렸다.

그런데 사건은 그 뒤에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니까...

그녀가 날 따라나온거다.

“아저씨 어디가여... 무슨 남자가 고까지거에 삐지냐... 치사하게...”

“...”

“아저씨... 나랑 나이트 안갈래여...”

“...”

“나 오늘 기분 드러워서 그래여... 나랑 놀아주라...”

난 하도 그가차서 이렇게 말했다.

“이봐요. 아가씨 얼른 집으로 가세요.예! 정신 좀 차리구요. 암튼 문제라니까 여자가 겁도 없이...”

“...”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아무말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이제 자기 행동에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돼지다! 돼지가 말을 한다!"

그녀가 그렇게 큰소리로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가 날 쳐다보고는 실실웃으며 지나갔다.

“이봐요. 아가씨! 너무하는거 아니예요.”

“하하하하! 돼지가 말을해...!”

순간 나는 그녀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뭐야... 이 기지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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